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예화] 얼어붙은 눈물 -진주
[진주이야기]
진주 조개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는가? 몸안으로 들어온 작은 모래알갱이를
생의 한 부분으로 인정하고 오랜 시간 체액으로 감싸고 또 감싸서 드디어는
태워도 태워도 재가 되지 않는 영롱한 빛을 지닌 진주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종더 상세하게]
땅에서 얻을 수 없는 유일한 보석이 진주다.서구사회에서는 시집가는 딸
에게 `얼어붙은 눈물'로 불리는 진주를 선물하는 관습이 있다.
이 아름다운 진주는 `아비큘리데'라는 굴 속의 모래알이 변한 것이다.굴은
몸 속에 모래알이 들어오면 둘 중의 한 가지 선택을 해야 한다.
`나카'라는 특수한 물질을 발산해 모래알을 감싸거나 모래알을 아예 무시해
버리는 것이다.나카를 발산해 모래알을 코팅하면 엄청난 고통이 따른다.
이 고통의 결과로 진주가 만들어진다.
모래알을 무시하면 고통은 없다.그러나 점점 살이 곪아 죽고 만다.인생도
마찬가지다.삶의 모래알인 역경을 만날 때 사람들은 두 종류로 나뉜다.
즉,역경에
당당히 맞서 진주를 만드는 사람과 역경을 회피하다가 파멸하는 사람이다.
역경은 아름다운 진주인생을 만드는 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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