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5.

[꿈상징] 좋은 돼지꿈, 나쁜 돼지꿈





[꿈상징] 돼지 꿈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01. 소처럼 큰 돼지가 발을 물어 칼로 베어죽이니 비단을 찢는 소리가 난 꿈
을 꾼 관운장(關雲長)은 촉한(蜀漢)의 형주 양양군의 도독 벼슬을 했다.

02.
 집안으로 들어오려는 돼지를 내 쫓았던 꿈은 아슬아슬하게 복권당첨에
떨어지는 일로 이루어졌다.

*** 돼지꿈 으로 복권에 당첨된 사례를 살펴본다.

-똥을 묻힌 돼지가 달려드는 꿈
주택복권 3억원 당첨(97. 8 인천 부평시 최모씨 57)

-시커먼 돼지들이 집안으로 들어오는 꿈
복지복권 2,000만원(97. 12 경남 사천 유현식씨 28)

-커다란 어미돼지가 새끼들을 끌고 집으로 들어오는 꿈
기업복권 라노스(98. 6 경남 남해 심의일씨) :

-오물이 묻은 더러운 돼지를 안는 꿈
 " 당첨이 되기 이틀전에는 용꿈을 꾸었고, 당첨이 되던 날은 돼지 꿈을
꾸었어요. 오물이 묻은 더러운 돼지가 나를 향해 막 달려오는데 제가
돼지를 확 안아버렸죠."




03 돼지가 새끼를 낳는 꿈.

   평소 워낙 잠이 많아 꿈이란걸 모르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생생하게 기억나는 꿈을 꾸고
그날은 참 조심을 하였습니다. 12시가 넘으면 애기해도 된다고 하길래 점심시간이후 직장
동료들에게 얘기를 하였는데 해몽이 상반되고 있읍니다.

돼지니까 길몽이다. 아니다. 개꿈이다. 그리고 나니 궁금증이 생기더군요.
    꿈의 내용은 이러합니다. 저희가 자는 방에 돼지 저금통만큼 작은 돼지가 들어오더니
누워서 새끼를 낳는거예요. 새끼돼지 크기가 얼마나 작은지 새끼손가락 한마디 정도예요.
한두 마리가 아니고 무슨 기마전 하듯이 거짓말 조금 섞으면 수천수만마리예요. 너무 징그
럽고 싫어서 수건같은 것으로 밀어냈어요. 밀어내도 밀어내도 끝이 없이 들어오는데, 나
중에는 포기를 하고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크기가 너무 작아서 돼지꿈이라고 하기에는 적당치 않고, 전날 영화를 보고 아이처럼 상상의
 날개를 펼친것은 아닌지, 아니면 복권이라도 샀어야 하는건지...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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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보이네요. 복권 당첨(분석)에도 돼지 꿈이 많고요. 수만마리의 표상이라 태몽꿈에는
부합되지 않는 것 같네요.
    좋은 이유는 돼지가 들어오는 표상, 아기 낳는 표상(복권 분석 참조 요), 수없이 많은
표상(풍요로움)--- 복권이라도 사보시고요.
일반적으로는 여러 잡다한 것이 모여서 이루어지거나 사소한 것들이 쌓여서이루어지는 재물
이 들어오는 아주 좋은 꿈으로 보입니다.

   나쁜 이유는 꿈속의 정황이지만, 좋은 느낌이 들어야 합니다. 너무 징그럽고 싫어서의 표상
은 안좋습니다. 재물 실현이 아닌 돼지 수만 마리로 표상된 어떤 대상이나 일거리 등이 수없이
 생겨나는 것도 가능하지요. 징그럽게 느껴졌다는데서 --

 참고로, 12시가 넘으면 이야기해도 된다고 하길래 점심 시간이후 직장동료들에게 이야기를
하였는데--에 대해서는  이야기하고 안하고 는 꿈의 실현결과는 상관 없는 미신이고 속신입니다.
오로지 꿈의 상징 표상에 따라 실현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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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상징]

