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몽] 꿈이 현실화된다 Foresight Dream

[예지몽] 꿈이 현실화된다 Foresight Dream

01

워싱턴에 사는 한 젊은 여성은 어느날 밤 무서운 꿈에 놀란 나머지 잠을
깨었다. 그녀는 곧 바로 옆에서 잠자던 남편을 깨워 꿈 이야기를 하였다.

"옆 방에 있는 아기 침대 위로 커다란 장식용 샹들리에게 떨어져 산산
조각나는 꿈을 꾸었어요. 꿈속에서 당신과 내가 그 잔해 가운데 서 있
는데 아기 경대 위에 놓인 시계를 보니 4시 35분이었고, 멀리서는 유
리창을 두드리는 빗방울 소리와 울부짖는 바람소리가 들렸어요."

그러자 그녀의 남편은 웃으면서
"그것 참 바보같은 꿈이로군. 잊어버리고 어서 잠이나 더 잡시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이내 잠에 곪아떨어졌다.

그러나 그녀는 잠을 청할 수가 없었다. 더이상 참을 수가 없게 된 그녀는
벌떡 일어나 아기방으로 달려가 아기를 안고 나왔다. 돌아오는 길에 고개
를 돌려 창밖을 보니 그녀의 꿈과는 달리 보름달이 밝게 빛나고 날씨는 쾌
청했다. 그래서 그녀는 약간은 바보가 된 느낌이 들었다.

아기를 안고 침실로 돌아온 그녀는 다시 잠들었다가 뭔가 와장창 깨지는
소리에 놀라 잠을 깨었다. 그녀는 튕기듯 일어나 남편과 함께 아기 방으로
달려갔다. 놀랍게도 아기가 누워있던 침대는 위에 떨어진 샹들리에와 함께
부서져 산산조각이 나 있었다. 놀란 두 사람은 서로를 처다보다가 무심코
아기 경대 위의 시게를 바라보았다. 그것은 정확히 4시 35분에 멈춰 있었다.
 이때 창밖은 휘몰아치는 비바람 소리로 요란했다.

-라인박사와 부인 루이자 라인여사의 공저 마음의 숨겨진 통로'에서.




02

제 1차 세계대전에 사병으로 참전한 아돌프 히틀러는 그의 참호에서 잠을 자
다가 생생한 꿈을 꾸었다. 그의 참호가 흙덩이와 녹은 쇠붙이에 파묻히는 꿈
이었다.

잠을 깬 그는 불길한 생각이 들어 곧바로 그곳을 떠났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가 머물던 참호가 폭탄에 맞아 흙속에 파묻혔다.
그 때문에 그의 동료들은 모두 죽었다.
-한건덕 : -한건덕 꿈과 잠재의식 중에서




03. 화산폭발 예보

보스턴 글로브 지의 기자였던 빅터 샘슨은 일과를 끝내고 동료들과 근처 술집에
서 한잔 하게 되었다. 몇시간의 음주 끝에 만취상태가 되자 집으로 가지를 못하고
 사무실로 되돌아와 잠깐 눈을 붙이게 된다.

이때 그는 유체이탈과 비슷한 꿈을 꾸게 되었는데 꿈속에서 그는 펠레라고 불리
우는 섬위에 떠 있었다. 이 섬에는 활화산이 하나 있었는데 그가 주시하는 동안에
그것이 폭발했다. 그리고 그 아래에 위치한 마을로 녹은 용암이 덮쳐 수천 명의
사람들이 죽었다.

그는 잠을 깨자마자 기사작성 용지를 꺼내놓고 방금 꿈속에서 보았던 것들을 아
주 상세하게 적어나갔다. 그리고 사무실에서 홀로 남아 있기에는 너무도 소름끼
치는 상황이라 좀 더 평안한 수면을 취하기 위해 집으로 갔다.

다음날 아침 편집장이 그의 책상 옆을 지나다가 우연히 이 글을 읽게 되었다. 유감
스럽게도 샘슨은 이것이 꿈 이야기라는 것을 부기해 놓지 않았으므로 편집장은 실
제의 기사라고 생각하여 곧바로 인쇄하게 하였다.

이 이야기의 결론은 실제로 화산이 폭발하였다는 것이다. 그것은 인도네시아의 자
바와 수마트라 사이에 위치한 크리카타우라는 섬이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원주
민들이 이섬을 '펠레'라고 불렀다는 사실이다.

이 사건은1883년 8월에 일어났는데 그때만 해도 제대로 된 통신수단이 없었던 탓에
 화산폭발과 함께 3만 6천명의 인명이 희생된 사실은 그 몇 주 뒤에 가서야 지나가던
범선에 의해 전세계로 퍼지게 되었다. 샘슨은 화산이 폭발한 바로 그 순간에 이 꿈을
꾸었던 것이다.

-마이모니데스 메디컬센터 연구가 몬테규 울만 보고




04.

