2016. 5. 31.

[유머] 덩치만 커다란 얼간이





[유머]  덩치만 커다란 얼간이




순이네 개는 집 밖으로 나갔다 하면 함흥차사였다.
늘 개 뒤를 쫓아다닐 수도 없어 금순이는 마침내 가축
병원을 찾아가 상담했다.

얘기를 듣고 난 의사는 약간 특이하게 생긴 호루
라기를 보여주며 말했다.

'그렇다면 이걸 한번 써 보세요.
이건 초음파 호루라기라 일반 호루라기와는 달리
 개한테만 들리고 사람이나 다른 동물들한테는 안
들리지요. 혹시 덩치만 커다란 얼간이 같은 고릴라
는 들을 수 있올지모르겠지만.... . ..'


그날 저녁 뒷문으로 개가 나간 지 l0분쯤 지난 후, 금순이는
 낮에 사가지고 온 초음파호루라기를 힘껏불었다.  

그랬더니 개 소리는 안 들리고 거실에서 텔레비전을 보던
남편이 부엌에 얼굴을 내밀며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아니,이 밤중에 누가 호루라기를 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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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텔레비전만 보며 빈둥거리면 얼간이 취급
받는답니당~


















[성인유머] 가사노동





[성인유머] 가사노동



한 남자가 여자는 가사노동으로 섹스를 할 의욕을 잃어
버린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그 기사를 잃은 후부터
그는 직장에서 돌아와서 가사 일을 했다.

그러자 그의 부인은 친구를 만나서 자랑을 했다.
"저녁을 잘 먹고나서 설거지 해주는 거 있지."

친구가 물었다.
"그다음은 어떻게 되었어?"




"그는 아주 녹초가 되어버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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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타이밍 맞추기 힘들다. 그래서
요즘 아기낳기를 기피하나?


















[유머] 곰가죽





[유머] 곰가죽



곰이 자기를 겨누고 있는 사냥꾼을 향해 백기를
들고 다가가 말했다.

'우리 서로 싸우지 말고 필요한
 것을 위해 협상하면 어떻겠소?'

'좋지, 난 곰가죽으로 만든 코트를 입고 싶걸랑.'
'그건 별로 어려운 문제가 아니네요.
난 단지 배가 고플 뿐이니까. 내 굴로 가서 함께 해결 방법을
찾아봅시다.'

그건데 굴 입구에 이르자 갑자기 곰이 사냥꾼을 믈어뜯었다,
'이봐, 약속이 틀리잖아.'

사냥꾼이 비명을 지르며 말하자 곰이 말했다.
'난 이래봬도 신사적인 곰이라구.
이게 다 약속을 지키기 위한 거야.




내가 배를 채우면 넌 자동으로 곰가죽 코트를 입게 되잖아!'





















[유머] 경험한 사람만 알 수 있다





[유머]  경험한 사람만 알 수 있다



하중사 : 오이병, 무슨 일이야?
오이병 : 장티푸스에 걸렸습니다. 중사님.
하중사 : 쯧쯔 , 안됐군.
그 병에 걸리면 죽거나 바보가 되지.



 내가 걸려 봐서 잘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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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잘못하면  바보된다는 교훈-_-


















[전위음악] 새길을 찾다 미궁 - 황병기작 홍신자소리






[전위음악] 새길을 찾다 미궁 - 황병기작 홍신자소리







동영상음악.미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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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궁]

1975년 명동 국립극장[2]에서 초연된 곡으로 가야금과 인성(사람 목소리)로
연주된다.인간 관악기 인성보소 전위적인 작품으로 곡의 구성 뿐만 아니라
연주법에 있어서도 가야금을 바이올린 활을 이용해 아쟁처럼 연주하거나 빨
래판으로 연주하는 등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명작.

곡의 전체적인 주제는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희노애락을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모르고 들으면 정신적인 충격을 받을 수가 있다. 첫 공연 당시 여성 관객이
소리를 지르며 공연장을 뛰쳐나가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하고 단속이 심했던
70년대 중반 당시에 너무 쇼킹하다 하여 연주 금지를 먹기도 한 곡.

섬짓한 가야금의 선율과 중간중간 튀어나오는 알 수 없는 괴성과 기이한 가사
가 일품. 참고로 미궁 앨범에서 목소리를 맡은 사람은 한국 무용계에서 최초로
 아방가르드 무용을 선보인 무용가 홍신자 선생이시다.

곡의 주제 및 감상은 여기를 참조하도록 하자. 대략 정신이 멍해지는 것을 느
낄 수 있다. 소프라노는 절대 미치지 않았다

연주의 전체적인 흐름은 정해져 있으나 매 공연 때마다 즉흥으로 연주하기에
곡이 어떻게 나올지는 황병기 선생 본인도 모르신다고... 가사는 녹음할 당시
신문에 실린 기사를 읽은 것이라고 하며 공연할 때마다 다른 기사를 읽기 때
문에 다른 가사가 나올 수도 있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구조는 다음과 같다.