서구문화권에서는 그리 선호되는 동물은 아니다. 유대와 이슬람 문화에서는 돼지
고기를 먹는 것이 금지돼 있다. 돼지고기는 먹기에 더럽고 부적절한 것으로 여겨
진다. 그래서 천한 음식이나 탐욕을 나타내기도 한다. 아울러 ‘고집쟁이’를 뜻하기
도한다. -꿈을 잡아라‘에서


--



 [ 돼지꿈 ]

 대체적으로 돼지꿈을 꾼 경우 재물이나 이권을 얻게 되는 일로 실현되고 있다.
이는 돼지가 새끼를 많이 낳는 다산의 동물이면서 쑥쑥 커가는 성장성에서, 재물
이나 이권의 번창을 상징하고 있으며, 옛날에 돼지 한 마리 장에 가져가면  쌀이나
 다른 재물로 바꿀 수 있었던 물물교환의 잔재에서 연유됨을 알 수 있다.
혹은 파자해몽으로 돼지를 한자로 나타내면 豚(돼지 돈)이기에, 사람들이 좋아하
는 ‘돈’의 음의 유사성으로 보기도 한다.
 
다만, 돼지꿈을 꾸었다고 해서 반드시, 재물이나 이권을 얻는 일로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일반적으로 돼지꿈이 재물이나 이권의 상징으로 실현되지만, 사람을 뜻하
거나 어떠한 대상을 상징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돼지꿈을 꾸었다고 반드시 복권
당첨, 주식에서의 재물 운으로만 실현되는 것은 아니다.

돼지가 들어오는 꿈이나, 잡는 꿈을 꾼 후에 이권 획득 등의 좋은 일 뿐만 아니라,
태몽으로 실현 될 수도 있으며, 사람을 얻게 되는 일로 이루어지기도 한다. 예를
들어, 돼지가 집에 들어오는 꿈이 돼지같이 뚱뚱하거나 욕심 많은 가정부를 집안
에 두게 되는 일로 이루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

또한 꿈속에 등장된 돼지가 재물의 상징으로 나왔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재물이 생
기는 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돼지 꿈의 표상 전개가 좋게 나타나야 하는 것은 물
론이다.
들어오려던 돼지를 내쫓는 꿈이거나, 돼지가 사라지는 꿈이거나, 죽은 돼지를 얻는
꿈의 경우에는 재물이나 이권을 얻으려다가 얻지 못하는 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 경우 돼지가 사람을 상징할 경우 사람을 얻지 못하게 되거나, 태몽 꿈의 경우
유산 등으로 실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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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은 돼지를 짊어지고 오는 꿈

돼지는 물론 소, 닭 등 동물이 이미 죽어있는 것을 집에 들여오는  꿈은 재물이 되지
 않고 오히려 화근이 될 뿐이다. 그것은 더 자라거나 키울 성질의 것도 아니고, 상하
여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성가신  일의 상징이 된다. 남의 부채를 지거나, 노력을
 해도 실속없는 일에 당면하게 된다.


* 돼지가 집밖으로 나가는 경우

꿈에 돼지가 자기집 밖으로 뛰쳐나가 그것을 다시 붙잡아 들이지 못하고 잠을 깨면,
현실에서 자기집 재산이 줄어들 것을 예지한 꿈이다.
그러나 천신만고 끝에 그 돼지를 다시 우리 속에 몰아넣는 꿈을 꾸었다면, 그는 자
기집 재산의 일부가 손실을 당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 돼지를 팔러가는 경우

꿈에 자기가 키우던 돼지를 팔러가는 것은 자기집 재물을 누구에게  맡기게 되는 것
을 암시한다. 그러나 확실히 팔았다고 인식하거나 돈을 받았을 때에 한하며, 팔러가는
 도중에 잠을 깨었다면 그는 현실에서 어떤 계획된 일도 성취시킬 수가 없다.


