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2. 17.

수면장애] 불면증 [ insomnia , 不眠症 ] 잠이 안오는 밤이 두렵다






[수면장애] 불면증 [ insomnia , 不眠症 ] 잠이 안오는 밤이 두렵다










01

안녕하십니까. 30대 회사원입니다.  수면 시에 작은 소리라도 들리면 잠을 자지 못하는
성격입니다. 이것때문에 여지껏 많은 피해가 있었는데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잠을 자는
상황이나 MT같은 공동 생활에서 잠을 이루지 못해 누가 코를 골거나 떠들어서 고생입니
다. 아파트에 사는데요. 위에 층에서 나는 작은 소리에 잠을 들지 못하거나 깹니다. 그리
고 많이 화가 나구요.

무엇보다 그런 것에 덜 예민해졌으면 하는데. 제가 이러는게 많이 유별난 건가요? 다른
사람처럼 푹 잤다는 소리를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상황이 치료 거리라도 되는지요?
저는 심각한 일이고 많이 힘들거든요. 도와주십시오, 어떻게 해야 합니까?

[네이버 지식백과] 잠때문에 걱정입니다. (가천의대길병원 건강칼럼, 가천의대길병원)


02
요즘 새벽에 잠을 못자서 미치겠습니다. 3시는 기본이고 보통 4시가 넘어서야 잠이들어요
잠을 못자니까 신경도 곤두서고,예민해지고..
불면증인거같은데...이런적이 처음이라ㅠ 불면증.. 어떻게 치료 받는게 좋을까요??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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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수면을 이루지 못하는 일.  불면증은 습관적 만성을 이르는 말이다. 짧고 단속적인 수면,
 얕은 수면, 꿈을 많이 꾸는 수면 등 수면의 길이나 질이 문제로 되나, 실제로는 불면이
아닌데 불면으로 생각하는 신경증으로서의 불면증도 상당히 많다.
따라서 이와 같은 증세에 시달리는 사람은 항상 수면 부족을 호소하게 된다.

만성 불면증이나 습관성 불면증 등의 대부분은 이와 관계가 깊다. 뇌동맥경화나 고혈압
으로 인한 뇌혈행 장애성 이외에 자율신경이나 내분비의 이상에서 오는 것, 정신병으로
인한 것이 많다.

우울병은 자기 스스로가 불면으로 고민하는 정신병으로서, 자살의 위험도 있다. 정신병
의 약 30 %는 불면이 주증세이다. 그러나 불면이면서 불면을 호소하지 않는 경우도 정
신과적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흥분하거나 불안감으로 정신상태가 항진되어 있을 때, 커피 ·홍차 등을 많이 마셔
 흥분해 있을 때, 또는 각성제 ·혈압상승제 ·비타민제 등의 약제 사용도 불면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수면제 등 약제의 사용은 여러 가지 장애를 일으키기가 쉬우므로 의사의 지시와 처방에
따라야 하며, 항불안 약물을 사용해 치료하기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불면증 [insomnia, 不眠症]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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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insomnia )

밤에 잠이 잘 오지 않는 증상. 불면증의 원인에는
 ① 정신적인 흥분이나 불안에 의한 것,
② 뇌동맥경화 같은 뇌의 기질적 질환, 또는 호흡기 · 순환기질환 같은 신체질환에 의한 것,
③ 약물이나 그 밖의 중독증상에 의한 것,
④ 여행이나 소음 등 외부환경의 변화에 의한 것 등이 있다.

수면곤란의 형태에는
① 잠들기 어려운 것(입면장애),
② 수면 도중에 깨어나는 것(숙면장애),
③ 새벽에 일찍 일어나는 것(조조각성)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불면증은 심리적인 원인에 의한 신경성인 것이 대부분이며 수면에 관한 욕구가
지나친 나머지 오히려 잠들지 못하는 것이다.

