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마크 트웨인의 죽음
작가 마크 트웨인은 유머리스트로 유명하다.
그가 유럽에서 강연을 다니는 동안 본국에 그의 사망소식이
퍼졌다. 사실은 연단에 오르다가 넘어졌을 뿐인데 이 소식이
본국까지 날아가면서 부풀대로 부풀려진 것이다.
'발목이 약간 삐었다'는 말이 '발목이 부러졌다'는 말로, 다시
이말은 '다리 한쪽을 절단했다'는 말로 바뀌었다.
점입가경, 그 뒤로 '마크 트웨인이 혼수상태에 빠졌다',
'마크 트웨인이 위독하다'는 말이 돌더니 급기야 '마크 트웨인
이 죽었다'는 소문이 퍼진 것이다.
진짜로 마크 트웨인이 죽었는지 확인하는 전보가 런던으로 날
아왔다. 마크 트웨인은 답장을 이렇게 보냈다.
"내 죽음에 관한 보도는 과장이 약간 있는 것 같음"
-마크 트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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