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0. 16.

[상식] 붉은 여왕 효과 Red Qeen Effect - 평범하게 사는 방법




[상식] 붉은 여왕 효과 Red Qeen Effect - 평범하게 사는 방법


인간 : "저는 그냥 보통 인생을 살고 싶습니다."
신 : "보통 인생을 살고 싶다고?"
신 : "그럼 미친듯이 노력해라."

      -골방환상곡(3컷 만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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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여왕 가설

붉은 여왕 가설(Red Queen's Hypothesis)은 진화론에서 거론되는 원리로, 주변 자연환
경이나 경쟁 대상이 매우 빠른 속도로 변화하기 때문에 어떤 생물이 진화를 하게 되더
라도 상대적으로 적자생존에 뒤처지게 되며, 자연계의 진화경쟁에선 어느 한쪽이 일방
적인 승리를 거두지 못한다는 뜻을 의미한다.
이 원리는 진화론뿐만 아니라 경영학의 적자 생존 경쟁론을 설명할 때도 매우 유용하게
사용된다.


유래







붉은 여왕이라는 말은 루이스 캐럴의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속편 거울 나라의 앨
리스에서 붉은 여왕이 주인공 앨리스에게 말하는 내용에서 비롯되었다.
소설 속에서 붉은 여왕은 앨리스에게
“제자리에 있고 싶으면 죽어라 뛰어야 한다”
라고 말하는데, 그 이유는 붉은 여왕이 다스리는 붉은 여왕의 나라에서는 어떤 물체가
움직일 때 주변 세계도 그에 따라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주인공이 끊임 없이 달려야 겨
우 한발 한발 내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야기를 시카고 대학의 진화 학자 밴 베일른(Leigh Van Valen)이 생태계의 쫓고
쫓기는 평형 관계를 묘사하는 데 썼으며, 그가 이러한 진화론적 원리를 '붉은 여왕의 효
과'(Red Queen Effect) 라고 부른 것이 현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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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같은 곳에 있으려면 쉬지 않고 힘껏 달려야 해. 어딘가 다른 데로 가고 싶으면
적어도 그보다 두 곱은 빨리 달려야 하고. - 붉은 여왕.

마치 무빙워크를 거꾸로 탄듯 기묘한 세계로 보이는데, 현실의 가혹성을 말해주는듯.
한 마디로 말해 경쟁은 가속화되더라도 생물은 그것을 압도할 수 없으며, 잘해봐야 군비
경쟁 속에서 균형을 맞춰나가거나 군비경쟁에서 실패하여 도태된다는 것이다.

한 국가가 신무기를 개발하는데 성공하더라도 다른 국가에서도 마찬가지로 신무기를 개
발하므로 우위를 쥐기 위해서는 정체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개발을 해야 한다는 의미다.

즉 「허리가 부러져라 일해야 겨우 남들처럼 먹고 산다.」

진보하지 않으면 퇴보할 뿐이며 현상유지 따윈 없다는 각종 매체에서 나오는 클리셰역시
이것과 어느정도 유사하다. 단 이건 계속 연마해서 더 강해지지 않으면 원래 있던 기술까
지 잃어버린다로 상대적으로 뒤쳐진다는 붉은 여왕효과보다 좀더 악랄하다는...

-발췌출처 : 나무위키,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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