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3.

[건강정보] 실신. 기절. 졸도. Stun, Pass Out


[건강정보] 실신. 기절. 졸도. Stun, Pass Out





드라마에서 많이 나오는 실신장면, 현실에는 어떨까요? 우리가 보는 실신은
주로 술에 만취해 떡실신한 사람들... 이렇게 여러가지 이유로 실신하는
증세에 대해 오늘 알아봅니다.

1.
실신한 김소연 분회장 - 회사측 직원들과의 마찰로 실신해버린 김소연 분회장
ⓒ 커널뉴스 이강연 기자




 2.
<용선 시상식에서 실신한 미스 에티켓 /사진출처 뉴시스>
시작부터 이런 저런 얘기로 시끌 시끌했던 광저우 도우미가 이번에 좀 안타까운 일로
다시한번 주목을 받고 있네요. 용선경기 시상식중 실신했다고 하는 군요. 뉴스들을
읽어보니 혹독한 훈련탓이 가장 큰 요인으로 지적되네요.
-출처: http://bigrockcandymt.tistory.com/262



3. 만취해 떡실신한 여자




4.
[명동실신남] 명동에 심장마비로 쓰러진 실신남 응급처치로 구사일생!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PFMeLgqPjgE





5. 얻어맞고 기절
미국의 최대 일간지인 ‘USA 투데이’는 “김동현이 UFC의 인기남으로 꼽히는 에릭 실바
를 2라운드 만에 기절시켰는데 이는 김동현이 6년 만에 링 위에서 상대를 한방 펀치로
끝내버린 값진 승리였다”고 1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출처: http://moveofthefigth.blogspot.kr/2013/10/usa.html



6.
친구 목 졸라 실신...위험한 '기절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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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어느 날 갑자기 기절한다면?
-건강한 사람도 한순간 쓰러뜨리는 ‘미주신경성실신’

얼마 전 방송에서 아이돌 가수 나르샤가 촬영 도중 실신했다는 기사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또 유명축구선수 김동진 역시 갑자기 기절했다는 기사가 몇 차례 났었다. 평소
건강했던 두 사람의 진단결과는 ‘미주신경성실신’으로 밝혀졌다. 병명은 생소하지만
이 질환은 우리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겪을 수 있는 질환이다.



미주신경이란 11번째 부교감 신경인 뇌신경으로 미주신경성실신은 흔히 말하는 기절·
졸도와 같은 말로 쓰인다. 실신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 대다수가 심장질환이나 뇌질
환에 이상이 없는 미주신경성실신환자들이다.

전조증상 나타나면 즉시 눕거나 엎드려야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교감신경이
흥분되고 우리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부교감신경도 같이 흥분된다. 이때 부교
감신경의 과도한 활성화로 혈압이 떨어져 심박동수가 느려지고 뇌로 가는 혈류가 일시
적으로 중단되거나 부족해 의식을 잃고 쓰러지게 되는 것이다.

특히 신경계와 관련된 반사성실신에서 가장 흔하며 미주신경성실신·상황성실신·경동
맥과민성실신 등이 있다.

미주신경성실신은 장시간의 기립 자세 또는 흥분·통증 같은 감정적인 자극이나 온도
등 환경변화에 의해 발생한다. 실신 직전 나타나는 증상은 식은땀·복부통증·구역질 등
이 있다. 이 질환은 어느 연령대를 막론하고 가장 흔하다.

상황성실신은 소변이나 대변을 보던 중 또는 기침·웃음·취주악기 연주 등의 특정한 상
황에서 유발된다. 특히 의사들은 대소변을 오래 참고 있다가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는
중 쓰러져 병원에 실려 오는 환자를 종종 본다고 한다.경동맥과민성실신은 넥타이·와
이셔츠칼라를 착용한 상태에서 급격히 고개를 돌리는 행동 등에 의해 경동맥을 자극
하는 경우 발생한다.

강동성심병원 신경과 송홍기 교수는 “전조증상이 나타나면 뇌혈류가 더 떨어지지 않도
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서있거나 똑바로 앉아있으면 악화되기 때문에 엎드리거나
눕는 것이 좋고 옆 사람이 실신했을 경우 머리를 돌려 혀가 기도를 막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주신경성실신으로 진단된 대다수 환자는 교육만으로도 증상을 예방할 수 있다. 하지
만 자주 기절하거나 예측이 불가능한 경우 말초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올리는 약물치
료나 자율신경계가 외부자극에 대해 부적절한 반응을 보이지 않도록 재발을 방지하는
기립경사훈련을 받는 것이 좋다.