칼융은 어느날 생생한 꿈을 꾸었다. 그는 꿈 속에서 '가공스러운 홍수가 전 유럽을 덮
쳐 그가 살고 있는 스위스 산자락까지 밀려올라오고 수많은 사람들이 물에 빠져 허우
적거리며, 문명들이 파괴되는가 하면 땅을 뒤덮은 물이 온통 피로 변하는' 광경을 보
았다.
그리고 그 몇 주 뒤에는 '영원히 계속되는 겨울과 피의 강이 흐르는' 환상을 한 번 더
경험하였다. 그는 자신이 정신병에 걸린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에 두려워졌다. 그러나
그 몇 달 후인 1914년 8월 1일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했다. 융은 이 사례를 두고 그와
다른 사람들, 아니 인간 상호간에는 완전하게 해명될 수 없는 어떤 연결고리가 존재한
다고 생각하게 되었다.129.




05.

몬테규 울만은 어느날 장거리 여행을 하기위해 고속도로에서 차를 몰고 있었다.
그런데 눈보라로 인해 도로사정이 좋지않았다. 출발지점으로부터 30마일정도나 왔을까?

도로 옆의 교통안내판에 도로결빙을 알리는 메시지가 떴는데 살펴보니 그가 주행중인
도로도 그 중에 포함되어 있었다. 다음순간 전날 밤의 꿈이 불현듯 상기되었다.

사실 그는 지난밤에 '아이들이 옆ㅂ은 빙판 위에서 스케이트를 타다가 물에 빠지는 ' 꿈에
놀라 잠을 깨었던 것이다. 그는 그것이 일종의 경고라고 느꼈다.

그는 곧 소속도로를 벗어나 한적한 지방도로로 여행을 계속하였고 상당히 지연되기는 하
였으나 목적지까지 무사히 도착했다. 다음날 집으로 도착사실을 알리는 전화를 했을때
그는 놀라운 소식을 듣게 된다.

그가 주행하던 바로 그 고속도로에서 대형화물차가 빙판위에서 미끄러지는 바람에 30중
충돌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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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豫知)

는 이론적으로는 내다볼 수 없다고 생각되는 앞날의 일을 미리 지각하는 초감각적인 지각을
 가리킨다. 예견(豫見)이라고도 하며 이에 대한 능력을 예지력(豫知力)으로 부른다.

그러나 예지 능력은 증명된 적이 없으며, 예지처럼 보이는 사례들은 대부분 큰 수의 법칙으로
설명될 수 있다.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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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몽 -앞으로 일어날 일에 관한 꿈

현실에서 앞으로 일어나게 될 일을 꿈에서 보는 것.일반적인 꿈과는 달리 상징이 없고 사실적
이므로 해석이 필요하지 않다. 그러니까 2011년 8월 모일에 잠에서 깨어 일어났더니, 시간은
2012년 3월 1일인 경우라고 예를 들 수 있다.

자신이 예지몽을 꾸었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기위해선 예지몽의 내용을 현실에서 보아야 한다.
이 때문에 '꿈에 의한 기시감'으로도 볼 수 있다. 실제로 여럿 꾸었다는 제보는 많지만, 대부분
쓰잘데기 없는 것 이라거나, 그 일이 일어나야 깨닫는게 대부분이니 기대를 버리자. 하지만
예지몽이란건 좋은 상황이거나 매우 좋지 못한 상황을 볼 수도 있기 때문에, 단순하게 생각
하긴 어렵다.

예지몽은 정확한 사건이 시간 순대로 나열되어 꾸어지는게 아니라 의미심장하게 꾸게 된다.
그리고 다른 꿈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하다. 강력한 인상이 남고 그 꿈이 끝날때 정말
 말그대로 눈이 딱 떠지면서 꿈의 내용이 세세하게 기억이난다. 하지만 굉장히 의미심장하게
표현되기 때문에 꿈 해몽을 찾기 전까지는 이게 무슨꿈인지 감조차 잡히지않는다.

고대의 아르테미도로스를 비롯해서 현대까지도 예지몽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려는 시도는 많
았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렇다 할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여럿 꾸었다는 제보는 사실 대
부분 심리적 착각인 경우가 많다.

-발췌출처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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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몽을 믿나요? 미래의 일을 예견하고, 사전에 방지하거나
막을 수 있다는 말... 일각에서는 수많은 꿈중 우연히 맞아 떨
어진 이야기를 사실과 결부해 설명하는 미신 일 뿐이라지만..

전 융의 이론대로 집단무의식, 혹은 신의 계시가 개인에게 감
응전달된다는 이론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그럴 가능성이 죄금
이라도 있다면, 멋진 일 아닙니까?

하지만 이런 꿈은 기대한다고, 연구, 연습으로 체험할 수 있다
고는 보지 않습니다. 특별한 사람이 특별 사건에 선택되어 보
게 된다고 봅니다..... 본질과의 교감된 사람이 그사람입니다.
-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