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0. 9.

[초심리-유체이탈] 몸밖에 있는 영혼을 체험하다





[초심리-유체이탈] 몸밖에 있는 영혼을 체험하다






  ‘유체이탈’이란 ‘의식’과 ‘육체(몸)’가 분리되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유체이탈에 대해
이렇게 평범한 정의를 내리는 것은 왠지 뭔가 부족해보 인다.  유체이탈 체험자들의 증언
에 따르면, 의식이 없고 맥박도 없는 상태에서도 여전히 그들은 현실에서 일어나는 사건
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의식이 없어진 자기 몸은 물론이고, 자기를 소생시키려고 혼신을
다하는 의료진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의식이 '공중'으로 떠오른다



임사체험의 절반 정도가 유체이탈을 하며, 여기에는 현실의 사건들을 보거나 듣는 일도 포
함된다.

대개 의식이 없어진 이들이 현실을 보는 시점은 ‘공중’ 이다​.  천장을 기준으로 가정하면, 대
개 처음에는 천장 조금 아래 그리고 방의 구석 쪽에 의식이 떠 있다고 묘사한다. 의식의 시
점이 몸과 거의 동일한 높이에 있는 경우는 흔하지 않고 몸보다 낮은 곳으로 움직이는 경우
도 거의 희귀했다. ​
 다음은 수술한 뒤에 상태가 나빠져서 거의 죽을 뻔했던 한 남성의 유체이탈 체험 사례다.
의료진이 자신의 생명을 구하려고 정신없이 움직이는 동안, 그는 위에서 그 모습을 지켜봤다.

  갑자기 내 의식이 중환자실에 있는 병상 위로 떠올랐습니다. 이전엔 유체이탈을 체험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날 리가 없다고 혼잣말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위로 올라
가면서 다시 혼잣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되고 말았네.”



[유체이탈 때 몸과 유체(영혼)는 혼줄로 연결되어 있다.
혼줄이 끊어지면 영영 죽는다. 죽음의 세계로 가야한다...]


창밖 선반의 테니스와 한짝

다음은 시애틀의 저명한 임사체험 연구자인  킴벌리 클락 샤프가 보고한 것이다.
1984년 샤프가 보고한 사례 연구에서, 마리아라는 여성은 갑작스러운 심장마비 때문에 병원
으로 급히 이송되었다. 소생술이 성공해 살아난 다음, 마리아는 심장박동이 멈췄을 때 임사체
험을 했음을 사프에게 털어놓았고, 유체이탈 상태에서 샤프가 행한 소생술의 세부적인 내용을
상세히 증언했다.

 마리아는 거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의식이 병원 밖으로 빠져나가서 병원 3층의 창밖 선반
에서 테니스 화 한 짝을 보았다고 말한 것이다​. 마리아는 이 신발의 생김새에 대해 자세히 말
했다. 진한 파란색의 남성용으로 새끼 발가락 쪽에 닮은 자국이 있으며, 끈이 발꿈치 안쪽에
넣어져 있다는 것이다.
샤프는 그 말을 들은 즉시 3층의 창문 선반을 전부 뒤졌다. 그리고 마리아의 묘사와 아주 정확히
 일치하는 신발을 찾아냈다.


내 틀니가 서랍 안에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의학저널 <란셋>에 실린  핀반 롬멜 박사의 보고서는  유체이탈
상태에서 사물과 사건을 인식하는 체험으로 널리 인용되는 또 다른 사례의 하나이다.
그가 인용한 환자는 심장마비와 호흡정지를 모두 겪었다. 환자에게 공기를 주입하기 위해 기도
에 튜브를 삽입하다가, 의료진이 환자가 틀니를 착용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환자가 혼수 상태
에 빠져 있는 동안 의료진은 환자의 틀니를 빼서 응급환자용 카트의 서랍에 넣어두었다. ​
 일주일 후에 환자는 유체이탈 체험을 했다고 이야기하며, 소생술을 받았던 병실과 그 안에 있
던 사람들을 정확하게 묘사했다.  놀랍게도 이 환자는 잃어버린 틀니가 응급환자용 카트 서랍
에 있을 것이라고까지 말했다. 그 환자는 소생술이 진행되는 동안 간호사들과 방에 있던 다른
사람들을 보고 있었던 것이다.