건국대병원 심장혈관내과 박경민 교수는 “하지와 복부를 압박해 혈압을 증가시키는 몇
 가지 동작을 반복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실신을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TIP. 미주신경성실신예방

- 소변을 참지 않는다
- 소변이나 대변을 보고 잠시 앉아 있는다
- 냉탕·온탕을 번갈아 하지 않는다
- 규칙적인 하체운동을 한다
- 복통이나 구역질 등 실신전구증상이 나타 날 경우 바로 앉는다

-헬스경향 강인희 기자 inheespri@k-health.com
-발췌출처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11230945102&code=9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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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절 놀이

기절 놀이(Choking game)는 목을 조르거나 가슴을 강하게 눌러 기도를 폐쇄해 저산소증을 유도,
일시적으로 실신시키는 폭력, 고문 행위이다.


기절 놀이로 인해 차단되는 경동맥
기절 놀이는 목을 조르거나 가슴을 강하게 누르는데 이 것은 종합격투기나 프로레슬링 등에서 볼
수 있는 기술 중 상대방을 품에 안는 자세로 목을 조르는 기술인 '리어 네이키드 초크(Rear Naked
Choke)'와 유사하다. 이 기술은 목에 감은 팔로 상대의 경동맥을 압박, 뇌로 가는 피를 차단해 최
소 5초 안에 혼절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원인
이는 당하는 이에게는 저산소증으로인한 순간적인 희열감을 주며, 행하는 이에게는 자신의 힘 과
시와 타인의 고통에 따른 희열감을 느끼기 위해서이다.약자에게 폭력을 행하하거나 집단따돌림하
는 집단에선 이를 강요하여 실신하게 한 뒤 집단 폭행으로 깨우는 등 즐기는데 사용한다.

피해

저산소증
이에 따른 저산소증은 당하는 자의 뇌에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켜 비정상적 두뇌활동을 초래하며,
뇌 외에도 척추로 가는 혈관의 공급 또한 막아 척추기능 손상을 부르며, 심장과 간, 콩팥의 세포에
산소 공급을 막아 세포 괴사를 부르며, 이는 심장마비나 급성 신세뇨관 괴사와 같은 치명적인 결과
를 초래될 수 있다.

외상
실신시에는 바닥으로 쓰러지게 되는데 이 때 뇌가 바닥을 향할 경우 뇌에 금이 갈 수 있으며 혼자
행할 시 목에 줄을 감는 방식을 택한다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정신
이러한 행위는 피해자가 원치 않는 집단따돌림, 폭력 등의 상황에서 일어난다면 우울증으로 연결될
수 있다.

대응 -프랑스
프랑스는 2007년 6월 부터 기절놀이로 희생한 아이를 가진 부모님들을 중심으로 기절놀이의 위험성
을 경고하는 팜플렛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교육 당국도 이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기절 놀이
근절 켐페인을 벌이고 있다.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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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말로는 인사불성. 영어로는 Stun, Pass Out 등. 뇌의 혈액부족으로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  것을 뜻하며 원인으로는 철분결핍, 만성피로, 가스중독, 외부적 충격, 일사병, 열사병
또는 미친듯이  마신 술 등이 주 원인이 된다.

□ 실신 시 대처법

-즉시 앉거나 눕고 옷을 풀고 다리를 올린다.
-2∼3분 안에 정신이 들지만, 의식의 회복이 늦을 때는 암모니아를 맡게 하거나 냉수로 얼굴을
  닦아 준다.
-정신이 들어도 20∼30분간은 그대로 둔다.

-호흡이 정상이 아닌 때는 의사에 지시를 받는다. 이때 음식물이나 약제를 강제로 먹이거나 손을
 따는 행위는 오히려 환자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므로 삼간다.

-전립선비대증 약물이나 흉통으로 니트로글리세린을 투여했을 때도 올 수 있으므로
  이런 경우라면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도록 한다.
-증상의 완전한 소실은 어려우며 증상의 중증도와 빈도를 낮추는 것이다.

