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괴담] 창문을 두들기는 할머니
밤늦게 준기는 시험공부를 하고 있었다.
그 때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창문을 열어보니
웬 할머니가 서 있었다.
"누구세요? 이 밤중에 ?"
"애야 말 좀 묻겠는데,
너 혹시 원일이네 집을 알고 있니?"
원일이는 같은 반 친구라서 집을 가르쳐 주었다. 다음날
학교에 와보니 원일이가 보이지 않았다. 어젯밤 갑작스런
사고로 죽었다는 것이다.
그날 밤 준기는 또다시 그 할머니를 만났다. 창밖에 서서
할머니가 또 물었다.
"얘야 자꾸 미안한데 수경이네 집 좀 가르쳐 줄래?"
준기는 친절하게 수경이의 집을 가르쳐 주었다. 역시 다음
날 수경이는 결석을 했고, 원일이처럼 사고로 죽었다는 것
이다. 집에 돌아온 준기는 할머니가 자꾸 마음에 걸렸다.
그래서 준기는 오늘은 절대 가르쳐 주지 말아야지하고 결심
을 했다. 또 할머니가 나타났다.
"빨리 가세요. 전 이젠 아무것도 몰라요."
할머니는 웃음을 띠면서 대답했다.
"걱정할 것 없다. 오늘은 너희 집에 온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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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운명'은 영화에서나 나오는 픽션..
아주 오래된 전설의 고향일 뿐이다..
이런 생각에 집착하면 사이비 말세신앙 종교에
빠지게 된다. -연우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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