우우우우- 하는 목소리로 시작. 낮게 시작했다가 점차로 높아진다.
: 인간의 탄생을 의미하는 부분으로, 탄생이란 우주를 떠도는 인간의 혼을 불러
오는 과정이라는 생각을 담아만든 초혼의 노래라고 한다.

웃음소리, 울음소리, 신음소리. 딱히 나누어져 있는 게 아니고 미묘하게 감정이
연결되면서 넘어간다.
: 모든 인간이 문화나 언어와는 상관 없이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원초적인
소리를 담은 것이라고 한다.

신문 읽는 소리.
: 대개 연주 당일 발간된 아무 신문에서 평이한 사회면을 택해 읽는 듯하며 처음
에는 아나운서처럼 천천히 또박또박 읽지만 점차로 목소리가 높아지고 빨라져
나중에는 마치 갑자기 아랍어 방언 빨리감기를 한 듯한 모양새가 된다.
문화, 문명을 이루고 있는 인간을 상징한다. 마지막에는 바람이 부는 듯한 또는
파도가 치는 듯한 시원한 소리가 모든 소리를 쓸고 가버리듯이 연주되고 곧 고
요해진다.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 반야심경의 마지막 부분이다. 짤막한 멜로디를 갖고 느리게 반복되다가 조용히
끝난다. 이 곡의 주제가 인간의 인생 한 주기라는 것을 감안하면 '깨달음을 얻고
피안으로 넘어가자'는 뜻을 가진 이 진언은 죽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손노리사의 게임 화이트 데이의 주제곡으로 사용되면서 엄청난 유행 및 괴담이
퍼질 정도로 황병기를 잘 알지 못하는 젊은 세대한테도 미궁은 그 이름을 알렸
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몰려오는 그 공포감은 말로 형용할 수 없다.

그래서 이 노래를 반복해서 들으면 사망한다든가, 작곡자가 마약을 하고 쓴 곡
이라든가, 작곡가가 이 곡을 작곡하고 정신이상을 일으켰다든가  등의 도시전설
이 많았다. 결국 2011년 1월 초에 황병기 선생님이 직접 한 방송에 출연하셔서
이런저런 소문들에 대해 해명을 하셨다.


-발췌출처: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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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궁 (迷宮)
1. 들어가면 나올 길을 쉽게 찾을 수 없게 되어 있는 곳.
2. 사건, 문제 따위가 얽혀서 쉽게 해결하지 못하게 된 상태.
[유의어] 미로1, 수수께끼, 오리무중



□ 미궁[ 迷宮 ]

밖으로 나가는 문을 찾을 수 없도록 길[通路]이 만들어진 건물로, 그리스의
전설에 나오는 ‘라비린토스’가 그 기원인데, 동물이나 인간의 학습능력을
실험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미로(迷路)라고도 한다. 이 길은 구불구불 구부러지거나 여러 갈래로 갈라진
 샛길이 많아서, 한번 들어가면 쉽사리 나올 수 없게 되었고, 또 맨 안쪽까지
 들어갈 수 없도록 만들어진 것이다. 종유동(鍾乳洞)과 같은 천연의 미로도
있고, 두더지와 같이 미로 모양의 보금자리를 만드는 동물도 있다.

그리스의 전설에 나오는 ‘라비린토스’가 미궁의 기원으로, 전설에 의하면 크
레타 왕(王) 미노스의 비(妃) 파시파에가 미노타우로스라고 하는 우두인신
(牛頭人身)의 괴물을 낳았다. 왕은 신(神)의 계시에 따라 미노타우로스를 안
에다 가두기 위해, 명공(名工) 다이달로스에게 통로를 온통 꼬불꼬불하게 만
들어 한번 들어가면 나오는 문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는 라비린토스를 만
들게 하였다.

그리고 미노스는 이 괴물의 먹이로 아테네로부터, 매년 7인의 소년과 소녀를
 각각 보내도록 하였다. 세 번째로 보내진 소년 가운데 영웅 테세우스가 괴물
퇴치를 위하여 자진해서 참가하여 미노스의 딸 아리아드네의 호의로 실패를
얻어서, 실 끝을 들어가는 문에다 매어 놓고 그 실을 풀면서 걸어가, 맨 안쪽
에 있던 미노타우로스를 죽이고 실을 따라서 교묘하게 빠져 나왔다고 한다. 여
기에서 라비린토스는 미궁 또는 미로를 의미하게 되었으며, 그후 유럽에서는
왕궁 등의 통로에 미로를 많이 응용하게 되었다.