즉 특이한 자기암시·불면 공포 · 예기감정(豫期感情) 등에 의한 것으로 순수한 정신적 불면
증이다.
 또 신경질적인 사람은 오랫동안 불면증이어도 몸의 영양이 쇠퇴하지 않지만 기아보다도
수명을 짧게 하는 경향이므로 불면증이 오래가면 결과적으로 위험하다.

수면제 등 약제의 사용은 여러 가지 장애를 일으키기 쉬우므로 정확한 원인규명에 따른 의사
의 지시나 처방에 따라야 한다.

-출처: 과학백과사전
http://www.scienceall.com/%eb%b6%88%eb%a9%b4%ec%a6%9dinsom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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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면증의 종류와 원인

1. 적응성 불면증
영화 <불면증(insomnia)>에서 형사로 나오는 알 파치노는 백야 현상, 즉 밤에도 해가 지지
않는 알래스카의 특수한 환경 때문에 잠을 자지 못한다. 이런 걸 의학에선 ‘적응성 불면증
(adjustment insomnia)’라고 부르며, 낯선 곳에 갔다든지, 시차가 바뀌었다든지 하는 이유
로 잠을 못 자는 것도 다 ‘적응성 불면증’에 속한다.

 실연을 당한 것도 이 범주에 속하며, 원인이 되는 스트레스가 제거되면 금방 회복이 된다.
한편 ‘부적절한 수면위생’으로 인해 불면증이 올 수도 있다. 이건 기차역 앞에 살거나 같이
자는 사람이 코를 심하게 골아서 잠을 못 자는 걸 말하며, 이사를 가거나 코고는 사람과 따
로 자는 것 밖에 도리가 없다. 교대로 야간근무를 하는 사람에서도 불면증이 나타날 수 있
는데, 이 경우 야간 근무를 며칠씩 계속해서 시키지 않는 등의 배려가 필요하다.

비행기 소음 수준의 코골이는 다른 사람의 적응성 불면증을 초래하기도 한다.


2. 약물 또는 알코올 의존성 수면장애
수면장애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약물은 카페인이다. 카페인 복용 시 잠이 들 때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잠에서 자주 깬다. 커피 3~5잔만 마셔도 수면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니 이런
증상이 있다면 카페인 섭취를 중단하는 게 좋다. 잠이 안 올 때 술을 먹는 사람이 있는데,
알코올은 당장 졸리게 하는 데는 효과가 있지만 수면 후반기에 자주 깨게 되므로 불면증
환자에선 그다지 좋은 방법은 아니다. 항우울제도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다.


3. 하지 불안 증후군
이 환자들은 장딴지나 허벅지에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하며, 이로 인해 다리
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을 강하게 느낀다. 낮보다 밤이 더 심하므로, 당연히 수면에 지장을
초래한다. 도파민성 약제를 쓰면 잘 듣는다.


4. 정신질환과 관련된 불면증
정신과 환자의 80% 정도가 수면장애를 호소한다. 우울증 환자의 경우 잠이 드는 게 어려우며,
잠이 들었다 해도 금방 깨게 된다. 조증이나 불안장애, 강박 신경증이 있을 때도 불면증이 찾아
온다.


5. 내과적 질환과 관련된 불면증
류마티스 관절염에 걸리면 통증 때문에 잠을 잘 못 자게 된다. 천식이 있는 경우 밤에 더 증상
이 심해져 잠자는 걸 방해한다. 이밖에 갑상선 기능 항진증, 위-식도 역류 등의 질환도 불면증
을 유발한다. 요충에 걸린 아이들이 항문이 가려워 잠을 못 자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우리나
라 여성, 4명 중 1명은 불면증 환자라는 놀라운 통계 조사가 있다

서구 여러 나라들의 조사 결과 성인의 10-30% 가량이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고, 2007년 보고에
 따르면 미국에만도 6400만 명의 불면증 환자가 있다고 한다. 여성, 고령, 우울증, 낮에 활동을
안 하는 것, 과다한 스트레스 같은 것들이 불면증의 위험 인자라고 밝혀진 바 있다. 아시아 지
역에 국한해 얘기하자면 싱가포르가 15.3%였고, 일본은 20세 이상에서 21.4%가 불면증을 겪
는다고 조사되었다. 한국에선 5천명을 조사한 결과 22.8%가 불면증 환자였다. 여성(25.3%)이
남성(20.2%)보다 약간 높았고, 나이가 들수록 불면증이 증가하는 것도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였
다. 이런 통계들을 보면 잘 자는 것만 해도 커다란 행복이란 생각이 든다.


