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15.

[예화] 네펜세스의 유혹




[예화] 네펜세스의 유혹

 
보루네오섬에는 `네펜세스'라는 아름다운 꽃이 있다.
모양도 아름답지만 그 향기는 단연 압권이다.

이 식물은 뿌리로 물을 흡수하지만 꽃잎으로는 벌레를 잡아 먹는다.
벌레나 곤충들은 화려한 자태와 감미로운 향기에 취해 꽃잎에 몰려
든다.그 순간 꽃잎은 문을 닫고 독한 소화액을 내뿜어 곤충을 녹여
버린다.네펜세스는 독초(毒草)인 것이다.

아름다움'과 `향기'의 유혹에 빠져 낭패를 당하는 사람들은 또 얼마
나 많은가.유혹은 항상 감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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