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3. 12.

[죽음] 죽음 죽음통계 죽음의 종류...







[죽음] 죽음 죽음통계 죽음의 종류...






01 죽음을 목격하다

내가 초등학교 3학년생 때 시골 할머니 댁에 갔었다. 할머니는 옛날
이야기도 들려주시고 내게 정말 잘 대해주셨다.
군밤도 구워주시고, 나물도 캤고, 고기도 같이 잡았다.

눈이 오던 어느날...
새벽 추위에 잠이 깬 나는 어느때처럼 할머니 이불 속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할머니 몸이 얼음장처럼 차가왔다.

"할머니!"
흔들어보았으나 소용없었다. ...돌아가신 것이다.

이일은 평생 두고두고 내 기억에 '죽음'과 함께 떠올랐다.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죽음'에서




02 어린애가 된 은사

그 은사는 저명의사였다. 난 그의 제자였다.
그 깐깐한 분도 늙음 앞에서 굴복하여 치매에 걸렸다.
병문안을 가니 자기 손자와 먹는 것 다투고 있었다.
그렇게 그는 치매로 죽었다.





03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죽다

꿈 많고 해맑았던 두 소녀 은비(본명 고은비), 리세(본명 권리세). 두 소녀의 갑작스런 죽음에
가족들은 물론 동료 연예인 그리고 팬들까지 안타까움을 금지 못하고 있다.

이제 겨우 갓 스물 살을 넘은 은비와 리세를 비롯한 여성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은 지난
 3일 오전 1시 30분께 대구에서 KBS1 '열린 음악회' 녹화를 마치고 영동고속도로 인근에서
인천 방면으로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은비는 인근에 위치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뉴스기사에서




04 에이즈로 죽는다는 것

침대에는 고열로 고통받던 환자가 무의식 속을 오가며 잠들어 있었다. 누런색 이마가
아햔 배갯잎과 대비를 이룬다. 처참하게 피폐된 얼굴이었지만 한 때 건강한 미남이었
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그의 차트를 보고 나는 그가 거의 마지막 숨을 몰아쉬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빈 껍데
기 뿐인 소생치료 요법으로 인해, 그는 죽음에 조금 앞서 찾아드는 평온조차 누리지
 못하고 있었다.

그건 환자의 요구 탓이다. 뼈를 깍는 고통과 싸우면서도 그는 목숨만 연장할 수 있다면
그 어떤 치료라도 기꺼이 받겠다고 몇달전부터 아내를 통해 전달했다. 의사들에게 제발
자신을 포기하지 말라는 강한 의지의 표명이었다.

그러나 불과 몇달 후 아내 칼멘은 에이즈 치료팀으로부터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마지막
통보를 받아야했다. 결국 그녀는 불필요한 치료를 하면 할수록 남편의 영혼이 빠져나갈
출구가 그만큼 좁아진다는 사실을 서서히 인식하게 되었다.

...건강한 체내에서는 꼼짝도 못하는 이 원생류는, 면역결핍환자의 몸에서는 마치 제물
을 만난듯 고열과 폐렴, 간의 부종, 발진, 뇌막염... 심장과 여타 근육의 이상을 유도해낸다.

에이즈 환자의 시체 해부시에 나타난 사항 중 검시관의 예상과 맞아 떨어지는 것은 면역
시스템의 일부인 임파조직이 심하게 손상되었다는 점 하나다.

에이즈 치료팀조차 해부죈 시체 앞에선 저절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게 됀다. 전혀 예상
치 못했던 부분이 망가져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너무도 처참하게 파괴된 모습에 새삼
스레 충격을 받기 때문이다.

-사람은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는가? 에서




05 안락사를 택하다

우연하게 본 디그니타스에서의 죽음들.

" 내일이 오늘보다 더 고통스럽다는것을 확신한다.
 더 고통스러운 것은 내 가족들이 더 고통받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내가 나 자신의 안락사를 결정한 이유이다.
나의 병은 나을 수 없다는 것을 잘알고 있다. 모두의 고통은
  나의 평온한 죽음으로 덜어질것이다."

사랑하는 아내가 그의 뼈만 앙상한 스스로는 가누지 못하는 몸을 씻
기면서 말한다.
" 오랜만이야..이렇게 꼼꼼히 깨끗히 몸을 씻어 주는 것이
..미안해..그리고 너무 사랑해...."