* 돼지가 교미하는 것을 보는 경우

꿈에 자기집 암퇘지에게 남의 집 수퇘지가 와서 교미를 끝낸 것을 보면 현실에서 남과
더불어 합자형식의 사업을 시작할 것이다.  교미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보고 잠을
깨면, 그 합자는 이루어지지 않고 불쾌한 기분만 겪게 된다. 여러 마리의 돼지가 문밖
에서 교미하는 것을 보면, 주식회사를 설립하거나 결혼식에서 축하금이 쇄도 하는 것
을 겪을 수도 있을 것이다.


* 돼지가 방안으로 들어오는 경우

돼지의 상징 표상이 무엇을 뜻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며, 꿈의 실현은 각각이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르게 실현된다. 풍요로움의 상징 표상에 적합한 돼지로써, 장차 집안에 들어오게
될 재물이나 넉넉함,풍요로움을 나타내고 있다.

예를 들어 돼지가 어떠한 부유층의 도움을 상징적으로 표상하여 나타 내고 있는 경우,
방에 들어온 돼지를 내쫓으면 현실에서 어떤 부유층의 도움을 거절할 것이다. 그 돼지가
사라지지 않고 마루에 앉아 있다면 어느 시기엔가 반드시 부유층의 도움을 받게 된다.
이 경우 돼지가  새끼를 데리고 들어왔다면, 어떤 부유층이 큰 선물을 가져다 줄 것이다.
 
집에 들어오려는 돼지를 옆에 있던 삽으로 쫓아버리는 꿈을 꾼 사람이 복권 당첨에 아슬
아슬하게 떨어지는 일로 실현된 사례가 있다.



[민간 상징해석]

♣ 꿈에 등장한 돼지가 사람을 암시하면
  - 성격, 신분, 운세 등을 상징하며 재물, 사업체, 복된 일 등을 상징하기도 한다.

♣ 어떤 방법으로든지 돼지를 가져오는 꿈은
  - 멀지 않아 집안에 큰 재물이 들어온다.

♣ 수많은 돼지새끼들을 실어다가 돼지우리가 아닌 마당에 풀어 놓는 꿈은
  - 큰 사업을 시작하게 되지만 관리부실로 도산할 암시다.

♣ 돼지꿈이 횡재수를 암시하는 경우가 많은 건 사실이지만 숫자로 암시하는 것은
  - 숫자에 비길만한 큰돈이 들어온다는 뜻이며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대부분
 횡재가 아니라 노력의 결과물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 죽은 돼지를 걸머지고 오는 꿈은
  - 집안에 우환이 생긴다.

♣ 돼지새끼를 사다가 자기 집의 우리에 풀어 놓은 꿈은
  - 먼 후일 큰 재물이 될 어떤 조그마한 사업을 시작한다는 암시다.

♣ 우리를 탈출하여 밖으로 도망간 돼지를 잡아들이지 못하는 꿈은
  - 조만간 가산이 줄어들게 됨을 암시한다.

♣ 기르던 돼지를 시장에 팔러가는 꿈은
  - 급히 돈 쓸 곳이 생겨 재산상의 손실을 발생하게 된다.

♣ 자기의 돼지를 잡아 그 고기를 잘라 파는 꿈은
  - 그 수량으로 비길만한 재물을 잃게 된다.

♣ 돼지를 우리에 가두지 않고 대문이나 현관에 묶어두는 꿈은
  - 급전을 마련하거나 가정부 등의 고용인을 데려오게 된다.

♣ 기르는 돼지 한 마리가 여러 마리로 변해 우리를 채우거나 많은 새끼를 낳으면
  - 곗돈이 폭발적으로 불어나거나 남편의 사업이 번창하여 많은 재물이 쌓인다.

♣ 들판을 돌아다니거나 남의 우리에 갇힌 돼지는
  - 타인의 재물이나 기관의 공금을 상징한다.

