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8. 28.

[황당유머] 할머니의 아몬드






   [황당유머] 할머니의 아몬드

 할머니가 버스에 탔는데 자리가 없었다. 어느 학생 하나가 자리를
내주었다. 너무나 고마웠는지 할머니는 왼쪽 고쟁이를 이리저리 뒤
져 아몬드 하나를 꺼내 학생에게 주었다. 학생은 아몬드를 받기는
했는데 먼지며 까만 때가 덕지덕지 붙어있어 먹기가 영 이상했다.

하지만 할머니의 성의를 생각해 대충 닦고 아몬드를 먹었다. 조금후
할머니가 다시 오른쪽 고쟁이를 뒤져서 이번에는 초콜릿을 주는 것
이었다. 배가 불렀던 학생은 할머니께 초콜릿을 드시라고 권했다.
그러자 할머니는 초콜릿을 자기 입속으로 넣고 이리저리 굴리며 먹
었다. 그리고 잠시후…


초코렛을 입속에서 꺼내 왼쪽 주머니에 넣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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