영국의 튜더왕조(1485∼1603)에서 스튜어트왕조(1603∼1714)에 이르는 시기
에 템스 강가의 사우스워크, 그리니치에 만들어진 것들이 유명하고, 특히 윌리
엄 3세가 1690년 건축가 런던 ·바이스 등에게 만들도록 한 햄프턴 코트 궁전 정
원에 있는 산울타리로 만들어진 미로는 지금도 그 이름이 알려져 있다. 그 후
미궁은 민간에서도 모방하게 되었고, 또 일종의 구경거리로 흥행까지도 하게
되었다. 미로를 푸는 데는 출입문이 하나일 경우, 예를 들면 왼손으로 벽을 만
지면서 걸어가면(갈림길에서는 언제든지 왼쪽으로 구부러지게 된다) 원위치에
 돌아올 수 있다.

나무를 심어 울타리로 만든 수로(樹路)상의 미로에서는 모든 길을 왕복하게
되지만, 빙빙 돌게 된 길이 있거나 세 갈래 이상 나누어진 길에서는 거치지 않
는 부분도 남게 된다. 후자와 같은 복잡한 미궁에서는, 일단 깊이 들어가서 헤
매게 되면 앞에서 말한 ‘왼손의 규칙’을 사용해도 일부분을 돌게 될 뿐 나올
수 없게 되는 경우도 있다.

종이 위에 그려진 미로를 풀 때는 세 군데가 둘러싸인 부분을 지워가면 필요한
 통로가 남게 된다. 그러나 커다란 미궁에서 통로를 정확하게 풀기 위해서는
시행착오학습(試行錯誤學習)을 몇 번이고 거듭해서 기억하는 수밖에 도리가
없다. 이런 의미에서 미로는 동물이나 인간의 학습능력을 실험하는 데 사용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미궁 [迷宮]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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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병기

가야금 연주자이자 작곡가.1936년 서울 출생.

1952년 부산 피난시절 경기중 2년생으로 국립국악원에서 가야금을 배우기 시작,
서울대법대 3학년이던 57년 KBS 주최 전국 국악콩쿠르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59년부터 서울대음대 국악과에 출강했고 62년 작곡을 시작, 다음해 첫창작곡
<숲>을 내놓아 '창작국악'의 지평을 열었다.

명동극장 지배인, 화학회사 다큐멘터리 영화제작사 출판사 사장 등을 하다가
 74년 이화여대 국악과 교수가 되었고, 1985년에는 하버드대학에서 초빙교수로
강의도 했다.

창작 가야금 음악의 창시자이자 독보적 존재인 황병기씨는 한국의 음악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공헌을 했다.

초연당시 홍신자씨가 소리를 맡았던 <미궁>을 비롯하여, <침향무>, <비단길>,
<춘설>, <밤의 소리>, <전설> 등의 작품이 대표작이다. 2001년 SBS드라마
 '여인천하'에서 가야금 독주곡 <정난정>을 작곡하기도 했다.
소설가인 한말숙씨와의 사이에 2남2녀를 두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황병기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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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신자[ 洪信子 ]

1940년 출생. 충청남도 연기 출신의 현대무용가이다. 숙명여대에서 영문학을 전
공한 뒤 진로를 바꾸어, 미국 뉴욕 콜롬비아대학원에서 무용학 석사 학위를 취득
했다.
알윈 니콜라이(Alwin Nikolais), 에릭 호킨스(Erick Hawkins), 메레디스 몽크
(Meredith Monk) 등에게 사사했다. 그녀의 춤은 포스트모던 댄스의 특징을 지녀,
귀국 후 한국 무용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1973년 서울에서 열린 ‘홍신자전위무용발표회’는 그러한 변화의 시작이었다.
 1995년부터는 경기도 안성시 죽산에 거주하며 죽산국제춤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홍신자 [洪信子] (한국무용사전, 2011. 10. 24., 메디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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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위음악[ 前衛音樂 ] musique d'avantgarde(프)

전통 · 관습을 부정한 새로운 사상이나 기법에 바탕을 둔 음악.
일반적으로는 단순히 시대의 최선단을 가는 음악이란 뜻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원
래의 아방가르드라는 말은 프랑스 군대 용어로서, 최전선에서 싸우는 정예부대를
뜻했다. 예술에서는 제1차 세계대전 후의 쉬르레알리슴(초현실주의), 추상회화,
큐비즘(입체파), 다다이즘 등을 나타내는 것에서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음악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후의 케이지, 시톡하우젠 등이 제기한 음악 활동에 대해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케이지 등의 불확정성, 우연성의 음악, 시톡하우젠의 전자음악, 크세
나키스의 뮈지크 스토카스티크 등으로 시작되며, 오늘날의 전위음악은 이들에 바
탕을 둔 다양한 발전을 보이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전위음악 [前衛音樂]
(파퓰러음악용어사전 & 클래식음악용어사전, 2002. 1. 28., 삼호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