불면증의 원인이 다양한 만큼, 치료 방법도 다양하다

다른 질병으로 인해 불면증이 온 경우 그 질환을 치료하면 불면증이 개선될 수 있다. 원인을 모르
는 일차성 불면증인 경우에도 수면위생을 개선하는 등의 비약물적 방법이 약물치료보다 우선시
되어야 한다.
수면제를 쓰면 내성과 의존성이 생길뿐더러 약을 끊은 경우 금단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가급
적이면 짧게 쓰는 게 좋다. <불면증과의 동침>의 저자 빌 헤이스(Bill Hayes)의 말이다. “이 알약
들 덕분에 잠이 든 적도 많다. 하지만 내 몸은 절대 속지 않는다. 약효로 인한 수면과 자연스러운
잠의 차이점은...결국은 드러나게 돼 있다.”

-발췌출처: 네이버캐스트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23&contents_id=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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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면증을 초기에 잡으려면…

불면증 초기에는 특히, 정신적 스트레스가 있는 경우에는 수면제가 도움이 된다. 수면제
는 이런 경우에 단기간 사용하도록 만들어진 약이다.

그러나 불면증이 3개월 이상 오래되면 만성불면증이 된다. 이 경우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 불면증 환자는 잠에 대해 지나친 공포를 가지고 있고 잠
을 어떻게 통제해야 할 지 모르는 상태가 된 사람으로, 불면증 환자의 뇌는 잠을 자야 할
시간에 잠자는 신호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잠에 대해 환자가 가지고
 있는 지나친 공포를 줄여주어야 하고, 잠을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
그리고 환자의 뇌가 적절한 시간에 잠이 오는 신호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렇게 환자의 수면과 관련된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바꾸어주는 치료가 불면증 인지행동치
료이다. 잠과 관련된 잘못된 생각과 태도, 행동을 바꾸어주는 비약물치료이다

불면증은 초기에 잡아야 한다. 즉, 쉽게 잠들지 못할 때 이런 불면증이 만성화되어 약물치
료와 인지행동치료라는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태로 발전되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이 우선이다. 불면증상이 있을 때, 스스로 노력해서 잠이 더 나빠지지 않도록 하려면
 ‘수면위생(sleep hygiene)'을 잘 지키는 것이 된다. 수면위생이란 잠을 자기 위해 지켜야
할 일련의 생활습관을 말하는데,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첫째,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는 음료와 식품을 점심 이후에는 섭취하지 않는다. 불면증이 있
는 사람들 중에는 낮 동안 피로감을 줄이기 위해 습관적으로 카페인을 섭취하는 경우가 있다.

둘째, 낮에 가볍게 운동하는 것이 좋다. 어느 정도 신체적 피로가 있어야 잠이 잘 오기 때문
이다. 특히 몸보다 뇌를 지나치게 많이 쓰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운동을 통해 정신과 몸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잠이 오지 않는다고 술을 마시는 것은 피해야 한다. 술은 일시적으로 잠을 오게 하지만,
술이 깨면서 잠도 깬다. 결국 더 못 자게 만든다.

넷째, 잠이 오지 않을 땐 이부자리를 박차고 나와야 한다. 잠을 자지 않는 상태에서 억지로
잠자리에 오랫동안 누워있으면 수면리듬이 흐트러지면서 잠을 더 못 자게 된다. 이때 독서
나 가벼운 목욕 등의 다른 활동을 해 보다가 잠이 오는 기미가 보이면 다시 잠을 청하는 것이
좋다.

