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4. 26.

[예화] 아무도 봐주지 않는다






[예화] 아무도 봐주지 않는다


초라해 보이는 늙은 아랍인이 마을 거리를 구걸하며 걷고 있었다.

그러나 아무도 그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던 중 행인 하나가 경멸어린 투로 말했다.

"도대체 여기서 뭘 하는거요? 아무도
 당신을 아는체 하거나 봐주지 않는다는 걸 모르겠소?"

걸인은 조용히 행인을 처다보면서 대답했다.
"그게 뭐가 중요합니까?
나는 내가 하는 일이 뭔지 알고 있다오.
그럼 된 거 아니오?

그 반대라면 정말 끔찍할 것이오.
모든 사람이 나를 아는데...


내가 나를 모른다면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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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사람이 나를 더 잘안다. 바둑이나 장기에서 훈수를
두는 사람이 당사자들보다 더 판세를 잘 보듯이...

객관적인 '나'를 볼 수 있다는 것은 쉬운게 아니다.

남이 나를 봐주고 관심갖아주길 바라지마라.
스스로를 돌보고 '자기자신'을 알아라.
-연우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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