사랑하는 아내도 담담하게 말한다. 그러나 나는 느낄 수 있었다.
그렇게 담담하기 까지 얼마나 많은 눈물을 눈에서 가슴에서,,,
그리고 온 몸으로 흘렸을까. 또한 담담한 것도...담담하게 보여서 서로
에게 상처가 되지 않으려 하는 것이었다는 것을....목소리의 떨림으로
알 수 있었다.

고요한 침대에 누워서 유언을 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마련한 동영상
을 보고 그리고 가장 듣고 싶은 음악을 듣거나 하면서 하얀 액체를 마
시면.... 15분 에서 30분의 죽음으로의 여정으로 떠난다.
그들은. 그 상황에서도 미소짓는다.

" 음 생각보다 약이 쓰지는  않군!" 꼬냑 한잔만 주게. "
꼬냑 한잔마시고 떠난 그. 그것이 안락사의 모습이었다.

-발췌출처: http://blog.ohmynews.com/simplysolji/266731




06 백세 자연인의 삶을 마치다

죽음은 광대한 경험의 영역이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이 오면
나는 자연스럽게 죽게 되기를 원한다. 힘이 닿는 한 열심히, 충만하게 살아왔으므로
나는 희망에 차서 간다. 죽음은 옮겨감이나 깨어남에 불과하다.
나는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존중받으면서 가고 싶다.’

평생을 숲 속에서 무소유의 삶을 살았던 자연주의자 스콧 니어링의 유언이다.

그는 1백 세 생일이 다가오기 한 달 전, 자신의 죽음이 임박했음을 깨닫고 스스로 단식을 시
작해 3주 만에 평온하고 자발적인 죽음을 맞았다.

그의 아내 헬렌 니어링은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에서 스코트 니어링의 죽음을
이렇게 회고했다.  ‘스코트는 하루 일을 마치고 집 안이 잘 정돈된 문가에 서서 그 앞에 펼쳐
진 넓은 들판을 바라보며 저녁을 맞이하는 남자의 면모를 지니고 있었다.

그는 자기 힘이 아주 사라지기 전에 가고 싶어 했다. 그이는 자신의 자유 의지에 따라 가기를
원했고, 죽음과 조화를 이루고자 했다. 죽음의 경험을 피하려 하지 않았으며 스스로 기꺼이,
그리고 편안하게 몸을 버리는 기술을 배우고 실천하기를 기대했다. 말하자면 죽음으로서
그 자신을 완성한 것이다.’

스코트 니어링은 평소에 바라던 대로 자기 집에서 약물이나 의사의 도움 없이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온한 죽음을 맞았다.

-발췌출처: 브레인미디어
http://www.brainmedia.co.kr/BrainLife/1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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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 death ]


생명활동이 정지되어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지 않는 생물의 상태로서 생(生)의 종말을 말한다.
 고등동물에 한정하면 그 개체를 구성하는 전조직 세포의 생활기능의 정지라고 말할 수 있는데,
 죽음의 종말은 심장고동과 호흡운동의 정지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죽음 [death] (두산백과)




□ 죽음-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죽음 혹은 사망(死亡, 영어: death, 의학: expire)은 생명체의 삶이 끝나는 것을 말한다. 대부분의
생명체는 자연적인 원인으로 죽음을 맞이한다. 자연계에서 생명체들은 다른 생명체에게 잡아먹
히거나, 병에 걸리거나, 대량으로 몰살당하거나 혹은 사고나 노화 등으로 죽음을 맞게 된다.
사람의 경우에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죽임을 당하거나 (살해), 스스로 죽거나 (자살), 혹은 법에
의해 정해진 형벌(사형)로 인해 죽음을 맞이하기도 한다.
 인간의 가장 주요한 사망 원인은 노화, 질병, 사고이다.

죽은 생물의 몸을 사체(死體)라고 하고, 사람의 경우에는 시체(屍體) 또는 시신(屍身)이라고 한다.

