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2. 25.

[사랑예화] 미녀와 야수





[사랑예화] 미녀와 야수


아버지가 어머니와 결혼했을 때 나이가 40이었는데
어머니는 스무 살 정도 어렸다.

어머니는 매우 아름다웠고 아버지는 대단한 추남이었다.
그들은 당시 파리에서 미녀와 야수로 알려졌다고 한다.

 어머니 친구 중 한 사람인 안젤시 부인은 얼마 전 노령
으로 죽은 미국인이었는데 우리 어머니에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었다고 했다.

 "당신은 아주 아름다워서 당신에게 반한 사람들이
 많은데, 왜 못생긴 남편에게 충실합니까?"
이에 대해 어머니는 대답했다.



 "그분은 내 기분을 상하게 한 적이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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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자주 접하면서 내면이 드러난다. 아마 이
야수분은 꽤 마음이 자상한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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