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9.

[성인유머] 꿈속에서





[성인유머]  꿈속에서


남자라면 사족을 못쓰는 한 여자가 하루는 꿈을 꾸었다.
굼속에서 영화배우 뺨칠 정도로 잘생긴 남자가 나타나 곧바로 그녀
에게 다가왔다. 그리고 거칠게 그녀의 옷가지를 벗기더니 자신이
몰고 온 근사한 승용자에 태웠다. 그런 다음 어디론 가 정신없이 달
려가기 시작했다. 여자는 황홀감에 사로잡혀 입을 다물지 못했다.

남자가 차를 세운 곳은 도심에서 한참이나 벗어난 어느 한적한 시골
길이었다. 운전석에서 내린 남자는 우람한 근육의 팔뚝으로 가볍게
그녀를 안아 널찍한 뒷자석으로 옮겨 놓았다. 그리고는 그녀의 얼굴을
 뻔히 응시했다.

더이상 참을 수가 없게 된 여자가 떨리는 목소리로 물어보았다.
"이제 뭘 하실 거죠?"

그러자 남자가 대꾸했다. "그걸 난들 어떻게 알겠소?



여긴 당신 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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