죽음의 정의

예전에는 심장의 정지와 함께 일어나는 호흡, 안구 운동 등 여러 가지 생명 활동의 정지가 죽음의
특징으로 여겨져 왔으나, 의학이 발전하면서 죽음의 구체적인 생물학적 정의를 내리는 일은 상당
히 어려워지고 있다. 때문에 죽음의 정의는 다양한 기준에 따라 이루어진다.

인체에 있어서 중요하지 않은 장기는 없겠지만, 그 중에서 생명의 유지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할 수
있는 장기는 심장, 뇌, 폐의 세 장기이다. 이 세 장기를 '3대 생명유지장기' 라고 하며, 모두 죽는 것
을 심폐사라고 한다. 법의학과 민법에서는 원칙적으로 심폐사를 개체의 사망시점으로 한다.
심장, 뇌, 폐의 세 장기는 어느 것이나 생명의 유지에 매우 중요하기에 어느 하나라도 죽게 되면 다
른 둘도 곧 기능이 정지하게 된다. 이렇게 기능이 정지하면 개체의 죽음으로 이어지므로 이 셋 가
운데 하나의 장기라도 죽는 것을 장기사라고 한다.

다만 의학 기술의 발달로 뇌가 죽는 경우에도 인공호흡기를 이용해서 생명을 유지하는 경우가 있다.
이를 뇌사라고 한다.

덧붙이자면, 뇌사상태와 식물인간은 다른 상태이다. 식물인간은 뇌사와는 달리 뇌의 일부가 살아
있어 영양만 공급된다면 자력으로 계속 살 수 있고 희박하나마 회복의 가능성도 있다. 이에 반해
뇌사는 비가역적으로 뇌세포가 죽은 상태이기 때문에 회복도 전혀 기대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의학
적으로 뇌사는 심폐사와 똑같은 죽음으로 판정한다.

심장, 뇌, 폐가 죽어서 개체가 죽을지라도 신체 각부의 세포들이 동시에 죽는 것은 아니다. 심폐사
이후에도 신체 각부의 세포들은 어느 정도 살아서 자기 할 일을 하다가 죽게 된다. 여기서 모든
세포가 다 죽는 때를 세포사라고 하며, 심폐사와 세포사 사이의 시간을 '생사 중간기'라고 한다.
개체의 사망과 세포사 사이의 시간에 차이가 있어 사후 시반의 색이 암적색으로 변화하는데, 생사
 중간기에 살아남은 세포들이 정맥 속의 산소를 다 써버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생사중간기에 세포
들이 하는 자기 할 일과 그에 따라 일어나는 신체의 변화를 초생반응이라 한다.



-발췌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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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종류]

□ 자연사

?신체의 노화로 인하여 숨을 거두는 죽음을 칭한다.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자연스러운 죽음인 동시에,
가장 낮은 확률의 사인이다.

□ 병사

인간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질병은 부지기수이지만, 그 중에서도 암이 압도적으로 많다. 우리나라 사
람의 주요 사인인 심혈관 질환, 교통사고, 자살 등을 모두 합쳐도 암으로 인한 사망보다 적거나 거의
같을 정도다. 암은 신체 중요 장기에 침범하여 그 기능을 교란하고 결국 장기의 기능 부전으로 사망에
이르게 하는데, 그 과정에서 환자 본인은 물론 주변의 사람들에게까지 큰 고통을 가져다주는 고약한
 질병이다. 현대 의학 연구의 대부분이 암의 예방과 치료에 집중되어 있는 것도 당연한 일.

심혈관계 질환(순환기 질환) 역시 많은 이들의 생명을 앗아가는 주범인데, 막상 일이 터지기 전까지는
 잠잠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사람을 죽게 만들거나 심각한 장애를 가져다 주는 기습적인 형태로 찾아
오는 경우가 많다. 암과는 달리 일이 터지기 전에 발견만 할수 있으면 웬만큼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 30~40대에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50대부터는 관상동맥 조영술이나 심초음파 등의 특화된
조기진단법을 통해 적극적으로 점검하도록 하자.

암과 심혈관계 질환을 제외하면 대개 고만고만한 병들이 사인으로 포진하고 있다. 고혈압, 당뇨 등
소위 성인병에 속하는 만성질환들, 얕봤다가 죽기 딱 좋은 폐렴 등의 급성질환들, 혈관기형이나 자가
면역질환처럼 타고 나는 병 등등이 그것이며, 대부분이 현대의학의 도움과 본인의 건강관리 노력을
통해 극복 가능한 질환들이 많다.