♣ 남의 집 우리에서 큰 돼지와 작은 돼지가 수없이 몰려나와 길을 막은 꿈은
  - 복권에 일등 당첨된 사람의 실제 꿈이다.

♣ 자기 집 암퇘지가 남의 집 수퇘지와 교미하는 꿈은
  - 누군가와 합자형식으로 동업하게 되거나 결혼, 계약 등을 암시하기도 한다.

♣ 여러 마리의 돼지가 문밖에서 교미하는 꿈은
  - 주변에서 법인설립이나 다른 사람의 결혼식에서 축의금이 쇄도하는 것을 보게 된다.

♣ 갑자기 나타난 큰 돼지가 자기 뒤를 졸졸 따라오는 꿈은
  - 유력한 재력가의 도움을 받게 되지만 불안한 마음을 갖게 된다.

♣ 돼지새끼가 자기 뒤를 졸졸 따라오는 꿈은
  - 태몽일 가능성이 많다.

♣ 예쁜 돼지새끼를 쓰다듬는 태몽으로 태어난 아이는
  - 별 탈 없이 의식주가 풍부하게 자란다. 간혹 센스가 둔한 자식을 암시하기도 한다.

♣ 돼지를 통째로 구워서 조각조각 베어 먹는 꿈은
  - 작품, 사업성과, 업적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여 재평가 하게 된다.

♣ 돼지고기를 생으로 먹거나 구워서 자른 것을 먹으며 질기다고 생각하는 꿈은
  - 답답하고 따분한 일거리에 종사하게 될 암시다.

♣ 국물이 있는 돼지고기 요리를 먹는 꿈은
  - 감기 등 유행성 질병에 걸릴 징조다.

♣ 사나운 기세로 달려드는 멧돼지에 물리는 태몽은
  - 씩씩하고 야성적 인물로 자라며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고집도 갖게 될 암시다.

♣ 누군가에게 엉덩이가 잘려나간 돼지를 잡아 자기가 죽이는 꿈은
  - 미결로 남은 일거리를 자기가 처리하여 그 성과를 자기가 갖게 된다.

♣ 자기가 돼지로 등장하거나 돼지로 변신하여 우리에 갇힌 꿈은
  - 큰 부자가 되거나 새 집을 장만하게 될 암시다.

♣ 돼지가 여러 마리의 새끼를 낳았는데 어느새 어미만큼 훌쩍 커버리는 꿈은
  - 투자한 밑천이 새끼의 수만큼 많은 배수로 불어날 것을 암시한다.



♣ 꿈에 돼지와 싸워 엎치락뒤치락 하다 결국 그 돼지를 죽이는 꿈은
  - 일진일퇴를 거듭한 끝에 민사소송 등에서 이긴다는 암시다.

♣ 자기와 싸우던 돼지가 갑자기 사람으로 변한 꿈은
  - 탐욕스럽고 음흉한자가 불순한 목적으로 접근 해 올 암시다.

♣ 꿈에 우리를 치우다가 큰 돼지와 싸워 죽인 꿈은
  - 얼마 뒤 복권당첨 등의 행운이 올 암시다.

♣ 백정에게 쫓기는 돼지를 숨겨준 꿈은
  - 도산위기에 몰린 사업체를 인수하여 크게 키울 징조다.

♣ 처녀의 경우, 살찐 돼지가 나타나 지마를 물고 흔드는 꿈은
  - 부유하고 당당한 남자와 결혼하게 될 암시다.

♣ 이리저리 날뛰는 사나운 멧돼지를 포획하는 꿈은
  - 고시, 입시 등 어려운 시험에 합격하거나 큰 권리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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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읽을 거리]

□ 돼지꿈, 제물운 보다 태몽 많다

■돼지 꿈에 관련한 태몽

돼지는 일반적으로 재물운을 상징하지만, 가임여건에서 상당수 태몽으로
 실현되기도 한다.
이 경우에 꿈이 아주 생생한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꿈속에 나타난 돼지의
 크기나 숫자, 표상 전개에 따른 상황 등에 따라 다르게 풀이된다.

