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 18.

[학교유머] 게릴라 전법






[학교유머] 게릴라 전법




모 교수의 방침은 엄격했다. 땡소리와 함께 답안지를 제출해야 하며
그 이후에 답안지를 작성하는 경우에는 빵점을 준다는 것이다.

그런데 한 학생이 땡하고 나서도 답안지를 쓰더니 그 것을 제출하려고
성큼성큼 걸어 나갔다.

 "그 건 낼 것 없네. 학생은 빵점이야"라고 교수는 말했다. 그
는 교수를 바라보더니 "내가 누군지 아십니까?"하고 물었다.

 "몰라, 하지만 자네가 미국 대통령 아들이라고 해도
개의치 않아. 자네는 빵점이야"라고 교수는 말했다.

"내가 누군지 전혀 모른다는 말인가요?"
라고 그는 언성을 높였다.
"그렇다네" 교수가 대답했다.

"좋습니다!"






그는 쌓여있는 답안지들 중간쯤에 그 것을 쑤셔 넣고는 급히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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