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술취한 개
친한 친구 셋이 만나서 정겨운 이야기를 나누며 한 잔 두 잔 술을 마시다 보니
모두 만취되어 인사불성이 되었다.
그 중 한 사람이 입이 거칠어서 말할 때마다 `개새끼'란 말이 들어갔다.
기분이 상한 다른 친구가 한마디 충고했다.
"야 이 개새끼야, 입 조심해라. 개새끼가 뭐냐?
이 새끼가 입만 벌리면 개새끼야. 개새끼가...."
입 거친 친구가 가만히 있을 리가 없었다.
"야 임마, 너는 개새끼라 하지 않았니?"
"뭐가 어째? 내 입에서 개새끼가 나왔어?
네 입에서는 개새끼가 수백마리가 나왔다."
결국 두 사람의 말다툼이 시작되었다. 동석했던 또 다른 친구가 보다 못해 화가
나서 소리쳤다.
"야! 이 개새끼들아, 술 취한 개라더니
친구들끼리 개새끼가 되어 싸우냐?"
---
모두 똑같은 개들...멍멍멍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