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9. 15.

[직장유머] 감투가 죄




[직장유머] 감투가 죄



어떤 사냥막(lodge)에 있는 사냥개 때문에 사냥에 재미를 본 사람이 
한 달 후에 다시 그곳을 찾았습니다.

“개 이름은 잊었지만, 지난번 왔을 때 멋진 실력을 발휘했던 
그 개를 다시 빌리고 은데요.”
“그 개 말씀입니까? 이름은 세일즈맨입니다. 그때는 하루에 
5달러였지만, 지금은 10 달러로 값이 올랐습니다.”

“그래도 좋습니다. 그 개를 쓰겠습니다.” 
역시 세일즈맨은 실력이 대단했습니다. 이번에도 재미를 톡톡히 보고 
돌아갔습니다.

한 달 후에 다시 그 사냥터를 찾았습니다. 이번에도 세일즈맨
을 쓰고 싶은데요.”
“아하, 그 개는 지금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슈퍼 세일즈맨이라
고 부르지요. 지금은 금이 15달러로 올랐습니다.”
“그래도 좋습니다. 그 개를 쓰겠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그 개는 실력을 발휘해주습니다. 

다시 한 달 후에 그 개를 찾았을 때, 사냥막 주인은 씁쓸히 웃으며 말
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이제 그 개가 쓸모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얼마 
전 개 이름을 매니저 고 고쳤더니, 완전히 변해버리고 말았습
니다. 그 녀석은 앉아서 목을 꼿꼿이 세우고는 함부로 짖어대
기만 하는 것입니다.뛰지도 않는 데다가 사냥감조차 쫓아버리
는 형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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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가 되면 무능해진다는 비아냥 유머... 하긴
머리에 감투쓰면 갑자기 달라지는 인간 많다. 
하지만 올챙이적 잊은 개구리는 도태되기 마련이지. 
-연우생각


[어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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