-머리를 다친 적이 있는 경우, 하루에 두번 이상 기절한 적이 있거나, 어지럼증 같은 전조 증상이
  없이 갑자기 기절을 하거나, 갑자기 기억력이 떨어지고 자기도 모르게 똥을 싸는 경우,
  부정맥(불규칙하게 심장박동)이 있거나 ,노인이나 고혈압, 심장병, 중풍, 당뇨병,고지혈증,
  뇌졸중,협심증 간질, 심근 경색, 내출혈로 혈압이 떨어지는 경우, 또는 이런 약 저런 약을 매일
  먹고 있는 상황 에서,돌연사 가족력이 있을 때...등을 앓고 있거나 앓은 경험이 있는 사람이
  실신을 했다면 즉시 응급실을 찾는 것이 안전하다.


                      *** 미주신경성 실신 및 뇌순환 장애 대한 자연치유 ***
혈액을 맑게하는 해독요법과 기혈소통을 위한 혈액순환 개선을 위주로 자연치유요법을
꾸준히 실시하면 개선 및 치유가 될 수 있습니다.

아침 기상 직 후에 음용수(생수에 비에스티엠"천연이온미네랄"을 희석)1컵으로 혈기환 5정과 디
톡스리바(해독/청혈)1포를 섭취합니다.
아침 / 저녁 식사 후에 종합영양제(블루그린알지 스피루리나)을  3캡슐을 음용수 1컵으로 드십니다.

기력증진 및 혈행개선을 위하여 으로 검은콩.홍삼발효 늘채움 7.3을 1포씩 2~3회 씹어서 섭취 후
음용수 1컵 드시면 좋습니다.

온열요법(토르마린 온열 찜질기를 복부에 복대 벨트를 착용하여 수시로 찜질해줌)을 하루에 수회
(40~60분)정도 꾸준히 실시하면 증상 호전이 되며 노력여하에 따라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발췌출처 : 다음팁-질문 순간 기절에 대해서
http://tip.daum.net/question/70125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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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실신 절반이 미주신경 문제

미주신경성 실신은 사람이 당하는 전체 실신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대전성모병원 심장내과 김찬준
교수는 "40세 미만 실신의 68%, 40~60세의 49%, 60세 이상의 34%가 미주신경성 실신이라는 연구가
 있다"고 말했다. 심뇌혈관 문제로 실신하는 경우는 전체 실신의 10~20% 정도이며, 빈혈·귀의 평형
감각 기관 이상·간질 등도 실신을 유발하지만 빈도는 높지 않다.

미주신경성 실신이 왜 일어나는지는 정확히 모른다. 김찬준 교수는 "혈압을 올리고 심장박동을 빠르게
하는 교감신경이 심하게 흥분하면 미주신경은 이를 억누르기 위해 평소보다 과도한 작용을 하다가 오
작동이 잘 생긴다"며 "오래 서 있거나 심한 운동을 한 뒤, 심하게 기침을 한 직후, 소변이나 대변을 오래
 참다가 갑자기 정신을 잃는 것이 대표적인 미주신경성 실신"이라고 말했다.

단, 일단 실신하면 단순한 미주신경성 실신인지, 다른 치명적인 원인이 있는지를 반드시 진찰받아야
한다.

-발췌출처: 헬스조선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8/29/20120829000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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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신/ 기절]


실신은 비교적 임상에서 흔히 보는 상황으로서, 실신을 일으키는 원인이 다양하고 따라서
대처 방법 또한 다양하고 더구나 실신의 정의조차 아주 명확히 한계가 설정되지 않아 부르
는 사람에 따라 다른 개념을 가질 수도 있는 독특한 현상이다.

실신은 일반적으로 의식소실이라는 위중하게 받아들여지는 징후와 달리 자체가 생명을 위
협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으나 의식소실과 동반하는 이차성 손상 즉 외상이 실제적으로 심
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드물기는 하나 이러한 실신이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에서 발생할 때에는
 실신 자체가 돌연사(sudden cardiac arrest)의 한 양상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
야 한다.

실신의 발생

실신은 응급실 내원환자의 3% 정도를 차지하며, 정상 성인의 3%에서 일생 동안 한번 정도
실신을 경험할 정도로 흔하다. 실신의 첫 발생 연령은 10~30대에서 가장 흔하며, 남녀 모두
15세 전후에 많이 발생하고, 65세 이후에 다시 실신의 발생 빈도가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실신의 정의

실신(syncope)은 일시적 뇌혈류의 감소로 말미암아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loss of
consciousness) 쓰러진 후 특별한 조치 없이도 저절로 의식을 회복하는 경우로 정의한다.