내가 나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물리학자인 새디우스는 혈액감염으로 생명이 위험해졌다. 병원의 격리병실에 누워 있는 동안
갑자기 그의 시야가 바뀌었다.​
  “누워 있었습니다. 깨어 있었지요. 그런데 어느 순간 갑자기 내가 천장에서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습니다. 나는 거꾸로 공중에 떠 있었습니다​. 머리가 병상의 발쪽으로 향하고 있었죠. 내가
아주 또렷하게 보였습니다... 결정은 내게 달려 있다고 했습니다. 내게 선택권이 있다는 것을
그냥 안 거죠. 남을 것이냐, 갈 것이냐를 선택해야 합니다. 절대적인 가치는 없었으니까, 어느
쪽이든 상관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는 쪽을 선택하자 곧바로 몸으로 돌아왔습니다...”


나의 팔을 통과하는 남편

1971년 여름, 다이앤은 남편과 함께 조지아주 북부에 있었다.  둘은 강에서 래프팅을 하고 있었다.
큰 고무보트에 8명과 같이 타고 있었는데 강물이 소용돌이 치면서 보트가 뒤집혀 다이앤이 급류에
 휘말렸다. 거센 강물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다이앤은 숨을 쉬지 못하고 의식을 잃었다.
그런 다음 놀라운 체험을 했다.​
  “그 다음에 알게 된 것은 내가 강에서 30m쯤 위에 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보트에서 두 사람이
내가 물에서 떠오르는지 여기저기 찾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보트에 같이 탔던 다른 여자가 강 아래
쪽 바위에 매달려 있는 모습도 보였어요. 남편이 강가의 바위로 올라가는 모습을 공중에서 보았습
니다.
남편은 나를 찾으려고 물로 뛰어들려는 것 같았어요. 그 순간 갑자기 내가 남편 옆에 서있는 거예
요. 남편은 수영 솜씨가 형편 없어서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말리려고 했습
니다.
남편이 물로 뛰어들지 못하게 막으려고 팔을 뻗었더니 팔이 남편을 그냥 통과해버렸습니다. 그런
 내 팔을 보고 생각했어요. ‘이런 내가 죽었구나!’...(이후에 회복됨)”


유체이탈 체험의 의미는 무엇인가?

유체이탈 상태에서 현실의 사건을 정확히 관찰했다는 것은 ‘임사체험’ 이 실재한다는 가장 강력한
증거다. 임사체험자들은 무의식 상태, 의학적으로 사망한 상태에서 몸과 의식이 분리되는 것을 경
험하며, 그렇게 분리된 의식은 현실을 아주 정확하고 명료하게 인식한다. ​
 이제껏 몸과 떨어져서 의식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해명한  과학적, 의학적 연구는 없었다.
또 신체 일부인 뇌, 눈, 귀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데도, 지각하고 보고 들을 수 있다는 것은
 ‘의식’ 의 역할에 대해 많은 것을 시사한다.
이제 과학계는 다음과 같은 심오한 질문과 씨름할 필요가 있다. “육체를 사용하지 않고도 감각
 과 인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발췌출처: 제프리 롱, <죽음 그후>, 97-106쪽  내용 중
http://m.blog.daum.net/_blog/_m/articleView.do?blogid=06gdd&articleno=15978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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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이탈(Out-of-Body Experience 약자 OBE (幽体離脱)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유체이탈(幽体離脱, Out-of-Body Experience) 또는 유체이탈경험은, 영혼이 자신의 신
체를 빠져나온 상태에서의 감각 체험을 일컫는 말이다.

