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2. 16.

[유머] 알아맞추기 힘든 퀴즈







[유머] 알아맞추기 힘든 퀴즈



비행기 안에 프로그래머와 엔지니어가 옆좌석에 나란히 앉아 있었다.  

프로그래머가 엔지니어에게 몸을 기대며 재미있는 게임을 하지 않겠
느냐고   물었다. 잠을 자고 싶었던 엔지니어는 하지 않겠다고 정중히
 거절하고는 몸을 돌려 잠을 청했다.

프로그래머는 끈질기게 달라붙으며 아주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설명
했다. 그는
 "내가 문제를 내고 당신이 답을 맞추지 못하면 당신이    
내게 5달러를 줍니다. 만약 당신이 내게 문제를 내고
내가 못맞추면 내가 당신에게 5달러를 드리지요."라고 말했다.

다시 한번 엔지니어는 정중히 거절하고 잠을 청했다.       이제 안달이
 난 프로그래머가 말했다.
"좋습니다. 당신이 못맞추면 내게 5달러를 내고
내가 못맞추면 당신에게 50달러를 드리지요."

그러자 엔지니어도 호기심이 발동해서 게임에 응했다.
프로그래머가 먼저 문제를 냈다.
 "달에서 지구까지의 거리는 얼마입니까?"

엔지니어가 대답을 못하고 그 자리에서 프로그래머에게 5달러를 건네
주었다. 이제 엔지니어의 차례가 되어 프로그래머에게 물었다.

 "언덕을 오를 때는 다리가 넷이고 내려올 때는 다리가
셋인 것은 무엇입니까?"

프로그래머가 난감한 표정으로 그를 쳐다보더니 랩탑 컴퓨터를 꺼내서
자료들을 샅샅이 훑었다. 약 한 시간 후에 엔지니어를 깨운 그는 50달러
를 엔지니어에게 주었다.    

엔지니어는 정중하게 50달러를 받고서 몸을 돌려 잠을 청했다.      
화간 좀 난 프로그래머가 물었다.
 "정답이 뭔지 좀 알려주시죠."


엔지니어는 말없이 지갑을 열고 5달러를 꺼내 프로그래머에게 주고는 몸
을 돌려 다시 잠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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