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2. 27.

[유머] 신발한짝




[유머] 신발한짝


남편의 골프 친구는 어느 날 비서를 집까지 태워주었다.
 그녀가 사무실 회식 때 과음했기 때문이었다.
흉이 될 일은 아니지만 강짜가 심한 아내에게 말하지 않기로 했다.

그날 밤늦게 남편의 친구 부부는 차를 타고 레스토랑에 가고 있었다.
문득 아래를 보니 앞좌석 밑에 하이힐 하나가 살짝 보였다.
눈에 띄지 않기 위해 아내가 창 밖을 바라볼 때까지 기다렸다가 신발을
집어 차창 밖으로 던졌다.

안심을 하고 그는 레스토랑 주차장으로 들어섰다.
그때 아내가 자리에서 두리번거리는 것을 보았다.
 "여보," 그녀가 물었다.



"내 신발 한 짝 못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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