□ 외인사 -사고사

-감전사
-교통사고 : 역사(轢死)
-동사
-소사(燒死)

-압사(壓死) : 깔려(눌려) 죽음. 다만 압력으로 인한 호흡기관의 압박으로 인한 질식사 쪽으로도 쓰이기
도 한다. 이 때문에 사건 처리할 때 압사의 뜻을 정확히 알아야만 한다.

-실족사
-익사
-질식사
-출혈
-추락사
-폭사



□ 기타(사인에는 포함되지 않음)

-고독사(孤獨死) : 외로이 죽음. 이미 일본에서는 이렇게 죽어가는 독거노인들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이들의 유품을 정리해주는 업체도 있을 정도.

-뇌사
-아사(餓死) : 굶어 죽음.
-자살(自殺) : 자신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죽음.
-즉사(卽死) : 그 자리에서 바로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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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대한 표현]


한국어에서는 "죽음"을 동사로 일반적으로 "죽는다"로 표기하지만, 사람에게는 "돌아가시다"라는
 높임 표현이 사용되기도 한다. 영어에서는 완곡한 표현으로 passed away, passed on, expired
와 같은 표현이 쓰인다.
‘죽음’이란 단어는 여러 개의 높임말을 가지고 있고 쓰이는 사람에 따라 단어도 다르다.

?돌아가시다: '죽다' 의 높임말 및 완곡한 표현. 비슷한 표현으로는 영어의 'Pass Away',

-몰(歿/沒): 어떤 이의 약력을 쓸 때 '~년에 죽었다' 는 뜻으로 쓰는 단어. 예를 들면
'19XX년 생, 20XX년 몰' 혹은 '생몰년 XX년~XX년' 이런 식으로 쓴다. 졸과 비슷한 의미.

-별세(別世): 윗사람이 세상을 떠남. 높임말로 서세(逝世)가 있으나 거의 쓰이진 않는다.

-불귀(不歸): 죽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뜻 그대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뜻. 보다 일반적인
표현으로는 "불귀의 객(客)이 되다" 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붕어(崩御): 황제의 죽음. 짧게 '붕' 이라고도 한다.

-사망(死亡): 보통 사람의 죽음을 일반적으로 이르는 말. 다만 비슷한 의미를 가진 '타계'나 '별세'에
 비해, 비교적 '천수를 다하지 못하고, 불의의 사고나 질병에 의해 죽음에 이르렀다'라는 뉘앙스를 담
아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상(喪): 본인이 아닌 친족의 장례를 이르는 말이었는데 장례 자체가 사람이 죽었을 때 하는 거
다보니 죽음을 일컫는 완곡 어법으로도 쓰인다(ex. 부친상, 모친상).

-서거(逝去): 사거의 높임말. 자신보다 높은 사람의 죽음을 높여 이르는 말인데
 주로 국가원수에게 쓰인다(ex.대통령 아무개 서거).

-선종(善終): 천주교 신자의 죽음.착하게 살다가 복되게 마친다는 뜻의 '선생복종(善生福終)'
의 준말(ex.교황 아무개 선종)

?소천(召天): 개신교, 하나님의 부름을 받는다는 뜻. 개신교에서의 죽음(ex.목사 아무개 소천)
개신교에서는 널리 쓰이는 용어이다.
* 한문의 어법상 '하늘(하나님)이 부르셨다(주술관계)' 는 의미로 사용하려면 소천이 아니라
 천소가 되어야 맞다. 소천이라고 하면 하늘을 부른다는 뜻이 된다. 둘째로 召는 '부를 소' 자
이므로 '소천했다' 라고 표현하면 고인이 뭔가를 불렀다는 뜻이 되어 의미가 맞지 않는다.
 따라서 굳이 '하나님의 부르심' 이라는 의미로 소천이라는 단어를 쓰려면 항상 '소천되다' 라
고 수동형으로만 쓰여야 하며 '소천하다' 라는 표현은 틀렸다. '소집하다' 와 '소집되다' 의 차
이를 생각하면 쉽다.

