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8. 31.

[보도기사] 독일, '아기은행' 세계 첫 등장




[보도기사] 독일, '아기은행' 세계 첫 등장


 
미혼모나 아이의 양육을 원치 않은 어머니가 맘놓고 아기를 버릴 수 있는
 '아기은행'이 독일 함부르크에 세계 최초로 등장했다고 미국의 ABC방송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이 병원의 이용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어미니가 병원 바깥쪽에 설치된 허리
높이의 우체통 문을 밀고 자신의 아기를 이동칸에 뉘여 놓고 가면 된다. 감시
카메라도 없고 일정한 신고절차도 없어 익명성은 철저히 보장된다. 이동칸에
놓인 아이가 이동미크럼틀을 따라 따뜻한 유아용 침대로 옮겨지면 간호사는
이 아이를 병원으로 데려간다.

수용된 아이는 일단 두 달 가량 양육된다. 아이를 버린 어머니가 마음을 바꿔
키우기를 원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두 달이 지나도 친어머니가 나타나지 않으
면 아이는 입양절차를 거쳐 새부모의 품으로 간다. 갈수록 늘어나는 영·유아
유기를 막자는 뜻에서 이 제도가 시작됐다.

비판론자들은 "아이 재활용센터와 다를 게 없지 않느냐."며 "구역질 난다."는
반응이다. 그러나 사회복지사인 하이디 로젠펠트는 "아이를 원치 않는 산모에
게 영아살해나 유기밖에 다른 선택 있겠느냐?며 "귀중한 생명을 구하자는게
근본 시행취지"라고 반박했다.





-기사출처를 몰라 언제 보도되었는지 모름. 확인하면 수정하겠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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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모

결혼하지 않았는데 아이를 가져서 어머니가 된 여성. 직접 아이를 낳는 것만이
아니라, 아이를 입양하는 것도 포함된다.

옛날에는 미혼모의 자식을 의미하는 후레자식은 그 자체로 욕설이 되었다. 정
확히 말하면 후레자식이란 말은 편모가정의 자식이면 전부 다 해당되는 말이
긴 하다.

보통 '미혼모'라는 말은 원하지 않는 임신으로 인해 아이를 가졌지만, 낙태를
하지 않고 그 아이를 낳은 여성을 가리킬 때 쓰인다. 한국에선 주로 결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원하지 않는 임신으로 가진 아이를 낳은 경험이 있는 미성년자나
생활 능력이 거의 없는 여성을 가리키는 경향이 있다.

한국에선 무척 드문 경우이지만, '결혼은 하기 싫지만 아이를 가지고 싶다'는
이유로 혼자 사는 여성이 낳아서 혼자 아이를 기르기도 한다. 이를 비혼모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아직 상용화는 안됨)

□ 비혼모라는 말을 정자은행이나 애인에게서 정자를 얻어 임신한 여성을 가리키
는 단어로 한정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 한국에선 예전보다는 증가하는 추세다. 참고로 KBS 스페셜 '낙태, 해법을 말
하다'에 의하면 첫경험 나이가 14.6세이다. 물론 이것은 '학창시절에 성 경험이
있는 아이들 중에서 평균'이 그렇다는 얘기다. 중학생이나 고등학생 중 성경험은
 물론 임신 경험한 학생들도 꽤 많다고 한다.

한국에선 키울 수 있는 능력은 둘째치더라도 사회적 편견 때문에 아직 이런 미혼
모가 자기 아일 직접 키우고 있는 경우가 많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절대 다수의
미혼모에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역시 경제적 빈곤이다.

□ 아이를 맡길 만한 곳을 찾기도 힘들다. 주변의 비난 때문에 가족이나 친척에게
맡기기는 어렵고, 어린이집에 맡기는 것도 돈이 들어가므로 양육이 여의치 않다.
미혼모에게 도움을 주는 미혼모 시설 또는 가톨릭 계열 봉사단체들이 있긴 하지
만 어디까지나 아이가 태어날 때까지만 도움을 받을 수 있고, 키우겠다고 결정을
한 이후부터는 부모 스스로 모든 것을 감당해야 한다.



-발췌출처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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