이와 유사하게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 경우에는(non-syncope transient loss of
 consciousness) 실신 이외에도 발작(seizure), concussion, 중독, 신경성 가성실신
(psychogenic pseudo-syncope) 등을 들 수 있다. 이 중 특히 발작은 흔하기도 할 뿐만
아니라 임상적으로 유사하여 쉽게 감별이 가능하지 못한 경우도 있다. 기전 상으로 둘은
명백한 차이가 있어 실신이 뇌의 혈류감소로 인해 산소부족으로 발생함과 달리, 발작은
뇌에서 비정상적인 전기가 발생함으로써 생기는 현상이다.

실신, 의식소실 등 정의상의 혼란은 ‘의식(consciousness)’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인한다.
‘의식’은 ‘arousal’과 ‘content’의 두 면을 다 포함하나 의식소실 환자를 대하는 의사는 의식
소실의 두 면 중 ‘arousal’의 상실에만 집중을 하기 때문에 용어와 정의상의 혼란을 갖게
된다.

‘arousal’은 반응성에 유의하며 정도에 따라 완전각성(fully alert), 집중력 감소(a state of
diminished attention), stupor, obtunded, coma로 나누어 진다. 반면에 ‘content’는 자아
인식(self awareness)의 측면을 표현한다. 따라서 진정한 의식소실이 아닌 유사 의식소실
에는 cataplexy, drop attacks, psychogenic pseudo-syncope, 심지어 단순 낙상 등도
포함된다. 따라서 ‘syncope’라고 정의할 때에는 일시적인 뇌혈류 감소로 인한 의식소실로
한정되는 것이 적당하다고 할 수 있다.

실신의 다양한 원인
 실신의 원인은 다양하다.  심장신경성 실신, 기립성 저혈압의 의한 실신, 위험성이 매우 큰
심장부정맥으로 인한 실신, 흔하지는 않으나 역시 위험성은 상대적으로 큰 심폐질환에 의한
실신, 매운 드문  신경계 질환에 의한 실신 등이다. 심장신경성 실신은 모든 실신의 절반 정
도를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고 고령에서는 기립성 저혈압으로 인한 실신이 많다.


1) 기립성 저혈압에 의한 실신
일반적으로 고령에서 발생하는 실신 중 30%를 차지할 정도로 발생 빈도가 높은 것은 기립성
저혈압의 의한 실신일 것이다. 이는 환자가 눕거나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나며 일시적으로
 혈압이 감소하며 이차적으로 뇌혈류가 감소되어 발생한다.

심장신경성 실신과 더불어 실신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서 환자나 주변 사람을 놀라게 하지만
심각한 기저질환을 의미하지 않는 경우가 태반이다. 치료로는 원인이 된 약물을 중지하거나
탈수를 교정하는 치료로 대부분 안정된다.

2) 심장부정맥에 의한 실신
심박출량(cardiac output)은 구혈량(stroke volume)에 심박수를 곱한 것이다. 따라서 심박
수가 극도로 낮아지면 심박출량이 감소되며 이차적으로 뇌혈류량의 감소가 뒤따라 심한 경
우 실신이 발생할 수 있다.

치료로는 확인된 부정맥의 치료인데, 서맥성 부정맥은 영구형 심박동기가 유일한 치료방법이
다. 빈맥성 부정맥은 상실성 빈맥의 경우 항부정맥 약제나 전극도자절제술이 가능하며, 심실성
 빈맥의 경우 가능하면 전극도자절제술, 불가능하거나 심실세동의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삽입
형제세동기(implantable cardioverter defibrillator icd) 치료가 심인성급사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

3) 심폐질환에 의한 실신
심박수는 정상이어도 구혈량이 감소되어 심박출량이 감소되어 뇌혈류량이 떨어지며 실신이 발
생하는 경우이다. 대동맥판 협착증, 비후성 심근증, 폐색전증, 심낭압전 등의 질환에서는 심박
출량이 증가되어야 할 상황에서 기계적인 폐쇄 또는 기능 부전으로 저심박출량이 초래되어 실
신을 일으킬 수 있다.