-순직(殉職): 일을 하다가 사망하는 경우이다. 계급이 있는 직업의 경우 특진을 하거나 국가유공자로
 지정된다. 보통 소방관, 경찰 등에 주로 쓰인다(ex.데커드 순직).

-숨지다, 숨이 끊어지다, 숨을 다하다: 말 그대로, 숨이 다하여 죽다.

-승하(昇遐)/등하(登遐)/예척(禮陟)/척방(陟方): 먼 곳에 올라가다. 임금이나 존귀한 사람이 세상을
 떠남을 높여 이르던 말.

-열반(涅槃): 불교, 일체의 번뇌에서 벗어나 완벽한 깨달음의 경지에 들어간다는 뜻으로 석가모니를
 비롯한 고승의 죽음을 가리키는 말이다.



-영면(永眠): 영원히 잠들다는 뜻으로 죽음을 뜻하는 말. '영면에 들다' 등의 용법이 있다.
유명한 사람의 죽음.

-요절(夭折): 젊은 나이에 갑작스럽게 죽다. 평균수명이 길어진 근래에는 40대, 50대에도 쓸 수 있는 듯.
비슷한 말로는 '단명' 이 있다.

-운명(殞命): 사람의 목숨이 끊어짐을 이르는 말.

-유명(幽明)을 달리하다 : "죽다" 를 완곡하게 이르는 말. ‘유명(幽明)’이란 저승과 이승을 아울러 일컫는
 말이다.

-임종(臨終): 죽음을 맞이함. 또한 이 단어는 부모님께서 돌아가실 때 자식이 그 곁을 지키는 것이라는
의미도 있다.

-입적(入寂): 불교, 수도승의 죽음. 중이 죽는 것을 뜻함. 입멸(入滅), 귀적(歸寂), 적멸(寂滅), 원적(圓寂),
멸도(滅度) 등도 있음

-작고(作故): 고인(故人, 옛날 사람)이 되었다(ex.작고한 시인들).

-전사(戰死): 군인 등을 비롯한 전투원이 전투 중에 공격을 받아 사망함. 이러한 죽음을 당한 사람을 가
리켜 전사자라고 한다. 영어로는 KIA(Killed In Action).

-절명(絶命): 위에 적힌 '운명' 과 같은 뜻이지만 좀더 강렬한 뉘앙스. 운명이 보통 조용한 분위기에서
서서히 맞게 된 죽음을 의미한다면 절명은 갑작스런 사고나 급성 질환 등으로 인해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빠르게 죽음을 당할 때 쓰이는 편이다.

-타계(他界): 다른 세계, 곧 저승. 어른이나 귀인의 죽음. 일반적으로 나이가 지긋한 사람이 사고나 질병
 등으로 죽은 경우에 쓰인다.

-발췌출처: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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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종류]



□ 생물학적 죽음 :

생물체 활동이 멈춘상태. 심장박동정지, 호흡정시,
* 칼리시는 전체 유기체로서의 삼을 '임상적 삶'이라 부르고, 생물학적 죽음과 구분한다. 예컨데 뇌가
아닌 심장, 폐, 간, 신장 등 신체 일부분은 '장기기증' 형태로 계속 '생물학적 삶'을 살수 있다.

□ 심리적 죽음

 : 심리적 삶이란 자아나 주변세계를 인식하는 것을 의미하고 그것이 정지됨을 말한다.
 이것은 나이많은 노인, 사고나 알츠하이머 등으로 뇌의 기능이 심각하게 손상된 사람에게게서 발견된다.



□ 사회적 죽음

 : 살아있음에도 타인이 죽은 것으로 간주할 경우를 말한다.
-집단구성원에의해 쇠외될 경우(금기사항을 어긴자, 이단종교자, 타계층 소속의 소외자... 즉 왕따들)
-서서히 죽어가는 사람(만성병의 시한부삶을 사는 자는 자동 꺼리게 됨. 전염병자-죽음을 느끼게 만듦).

□ 현상학적 죽음 :

내면적 죽음. 객관적 자아의 죽음. 자궁적출->여성성 상실, 남성성 상실, 사고로인한 외모손상 등등...
자아의 쇠퇴: 자신감 상실, 육신의 쇠락, 무신경... 등

□ 법적 죽음

재산분배 등의 이유로 행불자 사망처리하는 것 등...