다섯째, 잠들기 전에 과식하거나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을 피한다. 위에 부담이 되어서 숙면을
취하기 힘들어진다.

여섯째, 낮잠을 삼간다. 수면리듬이 깨져 밤에 잠을 자는 데 방해가 될 수 있다. 꼭 낮잠을 자
야 한다면 20분 정도가 적당하다.

일곱째, 낮에 야외에서 햇빛을 쬐는 것이 좋다. 밝은 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면, 몸에서 세
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낮 동안 완전히 깨어 있게 된다. 그 결과, 상대적으로 밤에
 깊게 잠이 든다. 특히 적당한 햇볕 노출은 수면유도물질인 멜라토닌을 밤에 더 잘 분비되게
하여 숙면을 취할 수 있게 해 준다.

-출처: 불면증 이렇게 극복하자! (정신이 건강해야 삶이 행복합니다, HIDOC)





--------------[더읽을거리. 시간날때 보세요^^]--------------------------------------



□ 불면증식이요법

필라델피아의 식품영양학 박사 자넷 브릴은 미국의 건강 전문지 위민즈 헬스(Women's
 Health)를 통해서 숙면에 도움을 주는 음식 7가지를 소개했다.

스트링치즈
시리얼 한 그릇
무지방 그리스식 요거트
칠면조 살코기 두 조각
사과와 듬뿍 담은 땅콩 버터 한 숟가락
당근
바나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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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면환경요법
쾌적한 수면을 위해서는 올바른 수면습관이 필요합니다.

- 가능한 한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규칙적인 시간에 기상하도록 노력합니다.
- 평소 수면시간만큼만 침상에 있습니다.
- 불규칙한 낮잠을 피하고, 아무 때나 눕지 않습니다.
- 안락하고 조용하면 따뜻한 수면환경을 조성합니다.
- 낮 시간 동안 적당한 운동과 활동을 합니다.
- 수면 전에는 과식을 피하고 술, 담배나 커피 같은 각성음료, 카페인이 함유된 초콜릿, 진통제 섭취는 피합니다.
- 잠이 오지 않아 초조해질 때, 자꾸 자려고 하지 말고 일어나 침실을 나와 다른 무언가(예 : 지루한 책읽기)를 해봅니다.

? 인지-행동요법,이완요법, 광치료 수면제한, 자극조절법 등

-출처세브란스병원 건강칼럼
불면증_아무리 노력해도 잠이 오지 않아요. (세브란스병원 건강칼럼, 세브란스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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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방요법 -숙면취하는 법

양 한 마리, 양 두 마리, 양 세 마리…….
통계 조사에 따르면 불면증(不眠症) 환자는 국내에서 약 400만 명 정도에 이른다고 한다.
이중에서 80% 이상이 1년 이상 지속된 불면증으로 치료가 꼭 필요하며, 사회적인 관심도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불면증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일상생활에서 생긴
 정신적인 긴장, 불안, 신체적 질환, 수면 습관의 변화 등으로 일시적으로 불면을 경험할
 수 있다. 하지만 일시적 불면이 계기가 되어 만성적 불면증으로 이어지거나, 신체적인
질환으로 불면이 반복적으로 생길 경우 불면증으로 이어지게 된다.


불면증이 안 좋은 이유

불면증은 그 자체로도 괴롭지만 다른 증상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불면증을 치료하기 위
해서는 그 원인부터 잘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Gettyimages>

불면증은 나이와 상관없이 발생하며, 아이들의 경우에는 잠을 제때 이루지 못하게 되면
발육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깊은 잠을 푹 자야만 성장 호르몬이 원활하게 분비되는데,
불면증이 지속될 경우 성장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성인들 또한 잠을 못 잘 경우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하고 교감신경계의 항진을 일으켜
고혈압을 초래할 수 있고, 체중 증가와 비만, 당뇨병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런 불면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불면증의 원인을 여러 각도에서 살펴봐야 한다.