또 심근경색증의 경우에도 심실성 빈부정맥이 발생하거나 심장근육의 손상으로 펌프기능이 약
화되어 심박출량이 감소되어 실신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러한 구조적인 심장 질환에 동반된
심장성 실신은 흔한 원인은 아니지만 2년 내 사망률이 30%에 이를 정도로 예후가 나쁘므로 가
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 심장의 기질적 질환은 심초음파, ct, MRI, 관동
맥조영술 등의 영상진단방법으로 진단이 가능하며 치료는 기저 질환의 치료이다.

4) 신경계 질환에 의한 실신
실신의 원인으로는 매우 드물다. 쇄골하동맥 도류증후군(subclavian steal syndrome)이 좋은
예이고 추골뇌저 동맥질환(vertebrobasilar artery disease), 경동맥질환 등도 실신의 드문 원인
이 될 수 있다.

[진단치료]


임상적 특징 - 오래 부동자세로 서 있거나, 더운 날 과격한 운동 직후, 이뇨제 복용 후나 탈수가
심한 경우, 식사 후, 감정적 스트레스 상태, 정맥 천자와 같이 통증을 유발시키는 상황, 음주 후,
배변, 배뇨, 기침 등과 같은 특정 상황에서 잘 발생할 수가 있다.

시간적으로 3단계에서 서로 다른 양상을 보이는데, 실신 전 단계에서는 무력감, 하품, 식은땀,
상복부 불쾌감, 오심, 구토, 어지럼증, 시야 흐려짐, 두통 등의 증상이 실신 전 수 초 - 수 분 사
이에 발생하며 90% 정도에서 이러한 전구증상을 겪는다는 보고가 있다.

바로 이 짧은 시간 내에 환자 스스로 즉시 앉거나 누워 머리를 낮추지 않으면 바로 의식을 잃고
쓰러지게 된다. 실신 단계에서는 의식을 잃으며 쓰러지면서 심한 외상을 입을 수도 있다. 대부
분의 경우 수 초 내에 의식을 스스로 회복하게 된다.

간혹 실신 당시 혈압 하강이 심하고, 심정지가 오래 지속되어 대뇌에 심한 허혈이 초래되면 사
지경련이 발생하는 수도 있어 간질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회
복 단계에서는 스스로 의식을 회복한 이후 간질의 경우와 달리 의식 혼돈상태는 없다.

실신의 감별진단 - 실신의 원인이 다양한 반면 진단을 위한 뾰족한 단일 검사가 마땅치 않고
더구나 검사의 재현성이 낮아 실신의 진단에는 환자의 상세한 병력조사가 가장 중요하며 특
히 실신 당시의 상황을 목격한 이와의 면담으로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실신환자에서 상세한 병력청취와 진찰만으로 50%에서 진단을 추정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이다. 병력조사 단계에서 에서 특징적인 심장신경성 실신의 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면 병
력조사만으로도 진단을 단정할 수 있고 추후 검사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실신환자에서 병력청취 - 우선 병력청취를 시작하기 전에 환자가 상황에 대한 정확한 설명이
가능한 환자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어리거나 인지 능력이 떨어지는 환자의 경우
 병력청취에 주의하고, 목격자로부터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가능하다
면 환자의 실신을 직접 목격한 사람으로부터 상황에 대해 들어야 하며, 증상이 진짜 실신인지
아니면 단순한 어지럼증, 현훈, 신체균형 감각이상 등의 증상을 실신으로 오해하는지 파악해야
한다.

실신의 빈도나 기간, 동반되는 전구 증상의 유무, 의식 회복 후의 증상, 그리고 실신으로 인한
외상경력이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돌연사나 실신의 가족력, 환자의 심장질환이나 신경질환
등의 병력 유무도 확인해야 한다. 고혈압이나 협심증 관련 약물, 항우울제, 항부정맥제 등 현재
복용하는 약물이 있는지, 최근 약물의 용량을 변경하거나 새로 추가한 약물이 있는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목격자로부터 실신 당시 피부색의 변화가 있었는지, 진정한 의식소실이 있었는
지 파악하고, 호흡이나 신체의 움직임 양상등에 대한 질문도 중요하다.

