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유머] 지하철의 머리
지하철이 서울역에 도착하였다가 출발을 할 때였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승객이 다 타고 난 후에도 출발은
하지않고 문이 열렸다 닫혔다 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기관사 아저씨가 왜 이러시나 하고 의아해
했지만 무관심하게 그대로 서있었다.
그런데 그렇게 문이 열린 상태로 전동차가 계속 서있자
어떤 아저씨가 궁금했던지 밖을 쳐다보았다.
그리고 그 때 갑자가 문이 닫히고 말았다.
꼼짝없이 문 사이에 목이 낀 그 아저씨! 비명을 지르면
서 목을 빼려고 안간힘을 썼다.
주위 사람들은 안쓰러운 듯이 그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고....
아저씨가 한참 동안 끙끙거리다가 겨우 목을 빼었다.
그런데 사건은 바로 그 다음이었다. 그 아저씨가 갑자가
땅을 마구 치며 웃는것이었다.
옆에 있던 아주머니가 물었다.
"아자씨, 목 안 아픈겨? 뭐가 그리 우스운가예?"
그러자 아저씨가 말하기를.....
.
"나 말고 셋이나 더 있었어!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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