불면증의 원인
한의학에서는 불면증의 원인을 아래의 다섯 가지로 분류한다.

사결불수(思結不睡) : 생각을 지나치게 골똘하게 해 잠을 못 자는 경우다.
영혈부족(營血不足) : 과로, 수술, 출산 등으로 피가 부족해서 생기는 경우다.
음허내열(陰虛內熱) : 음(陰, 호르몬 등)이 부족해서 허열(虛熱)이 생겨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다.
심담허겁(心膽虛怯) : 갑자기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아 잠을 설치는 경우다.
담연울결(痰涎鬱結) : 담(痰)이 가슴에 뭉쳐 잘 놀래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불면증이다.


다섯 가지 원인을 꼼꼼히 읽다보면 한의학에서 바라보는 불면의 원인은 생활 속에서 쉽게
상상해볼 수 있는 것들이 많다. 그 치료법 역시 중증이 아닌 이상 생활 습관의 개선이나 간
단한 침 치료 정도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숙면을 취하는 법 1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잠들기 전 과한 운동은 금물이다. 대신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의 긴장을 풀어주면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되어 잠자기 쉬운 상태가 된다.

밤은 음(陰)의 기운이 지배하는 때다. 충분한 휴식을 통해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야 신경
이 안정된다. 만약 이때 화가 나 있거나 감정적으로 흥분되어 있다면 부교감신경 대신 교감
신경이 활성화되어 쉽사리 잠들지 못하게 된다.

며칠 밤을 샌다든지 무리하여 일한 뒤에 오히려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현대 의
학에서는 이것을 수면 시간에 혼란이 생겨 잠을 자야 할 시간에도 교감신경이 흥분 상태로
 고정되어 있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한의학적으로는 허열로 잠 못 이루는 음허내열에 속한다.
 이럴 때는 잠자기 전 격렬한 운동은 피하고 잠들기 1시간 전부터는 컴퓨터나 TV를 보지
않음으로써 흥분 상태를 진정시켜 주어야 한다.


숙면을 취하는 법 2
발을 따뜻하게

자기 전에 따뜻한 물로 발을 씻게 되면 신체 위쪽으로 올라온 열을 내려 숙면에 도움이 된다.
또한 수면양말을 신고 자는 습관을 들이면 가벼운 불면증을 해결할 수 있다. 온돌방에서 윗
목에 머리를 두고, 아랫목에는 발을 두고 자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상대적으로 체온이 낮은 노인들은 새벽에 잠을 깨는 경우가 잦은데 이것 역시 몸을 따뜻하
게 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 잠들기 전 족욕이나 반신욕을 하면 되는데 잠들고 싶은 시간
 1시간 전에 하는 것이 좋다. 가끔 목욕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너무 뜨거운 물은 교감신경
을 자극하니 오히려 잠이 달아나게 된다.


숙면을 취하는 법 3
침실은 어둡게

잠에도 좋은 잠과 나쁜 잠이 있다. 좋은 잠이란 깨지 않고 숙면을 취하는 것이다. 취침 중
꿈꾼 것을 기억하지 못한다면 좋은 잠이다. 반면, 취침 중 여러 가지 꿈을 꾸고 취침 후에
도 생생하게 기억한다면 깊은 잠을 취한 것이 아니라고 볼 수 있다.

좋은 잠을 자려면 우선 취침 공간이 어두워야 한다. 어두운 환경에서 더 깊은 잠을 잘 수
있기 때문이다. [수면학]이란 책을 보면 현대인을 잠 못 들게 만든 최고 원흉은 전구를 발
명한 에디슨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온다.


숙면을 취하는 법 4
잠이 오지 않으면 과감하게 일어나라

몸에서 아직 잠들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잠자리에서 뒤척이지 말고 과감하게 일어나
다른 행동을 하는 것이 좋다. 차분하게 마음을 가라앉히는 글을 읽거나 성경이나 불경
등 심적 안정을 주는 글귀를 따라 쓰다보면 금세 졸음이 밀려온다.