유체이탈(幽体離脱) 경험은 의식이 육체를 떠나거나 세계를 육체의 바깥에서 바라 보거
나하는 경험이다. 신체가 존재하는 장소에서 의식만 곳곳을 여행하고 다니는 것은 신비
하고 놀라운 일이 아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것을 매일 밤 꿈이라는 형태로 경험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외국
과 이국적인 장소에서 백일몽을 꾸기도한다. 환각제로 인하여 이러한 꿈을 꾸는 사람도
있다. 뇌의 기능 장애에서 이런 경험을 하는 사람도 있다.
과학자들은 유체이탈 경험을 꿈과 환상, 하시시나 LSD 등의 마약, 병든 뇌와 죽어가는
뇌에서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화학적 변화가 원인이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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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에서 자기 모습을 내려다보거나, 평생 단 한 번도 방문한 적이 없는 곳을 가거나 했
을 때, 영혼이 육체에서 빠져 나가 따로 활동한다는 가설이다.

□  물론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가설에 불과하며 애초에 영혼의 존재조차 제대로 증
명되지 않은 입장이니 전제조건 자체가 과학적으로 풀어내기 매우 어려운 위치에 있다.
아주 기초적인 유체이탈 상태는 뇌의 특정부분을 전기적으로 자극해서 인위적으로 유도
할 수도 있다고 하며, 수의학에서 주로 쓰이는 마취제의 하나인 케타민(Ketamine)의 특정
한 부작용으로 유사 유체이탈을 겪을 수 있다는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다.



□  말년에 병들어 인사를 분별하지 못할 지경이어서 자손들이 밤새 둘러앉아 지키고 있
었다. 그런데 새벽 닭이 우니 문뜩 깨어나 한 아랫사람을 부르니 곧장 아무 마을에 가서
호조 서리 집을 찾아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오라고 했다. 심부름 갔던 사람이
돌아와 아뢰기를, "가 보니 호조 서리 집에서 무당을 불러 신굿을 크게 하고 있는데, 특히
 '연평대감(이귀)' 상을 성대하게 차려놓고 노래하고 춤추며 요란하게 굿을 하고 있었습
니다." 하고 말했다. 이귀는 다음 얘기를 했다. 밤에 자신의 영혼이 육신에서 떠나 날아서
큰길을 따라 가는데, 문득 장모님이 광주리를 옆에 끼고 오기에 인사하니, 장모님은 지금
어느 마을 호조 서리 집에서 신굿을 하고 있으니, 거기 참여하러 가는 길인데 서랑도 함게
가자고 했다. 그래서 같이 가니 과연 호조 서리 집에서 크게 굿을 하면서 무당이 귀신들을
불러 맞고 있었다. 이귀가 들어가니 참석했던 귀신들이 모두 기립했고, 음식상 앞에 가서
각종 음식의 냄새를 코에 쏘이니 저절로 배가 불러지는 것이었다. 이러고 나와 장모님을
작별하고 집에 오니 자신의 육신이 완연하게 자리에 누워 있었고, 그 육신 가까이 가니
어느덧 깨어났다. 그런데 분명히 꿈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ㅡ 《한국문헌설화5》, 김현룡, 건대출판부, 2000. 205-206쪽-
조선 중기의 권신 이귀가 말년에 유체이탈을 경험했다는 야사가 전해져 오고 있다.


□  일본에서 실제로 이 실험이 성공한 사례가 있다 한다. 裏ホラー , 우라 호러 라는 일본의
 페이크 다큐 프로그램 영상이다. 호기심 천국에서도 이와 유사한 방식의 실험을 해서 논란
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  '시작하는 연인들을 위해'를 부른 가수 이원진***이 미국에서 이 행위를 시도하다 의식을
잃고 구토를 하여 기도가 막혀 1997년 3월 12일에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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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진 참고자료