<멧돼지가 달려온 꿈>

아주 커다란 검정 멧돼지가 저를 향해 달려왔어요. 무서워서 도망가는데,
배낭을 멘 제 등 뒤에 와서 업혔답니다. 복권을 샀는데 500원짜리가 당첨
되었더군요. 알고 보니 태몽이었지 뭐예요.

꿈은 꿈을 꾼 사람이 처한 상황에 따라 달리 실현되고 있다. 돼지가 다가온
꿈은 돼지로 상징된 사람이나 재물운을 얻는 것으로 실현된다. 가임여건에
서는 태몽, 미혼인 경우 애인을 얻게 될 수 있으며, 회사 사장이라면 돼지로
 상징된 뚱뚱하거나 탐욕스러운 직원을 얻게 되는 일로도 실현 가능하다.
재물의 상징표상으로 나타난 경우, 로또 당첨 등의 재물을 얻게 되거나 이
권이나 명예 등을 얻는 일로도 실현된다.

<시커먼 멧돼지 태몽 꿈>

꿈에 안방에서 자고 있는데 아버지가 들어오시더니
 "아니 당신에게 웬일이야" 하면서 깜짝 놀라셨단다.
바로 엄마 뒤쪽에 커다랗고 시커먼 멧돼지 한 마리가 웅크리고 있는 것이었다.

까만 콩의 별명을 가진 탤런트 이본. 까무잡잡한 피부를 가지게 된 것이 '어머
니 꿈에 시커먼 멧돼지가 나타나서인지도 모른다'고 가끔 생각해보기도 한다
고 한다.

<돼지 떼가 대문을 박살내고 방안으로 들어오는 꿈>

돼지 떼가 대문을 박살내고 방안으로 들어오는 꿈을 친정부모님 두 분이 같
은 날에 꾸셨다고 전화가 왔어요. 아주 튼튼한 아들을 낳을 줄 알았더니,
딸이었어요.

이 경우 활달한 남성적 성품의 여아가 될 수 있겠다.

<돼지를 안는 꿈>

저희 시어머니께서 꾸신 꿈인데요. 넓고 넓은 바닷가에서 검은 물개같은 동물
이 바닷가를 꽉 채우듯이 죽은듯이 누워 있더래요. 가까이 가서 자세히 보니,
 검은 돼지였다는 거예요. 저희 시어머니는 돼지를 엄청 귀엽게 여기고 좋아
하시거든요. 그래서 귀엽다 하면서 좋다고 가까이 가셨는데, 죽은 줄 알았던
 돼지 한 마리가 고개를 빼꼼 내밀더니, 눈을 깜빡깜빡하면서 반짝거리고 초롱
한 눈빛으로 어머님을 쳐다 보시는데, 어머니가 너무 좋아하시면서 그 돼지를
안으셨다는 꿈을 꾸셨는데 너무 생생하고 기억에 남는다고 하시네요.
 --사랑스런뇽, 2008.09.16. 이지데이 태몽이야기방.

'그 꿈이 너무 생생하고 선명하고 기억에 계속 남으신다고 하시는데' 이러한
생생하고 강렬한 기억이 태몽 꿈의 특징이다. 다른 사례에서도 있지만, 장차
태어날 아기의 눈빛이 꿈속에서 쳐다보던 돼지의 초롱한 눈빛과 같은 일로 실
현될 것이다.