-발췌출처: 이의정 . 죽음학총론. 학지사.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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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사망원인 부동의 1위 '癌'…1983년 이후 32년째
- 2015/09/23 12:00

(세종=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한국인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은 여전히 '암'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의 '2014년 사망원인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는 악성신생물(암)이었
다. 사망원인 통계 집계가 시작된 1983년 이후로 32년째 부동의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


작년에는 총 7만6천611명이 각종 암 질환으로 목숨을 잃었다.
인구 10만 명당 암 사망률은 150.9명으로 2위인 심장질환(52.4명)의 3배 수준이었다.
암 종류별 사망률은 폐암(34.4명)이 가장 높았고 간암(22.8명), 위암(17.6명)이 뒤를 이었다.
30대는 위암 사망률이 1위였고 40·50대는 간암, 60세 이상은 폐암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전년에 전체 사망원인 2위였던 뇌혈관 질환은 심장질환에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내려앉았다. 사망률은
48.2명이었다.

고의적 자해(자살)는 사망률 27.3명으로 4위다.

사망원인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폐렴의 순위 변동이다.
10년 전인 2004년에는 사망률 7.1명으로 10위에 불과했던 폐렴은 매년 사망률이 높아져 2008년 9위
(11.1명)로 한 계단 올라섰다가 2010년에는 6위(14.9명), 지난해는 5위(23.7명)를 기록했다.
작년 폐렴으로 숨진 사람은 총 1만2천21명이다.

이에 대해 윤연옥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폐렴은 고령화에 따른 대표적 질병"이라며 "한국사회의 고령
화가 심화함에 따라 사망자도 점점 더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별로 보면 남녀 모두 암의 사망순위가 가장 높았다.
남자의 암 사망률은 188.7명으로, 113.2명인 여자의 1.67배였다.
남자가 여자보다 순위가 높은 사망원인은 자살, 간질환, 만성하기도 질환, 운수사고, 추락 등이었다.
반면에 여자는 남자보다 폐렴, 당뇨병, 고혈압성 질환, 알츠하이머병 등에서 사망원인 순위가 높았다.

여자는 심장질환(3→2위), 폐렴(5→4위), 간질환(11→10위)에서 사망원인 순위가 상승했다.
남자는 작년과 비교해 순위 변화가 없었다.

연령별로 보면 1~9세 및 40세 이상에서 사망원인 순위 1위가 모두 암이었다.
10대는 운수사고가 가장 많았고, 자살과 암이 그 뒤를 이었다.
20대와 30대는 자살 사망자의 비중이 가장 컸다.

전년 대비 사망률이 증가한 사망원인은 폐렴(10.8%↑), 고혈압성 질환(6.5%↑), 심장 질환(4.4%↑) 등이다.
운수사고(5.8%↓), 자살(4.5%↓), 뇌혈관 질환(4.2%↓)은 줄었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폐렴(232.7%↑), 심장 질환(42.8↑), 폐암(25.8%↑)의 사망률이 큰 폭으로 뛰었다.
운수사고(34.5%↓)와 간질환(31.2%↓)은 떨어졌다.

-발췌출처: 연합뉴스,  2015/09/23 12:00 송고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9/23/0200000000AKR20150923099100002.HTML


▣ 사망원인통계 -통계청 대한민국의 연도별 사망자 수


연도 사망자 (명)

1983년 254,563
1984년 236,445
1985년 240,418
1986년 239,256
1987년 243,504
1988년 235,779
1989년 236,818
1990년 241,616
1991년 242,270
1992년 236,162
1993년 234,257
1994년 242,439
1995년 242,838
1996년 241,149
1997년 241,943
1998년 243,193
1999년 245,364
2000년 246,163
2001년 241,521
2002년 245,317
2003년 244,506
2004년 244,217
2005년 243,883
2006년 242,266
2007년 244,874
2008년 246,113
2009년 246,942
2010년 255,405
2011년 257,396
2012년 267,221
2013년 266,257
2014년 267,692

이통계를 보면 한국에서는 일년에 대충  25만명 정도가 죽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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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읽을거리]

□ 우리는 죽음없이는 이렇게 복잡하고 진화된 생명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안다.
죽음은 한 세대가 다음 세대를 위하여 이미 생겨난 변화들을 시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필요하다.
우리는 우주가 존재하려면 죽음이라는 댓가를 지불해야 함을 알았다. 진화없이는
어떠한 생명도 있을 수 없다. 당신은 당신 부모의 자식일 뿐 아니라 별들의 자식이다.
-세계 종교로 보는 죽음 중에서

□ 죽어가는 사람이 암같은,실제로 앓고있는 병 때문에 죽는 경우는 거의 없다.
쇠약해진 심신과 병이 결합되어 초래되는 각종 부작용 때문에 죽는다는 사실을 알면
많은이가 놀란다.

