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17.

[예화] 자동응답기 대신...





[예화] 자동응답기 대신...



나는 자동응답기를 싫어한다.
구세대 인물이라고 흉을 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래도 나는
기계보다는 사람하고 이야기하는 편이 더 좋다.

그러나 자동응답기에서 다음과 같은 소리가 흘러나오는 것
을 듣고는 미소를 띠지 않을 수 없었다.

"전화자동 응답기가 현재 휴가중입니다.
 지금 말하는 것은 냉장고입니다.
전하실 말씀을 천천히 그리고 정확하게 말씀해주시면


그 말을 받아 적어서 내 문짝에 붙여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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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부분의 회사들은 자동응답기로 받는다.
그것도 한참 통과의례를 거쳐야하는데,
운좋게 사람이 나중에 받더라도 다시 다른 번호
로 돌려주고... 이렇게 뺑뺑이를 돌리니 화가 날 밖에...

차라리 획일적인 자동응답보다는 이렇게 인간적 애
교있는 멘트라도 듣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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