<암퇘지가 덮치는 꿈>

임신 초기 임신 사실을 몰랐을 때였어요. 남편이 꿈을 꾸었는데, 꿈에 젖이
12개가 달린 커다란 암퇘지가 자기를 확 덮쳤답니다. 처음에는 로또 꿈이라고
 복권을 사기도 했었는데요. 이게 태몽인지.
--송주영, 베베하우스. 2007.09.29

이런 꿈을 꾸고 임신을 했다면, 꿈이 생생한 경우 태몽이 맞다. 일반적으로 돼
지 태몽으로 남녀를 절대적으로 구분할 수 없지만, 이렇게 젖이 12개 달린 암
퇘지를 보는 태몽인 경우, 암퇘지인 것처럼 여아를 낳게 될 것이다.

<분홍색 옷을 입은 아기 돼지들이 모여 있는 꿈>

2005년 이세창-김지연 부부의 첫딸 태몽이다. 김지연이 꾼 태몽은 방안에 분홍
색 옷을 입은 아기돼지들이 와글와글 모여있는 꿈이었다. 돼지꿈이라며 로또 복
권을 샀는데, 당첨은 되지 않고 소중한 아이가 생기는 태몽으로 실현되었다. 이
처럼 돼지꿈이 반드시 재물운이 아닌 태몽이나 이성의 상대방을 상징하는 꿈으
로 실현되기도 한다. 분홍색 옷을 입은 아기 돼지 꿈으로 미루어, 여성적 성향에
 해당되기에 딸로 실현되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돼지 떼가 몰려드는 꿈, 귀여운 송아지를 안아주는 꿈>

김호진-김지호 부부는 결혼 2년여 만에 첫 딸을 낳았는데, 지난 2001년 12월 결
혼한 뒤 2년 반 만에 보는 첫 2세다. 태몽은 양가 어른들이 꾸었는데, 시어머니는
 돼지 떼가 집 안으로 우르르 몰려드는 꿈을, 친정어머니는 귀여운 송아지를 꼭
안아주는 꿈을 꾸었다고 한다. --레이디경향. 2004.05.25

반면에 김호진은 "꿈에서 쫓아오는 뱀들을 가위로 마구 잘라서 다 버렸어요.
태몽이 아니었다고 자위하고 있어요"라고 밝히고 있는 바(헤럴드 경제, 2003.12.20)
 꿈이 생생한 태몽이라면, 아주 안좋은 꿈이다.



-발췌출처: 스포츠경향. 2010년 01월 31일 18:32:43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art_id=201001311832433&sec_id=5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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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1.
소목 멧돼지과에 속하는 가축으로 학명은 Sus scrofa domesticus. 약 1,000품종 가량이
존재한다고 한다.

돼지속의 동물로, 고기를 이용할 목적으로 기른다. 영어로는 pig·hog·swine 등으로 쓰이
고 수퇘지는 boar, 암퇘지는 sow로 표현한다. 한자로는 저(猪), 시(豕), 돈(豚), 체(?),
해(亥) 등으로 적고, 국내에서는 돝·도야지로도 불렀다.

돼지가 가축화된 시기는 동남아시아에서는 약 4800년 전, 유럽에서는 약 3500년 전이며,
한국에 개량종 돼지가 들어온 것은 1903년이다.

번식력, 식탐, 뚱뚱하고 묵직한 생김새 등등의 요인으로 비속어로 쓰인다. 영어에서도
호색한 내지는 변태라는 뜻의 비속어로 쓰이며, 독일어에서는 가장 심한 욕으로 쓰인다.

허나, 돼지의 체지방률은 평균 15% 이하다. 원조 근육돼지 성인 남성의 평균 체지방률이
 10~20%, 성인 여성의 평균 체지방률이 20~30%임을 감안한다면 뚱뚱한 사람을 돼지라
 놀리면 되려 돼지에게 실례다. 뚱뚱한 사람을 경멸하고 인격적으로 비하할때 쓰는말이
라 뚱뚱한 사람이 들으면 몹시 기분나빠하는 말이다. 괜히 놀렸다가는 참극이 벌어질 수
있다.