카를 힐티(Carl Hilty)가 잠이 안와서 그 시간에 집필한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를 읽
어 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하품 등 잠이 올 것 같은 신호가 오면 바로 이불 속으로
들어가라.


숙면을 도와주는 메뉴

밤에는 음의 기운이 많아야 하는데, 음의 기운이 부족하면 상대적으로 양의 기운이 왕성
해져 숙면을 방해하게 된다. 이럴 때는 음의 기운이 강한 음식을 보충해주는 것이 도움
이 된다. 지금부터 음의 기운을 보충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

숙면을 도와주는 최고의 음식으로 양파를 꼽을 수 있다. 대파와 달리 동글동글한 양파는
 음의 성질이 강하니 안으로 모아주는 힘이 아주 세다. 저녁 식사 때 양파 0.5~1개를 된
장에 찍어 먹으면 좋다. 그러나 불면에 좋다고 많이 먹으면 오히려 속이 쓰라리니 조심
해야 한다.

생양파를 먹기 힘들다면 냄새만으로도 숙면을 취할 수 있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양파를
반으로 잘라서 3~4번 칼집을 낸 다음 접시에 담아 머리맡에 놔두면 양파의 알싸한 향이
퍼지게 된다. 이 향에는 유화알린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비타민 B1의 흡수를 도와주는
데, 이 비타민 B1이 신경을 안정시켜 준다. 그래서 숙면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대추도 대표적인 음의 먹거리다. [동의보감]을 보면 ‘대추는 단맛으로 부족한 경맥의 기
운을 도와주어서 음혈(陰血)을 보충한다. 음혈이 보충되면 경맥이 살아나기 때문에 능히
12경맥을 도와준다’고 하였다. 이렇게 피가 보충되면 얼굴색이 대추같이 변하고 심기(心氣)
가 좋아져 불면증에도 역시 도움이 된다. 특히 겉에 있는 대추살보다는 안에 있는 대추씨
가 숙면에 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살은 별로 없고 씨앗이 아주 굵은 산대추나 멧대추를
구하는 게 좋다. 약재명으로는 이것을 ‘산조인’이라 부른다. 이 산조인 하나만을 노릿노릿
하게 볶아서 가루로 만든 후 저녁 식사 후에 티스푼으로 한 숟가락씩 복용하면 좋다. 가루
를 못 먹는 사람의 경우는 꿀로 반죽하여 알약으로 만들어 복용한다.


-발췌출처: 허허동의보감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239&contents_id=51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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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성불면증[ senile insomnia , 老人性不眠症 ]

노년기에 잠들기 어렵거나 자더라도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새벽에 깨어 다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증세.
보통 잠들기 어렵고, 밤에 자주 깨거나 숙면을 취하지 못하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게 되
는 증세를 말한다. 이로 인해 졸음이 자주 오고, 잠자는 시간이 줄어들며, 낮잠을 자주 자게
 됨으로써 피로감에 시달리는 상태가 된다. 한국의 경우 65세 이상의 노인 3명 가운데 1명이
이 증세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인이 되면 낮 동안에 사회적 활동을 적게 하므로 낮잠을 자는 횟수가 많아져 밤에 수면장
애를 일으키기 쉽다. 또 젊은층에 비해 신체적·정신적 질병이 많고, 약을 많이 복용한다는
 점도 원인이다. 기분장애나 불안장애 등과 같은 정신과 질병, 배우자와 사별로 인한 스트레
스, 수면 관련 호흡장애, 야간 간대성 근육경련, 악몽 등도 원인이 된다.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잠들기 전에 커피나 술 등은 금해야 하고, 흡연을 삼가며, 규칙적
으로 운동하는 것이 좋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가벼운 목욕이나 독서, 음악감상 등도 도움
이 된다. 증세가 심한 경우에는 수면제 등을 처방하기도 한다.

- 노인성불면증 [senile insomnia, 老人性不眠症]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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