[시작하는 연인들을 위해]라는 노래를 불러 인기를 모았던 가수
 이원진은 재작년인가 사망한 것이 확실합니다. 2집 앨범 녹음차
미국에 갔다가 숙소에서 숨진채로 발견되었는데, 갑작스럽게 일
어난 일이라 범죄집단에 연루 되어 있었다거나, 음반계약에 관련
하여 금전적인 문제가 있었다는 등의  루머가 돌기도 했습니다만
사망원인에 대해 논란끝에 미국수사기관의 주도하에 부검이 실시
된 결과, 평소 요가와 명상에 심취해 있던 그가 사망당일에도 숙소
에서 이를 하다 무의식상태에 빠지게 됐는데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구토를 했고 이 토사물이 기도를 막아 질식사했다는 결과가 나옴
으로써 위의 소문들은 해프닝으로 끝나게 되었지요.

-발췌출처: http://cafe.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ARh&fldid=BQW&datanum=2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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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체이탈 심령사진은 아닌데, 셔터가 작동하는 순간 피사체가 급격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해당 인물만 초점이 안 잡혀 흐릿하고 역동적으로 찍혀버린 경우를 가리켜 영혼이 빠져나가
는 것 같다 하여 '유체이탈 사진'이라고 농담삼아 부르기도 한다.

□  이와는 별개로, 자기가 해오던 말과 행동이 불일치하거나, 감정이나 영혼 없듯이 멍하니
대본 읽듯이 하는 발언 또는 자신의 지위와 책임을 망각한 채 남에게 그 책임소재를 추궁하는
 발언 등을 '유체이탈 화법'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흔한 예-제가 뭐라 그랬습니까?

-발췌출처: 나무위키 동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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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으로 입증된 유체이탈현상]

오랫동안 유체 이탈은 임사체험의 특징적 요소로 간주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실상 유체이탈은
간질 환자를 비롯한 뇌 손상 환자에게서 흔히 나타나며 일반인들에게도 극히 피로한 상태나
스트레스 상황에서 드물지 않게 나타납니다.

2007년 스위스의 신경학자 올라프 블랑크(Olaf Blanke)는 뇌 우측의 두정엽·측두엽 경계 부위를
직접 전극으로 자극하여 인공적으로 유체 이탈 현상을 일으킬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한걸음 더
나아가 단순한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시스템을 이용함으로써, 멀쩡한 정신으로 깨어 있는 피
험자에게 유체 이탈 현상을 유도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이런 연구진의 노력에 의해 이제 유체
 이탈 현상은 더 이상 영혼불멸의 결정적 증거가 아니라 단순한 뇌 활동의 결과라는 것이 확실해
졌습니다. 임사체험 역시 개미 군단과도 같은 전 세계 과학자들의 공동 전선에 의해 그 신비를
빼앗기게 될지 흥미롭게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발췌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임사체험 [Near-Death Experience, 臨死體驗]
 - 인간에게는 허락되지 않는 지식 (사람을 움직이는 100가지 심리법칙, 2011. 10. 20., 케이엔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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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예전에 여러 심령과학책이나 초심리책에서 유체(영혼)의 존재를
규명하고 심지어 유체이탈 방법까지 상세히 안내해 주곤 했다.
하지만 뇌과학의 발달과 여러 과학자들의 실험결과는 점점 부정
적 결론으로 판명되는 것 같다.

예전에 유행한 엑소시즘 TV프로그램. 무당들이 나와 신통력을 보
여준다고 하던 프로그램은 대부분 적중률이 떨어지면서 신비감만
감소시키고, 오히려 샤머니즘의 급격한 퇴조를 불러오는 역현상을
불러왔다.

나도 예전부터 유체이탈 비슷한 경험도 있고 해서 믿고 싶었으나
이제  추억으로 흘러갈 위기에 처했다는...

가장 위험한 것은 섣부른 단정이다. 이런 현상을 너무 부정적으로
보지말자. 오히려 이런 부정적결론에도 더 심오한 존재를 느낀다
는.... --연우생각-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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