2. 특징, 습성 및 생태

더러운 동물이라는 편견이 심하다. 이는 인간이 축사 청소를 제대로 해 주지 않으면 돼지
가 체온 유지를 위해 자신의 배설물 속에서라도 뒹굴기 때문이다. 돼지는 땀샘이 별로 없
기에 체온을 낮추려면 물이 있어야 한다. (땀샘이 있는 곳이 코와 항문에 국한된다.)
아프리카 혹멧돼지 정도가 예외이고 보통 늪지대처럼 물이 풍부하고 시원한 곳에서 살던
 생물이다. 실제로 축사가 적당한 면적이라면 용변도 한 곳에서만 보는 매우 청결한 동물
이다.

돼지의 후각도 매우 뛰어나다.  돼지의 코는 매우 민감한 감각기이며 야생의 돼지는 물론
이고 가축으로 사육되는 돼지 역시 코를 이용해 흙을 헤집으면서 흙속의 동식물을 찾아 먹
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잡식성이라 인류의 가장 큰 먹이 경쟁자 중 하나였고, 그 때문에 농경 후에야 가축화되었
다. 가축화는 11,000년 가량 되었다고 추정되는데, 본능이 남아있는 가축 중 하나다.

돼지는 소에 비해서 긴 가축화 기간을 거쳤다. 그럼에도 야생성이 남은 이유는 식육을 얻
는 목적 외에는 쓰임새가 적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세 유럽의 농노들의 삶을 그린 그림을 보면, 가축화가 덜 진행돼서 그런지 가축
 돼지들이 털과 송곳니를 그대로 가진 것으로 그려진다. 중세 도시에서는 이놈들을 풀어
놓고 키웠기 때문에 툭하면 어린애를 잡아먹고 재판에 회부되곤 했다.

몽골에선 들돼지들이 꽤 있는데, 멧돼지 아니라고 가볍게 대했다가 큰 코 다친다. 몽골
사람들도 맨몸으로 웬만해선 안 건드리고 무기 지니고 말 타면서 개들을 데리고 돼지를
 잡거나 한다. 실제로 한국의 모 여행자가 몽골에서 그냥 걸어가다가 돼지들이 다가오는
모습을 보고, 멧돼지가 아닌 그냥 들돼지이니, 무기도 없고 느리겠다고 무시했다고 한다.
그러다 갑자기 달려와서 놀라 서둘러 돌을 던져 맞춰도 끄덕도 하지않고 들이박아 넘어
뜨리곤 다리를 물어버렸다고 한다. 다행히 지나던 몽골인 양치기가 개들 데리고 와서
겨우 목숨은 구했다고 한다. 그 여행자가 구해준 양치기에게 고마워하면서 "이런 일이
자주 벌어지나요?"라고 질문하자 양치기가 "웬만해선 몽골인은 맨손으로 돼지에게 덤
비진 않죠." 이렇게 답변할 정도다.

돼지들은 서열을 매우 중요시하게 여기는데, 이때문에 서열이 낮거나 힘이 약한 돼지가
 괴롭힘 당하거나 다리에 상해를 입는 경우가 종종 목격된다. 스톨(창살)식 사육환경에
서는 서로 터치할 일이 없기 때문에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지만 방목형 사육환경이나 군
사식 사육 환경에서는 서열이 낮은 돼지들이 상해를 입는일이 발생한다.

2.1. 인간과의 유사성

놀랍게도 돼지의 내장은 인간의 것과 매우 흡사하게 돼있다고 한다. 즉 돼지 배를 좍 갈
라서 본 것과 사람 배를 갈라서 본 것이 거의 똑같다는 것. 그래서 미국 일부에서는 고등
학교 과정 과학에서 생물학을 택했을 때, 돼지해부를 한다고.

장기의 크기가 약간 크고 구조가 인간과 매우 유사해서 이종간 장기이식에 매우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때문에 무균돼지나, 인간의 면역시스템에 반응하지 않도록 유전적
으로 조절된 돼지에 대한 연구는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외에도 인간과 생리
학적으로도 유사점이 많기 때문에 생명공학적으로 주목받는 동물이다.