흔히 합병증은 감염, 내출혈이나 부적절한 산소공급을 초래하는 혈액화학의 이상,
신체화학이나 전해질의 불균형 등이다. 건강하면 이런 문제들은 통증이나 몸이 불편
한 정도로 나타나지만, 의학 치료로 해소된다.
하지만 죽어가는 사람의 경우 이러한 합병증은 치명적이다.
 -마지막 여행 중에서



□ 죽음의 질

우리나라는 한 해 25만명이 죽음을 맞고 대부분 병원에서 생을 마감한다. 마지막 순간을 가족과 함께
하기도 힘들다.

그런데도 한국인들은 끝까지 치료받으려고 한다. 한국인들은 평생 지출하는 의료비의 절반을 죽기 전
한 달, 25%를 죽기 전 3일 동안 쓴다고 한다.

한국인은 마지막 10년 중 절반을 앓다 떠난다고 한다. 오래 사는 대신 오래 앓는 것이다.

10년전, 남자는 70세에 병을 앓기시작해 병환기간 3.4년을 겪고 73.4세에 세상을 떠났다.
여자는 76.3세에 병을 앓기시작해 병환기간 4.1년을 겪고 80.4세에 세상을 떠났다.

고려대 연구팀이 전국민 진료기록 2002년부터 2010년까지 빅테이터를 분석한 자료다. 10년새 수명은
3년이 늘었지만 그중 2년은 질병을 안고 산다.

'100세 쇼크'라는 말이 현실로 다가왔다. 수명은 늘어나고 병석에 있는 기간도 늘어났다. 죽음의 질을
따질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아프지 않고 편안하게 세상을 떠나느냐'라고 한다.

'좋은 죽음'이란
 ①익숙한 환경에서,
②존엄과 존경을 유지한 채,
 ③가족 친구와 함께,
 ④고통없이 죽어가는 것이 기준이라고 한다.
한국이 잘 살게 되었지만 한국인은 너무 힘들게 세상을 떠나고있다. 가족간 죽음 관련 분쟁도 많다.

선진국에선 심폐 소생술이나 인공호흡기, 영양 공급장치에 매달리지 않고 아기가 엄마 젖을 떼듯 천천
히 약을 줄이며 눈을 감겠다는 '슬로 메디신(Slow Medicine) 운동'이 확산되고 "나는 무의미한 생명
연장치료를 원치 않는다"는 문서를 미리 써두면 의료진이 그가 써둔 의사에 따라 조처를 하는 제도가
자리 잡았다.

'사전의료의향서'제도이다.

자기가 살아온 인생을 마감하는 방식을 자기 스스로 결정하는 것은 인간이 누릴 수 있는 마지막 행복일
지도 모른다

-발췌출처: 허준혁칼럼
http://www.wbkn.tv/news/articleView.html?idxno=9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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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 어네스트 베커, 『죽음의 부정(The Denial of Death』
2. 죽어가는 자의 고독 : 노베르트 엘리아스/문학동네/1998
3. 죽음과 죽어감 :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 이레/2008
4. 사례중심의 의료윤리 : 리사 슈와츠외/인간사랑/2008
5. 사람은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는가? : 서원 뉴랜드/ 세종서적/2003
6. 마지막 여행 : 매기 캘리머(호스피스 간호사)/2009/프리뷰간/에서


 ..그리고 여러 인터넷 자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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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자료출처를 명기하겠습니다. 그림이미지는 구글 등을 통해 얻은 것
입니다. 편집문제는 전적으로 저 연우에게 있습니다. 문제점은 지적 즉시
수정하거나 삭제하겠습니다. 자료는 나름 결론이 나올때까지 계속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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