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유머] 사탄에게 시키다
기독교 신자인 한 조그만 노파가 매일 아침에 앞마당으로 나와서
소리쳤다.
"하나님을 찬양하라!"
그리고 옆집에 사는 무신론자는 날마다 소리쳐 대꾸했다.
"하나님 같은 건 없다!"
이렇게 몇 주가 지나갔다.
"하나님을 찬양하라!"
"하나님 같은 건 없다!"
얼마 뒤 노파가 경제적으로 어려워져 먹을 것을 구하기가 힘들어졌다.
노파는 마당에 나가서 신에게 먹을 것을 달라고 청한 다음에 외쳤다.
"하나님을 찬양하라!"
다음날 아침 마당에 나갔더니 어제 달라고 기도한 식료품이 놓여 있었다.
당연히 노파가 소리쳤다.
"하나님을 찬양하라!"
그러자 무신론자가 덤불 뒹 숨어있다가 뛰어나와 말했다.
"하하, 그건 내가 산 거라고, 하나님음 같은 건 없다니까!"
노파가 그를 보고 웃었다. 그리고는 소리쳤다.
"하님님 감사합니다!
일용할 식량을 주실 뿐 아니라,
사탄이 제 대신 돈을 내개 해 주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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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신도들은 어떤 이유든 붙여 자기 신앙을
합리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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