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예화] 자꾸 눈물이 나는 이유
서로를 너무 사랑하는 남녀가 있었대요
하지만 남자는 하루하루 살기 힘든 그런 시한부인생을
살고 있었지요..
그 남자의 옆 병실에는 눈만 이식받으면 살수있는 꼬
마가 있었어요
어느날,남자는 숨을 가쁘게 쉬며 자신이 죽으면 자신의
눈을 꼬마에게 이식해주라고 여자에게 부탁하였죠..
여자는 싢다고 고개를 가로저으며 눈물이 가득고인 눈으로
남자를 떠나보내기 싢은 안타까움으로 바라보았지만...
남자는 꼭 그래달라면서 눈을 감았대요..
여자는 자기가 너무도 사랑한 남자의 마지막 부탁이였기에
가슴이 너무 아프지만 꼬마에게 눈을 이식하여 주었대요..
.
세월이 흘러 여자는 가슴속깊이 아직도 남자를 사랑하는
그 마음을 간직하고 그 꼬마를 보고 싶어 찾아갔대요..
꼬마는 어느새 못 알아볼 정도로 훌쩍 자랐고 여자는
꼬마의 눈을 보면서 남자의 생각에 눈물을 거둘 수가 없었대요...
몇 번 꼬마를 찾아간 여자는 꼬마에게
"앞으로 이 누나를 이모라고 부르렴"
하면서 꼬마와 친해졌대요...
어느날...
그 날도 꼬마를 찾아간 여자에게 꼬마는 궁금하다는 듯이
물었어요..
"이모! 이상하게 왜 난 자꾸 이모만 보면 눈물이 나는거야?"
<작자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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