a. 미주신경 항진을 의심하게 하는 전구증상의 유무
만일 환자가 실신 직전에 오심, 구토, 복부 불편감, 식은 땀, 서맥 같은 증상/징후를 분명히 기
억하고, 화장실에서, 장시간 서 있다가, 음주 후, 또는 심한 통증이나 흥분 상태에서 발생하였
으며, 창백해지고 손발이 차가웠다는 목격자의 표현이 있다면 심장신경성 실신의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에도, 고령층이나 서맥을 유발하는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에서는 서맥
으로 인한 심장성 실신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발작의 경우에도 전구증상이 있을 수 있는데
이 경우의 전구증상은 뱃속에서 무언가 치밀어 오르는 느낌, 이상한 맛 또는 냄새, 이미 본 느낌
(d´e`javu), 눈 앞에서 불빛이 반짝이는 환시(visual hallucination) 등 이다.

b. 두근거림 증상이나 흉통의 유무
실신 직전에 두근거림을 느꼈다면 빈맥성 부정맥 특히 심실성 부정맥에 의한 심인성 급사
(aborted sudden cardiac death)나 발작성 심방세동에 동반된 빈맥-서맥 증후군
(tachycardia-bradycardia syndrome)을 의심하며, 실신 직전에 흉통을 느꼈다면 관동맥질환이
나 기타 기질적 심질환 혹은 관동맥경련에 의한 심실성 부정맥 등을 의심해야 한다. 어떠한 경
우이든 최악의 경우 즉 심인성 급사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c. 실신 전 무증상
실신 직전에 어떠한 전구 증상도 부인하는 경우 심장신경성 실신보다 갑자기 발생한 심장부정
맥으로 인한 실신을 더 의심해야 한다.

d. 경련이나 청색증
경련은 발작(seizure)의 의식소실 중에 주로 나타난다. 머리 회전(head turning or version),
자세 취함(posturing), 간대경련(clonic jerks), 전신 경련 등이 뚜렷하다면, 이러한 소견은 발작
을 시사한다. 그러나 실신 중에도 간질발작 때 보이는 간대성근경련(myoclonic jerks) 등이 관
찰될 수 있고, 이런 실신을 경련성 실신(convulsive syncope)이라 하는데, 이 경우 발작으로
오진하기가 쉽다. 청색증은 순환중지로 인한 가능성이 크며 이 경우 심장성 실신을 의심한다.

e. 그 외 병력에서 고려할 사항
급사나 관동맥질환의 위험인자, 가족력, 약물 특히 베타차단제나 이뇨제, 혈관확장성 항고혈
압약제, 니트로글리세린, 항부정맥약제, 서맥 유발 한약, 건강식품(진달래술, 히말라야 꿀,
초오) 등



a. 예방교육
실신은 당사자나 주변 사람에게 매우 위협적으로 보이나 심장신경성 실신은 사실 생명을 위협
할 정도로 위험하지 않으므로 안심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오히려 의식소실과 더불어 발생할
 수 있는 이차성 외상이 중요하므로 이에 대한 대비를 교육시켜야 한다. 또 병력을 잘 조사하
여 실신을 유발시킬 수 있는 특정 상황이나 요인이 있다면 이러한 것을 환자로 하여금 피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구증상을 교육하고 환자가 전구증상을 느끼는 즉시 눕거나 앉아 머리를
 가능한 한 낮추도록 한다.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바로 일어나면 재발할 수도 있으므로 10분 정
도후에 조심스레 일어날 것을 권해야 한다.

b. 약물
과거에는 베타차단제를 포함한 여러 약물(fludrocortisone, disopyramide, theophylline,
ephedrine, ethylephrine, midodrine, clonidine, SSRI)이 심장신경성 실신의 치료효과가 있다고
생각되어 많이 사용되어 왔지만 불행히도 대규모 전향적인 연구에서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거나,
전향적인 비교 연구가 없어 현재는 그리 권장되지는 않는다.

c. 영구심박동기
실신환자 중 기립경사검사에서 제2b 무수축을 동반하는 심장억제형 양성반응을 보이는 경우
영구심박동기가 실신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었으나 그 이후 전향적 연구에서는 실신
재발방지 효과가 없는 것으로 발표되어 현재는 매우 제한된 경우에만 권장된다.

d. 기립경사훈련
기립경사 자극을 반복하면 자율신경계의 과도한 반응이 점차 없어질 수 있다는 가설에 의하여
도입되었으나 역시 전향적 비교 연구에서는 대조군과 비교하여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잘 시
행되지 않는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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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췌출처 : 실신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의 심장내과적 접근법
- 증상과 징후로 감별하는 심장질환 원인의 실신
노태호 교수(가톨릭의대 내과학교실 서울성모병원 심혈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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