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8. 31.

[유머] 비상금과 꼬르륵




[유머] 비상금과 꼬르륵


초등학생인 우리 딸아이가 집에서 조금 떨어진 학원에 다니게 되었다. 
혹시 학원차를 놓쳐서 버스를 타야 하거나 집에 전화를 해야 할 경우를 
대비해서 나는 딸아이에게 비상금 10000원을 주며 말했다.
 “이 돈은 꼭 비상시에만 써야 한다. 알았지?”
 
그런데 바로 그 다음날 아이는 비상금이 한푼도 남아 있지 않았다. 그
래서 어찌된 일이냐고 물었더니 아이가 대답했다. 

“엄마, 학원 수업 마치고 나오는데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며
비상사태가 났지 뭐야.”
 
<이화영 리더스 다이제스트 유머에서>


[난감 비상구 -가는 길이 어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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