3. 종교와 돼지

중동이나 북아프리카 쪽에서는 이슬람의 영향으로 돼지가 금기되는 경향이 있다. 이슬
람뿐만 아니라 유대교에서도 돼지를 금기한다.
이는 땀샘이 없어 중동과 같이 덥고 건조한 지역에서 제대로 키우기 힘들고 나눠먹을
 식량도 부족한 판에 풀뿌리까지 캐먹어 버리며 고기 이외의 부산물을 기대하기 힘들
기 때문이다.
터키에선 한국인 거주자가 돼지저금통에 동전을 넣는 걸 보고 터키 친구가 경악한 눈으
로 쳐다본 경험이 있었고, 말레이시아에선 미국 디즈니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를 자국
 극장가에서 개봉, 상영할때 악역 개스통이 돼지 우리 진흙탕에 떨어져 돼지들 사이에
서 내뒹구는 장면이 역겹다고 삭제, 편집되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러한 인식과 달리 이슬람권에서도 돼지고기를 먹는 사람도 있다. 보스니아나
탄자니아, 터키, 카자흐스탄, 이집트 등 몇몇 이슬람을 믿는 국가들에서는 돼지고기도
팔거나 먹기도 한다. 이집트에선 콥트 정교회 신도들이나 외국인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파는데 이집트 주식인 낙타나 양이나 비둘기같은 다른 고기보다 값이 훨씬 비싸다고
한다.



이스라엘 같은 경우는 돼지고기를 꽤 많이 허용하지만 여기도 돼지고기에 기겁하는
유대교 골수들이 꽤 있어서인지 돼지고기를 주로 파는 중국인이나 한국인 가게에 대한
테러를 저지르곤 한다.

이에 반해 기독교는 돼지고기를 반대하지 않는다.
신학적으로는 문자 그대로 해석할 이유가 사라졌기 때문이 아니라, 돼지고기 금기는
대체된 율법에 속하기 때문이다. 랍비나 신학자들은 613개의 율법을 크게 4가지의 율
법으로 나누는데, 도덕법, 의문법, 건강법, 국가법이다. 여기서 도덕법은 대체되지도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인하여 소멸하지도 않았다. 출애굽기 20:1-17이 여기에 속한다.

 의문법은 제사법이라고도 하는데, 바로 이 법이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소멸된 것이다.
소멸되지 않았다면 지금도 소를 잡아서 태웠어야 했을 것이다.

건강법은 레위기 11장에 기록된 것인데, 건강과 위생등에 대한 법이다. 이는 현대 건
강 상식이나 국가의 도축법, 유통기한 표기법등으로 대체 되었다. 국가법은 신명기
19장-26장에 기록된 유대의 민법인데. 이 또한 국가의 법으로 대체되었다. 따라서
기독교인들은 국가법이 신명기 19장-26장에 기록된 법리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준
법해야 한다. 이는 그리스도가 로마에 세금을 낸 것으로도 드러난다.

따라서 돼지고기 금기는 그리스도와 상관 없이, 당시 유대의 기후와 상황에 맞게 형
성된 건강법이, 오늘 날에 이르러서 환경의 변화 따위의 연유로 현행법과 건강 상식
으로 대체되었기에 먹을 수 있다.
실제로 유대인들의 삶에서도 극렬한 종교 극단주의자가 아닌한 건강법은 다른 부분의
 율법이 비해서 '법'이라는 인식보단 지혜 정도로 여겨진다. 또한 위에서 언급했듯이
서기 1세기에는 이미 유대인들도 돼지고기를 먹긴 먹었다.



5. 그 외 이런저런 이야기



중국에서는 이 동물을 행운의 상징으로 여기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한국에서도 이
동물을 꿈 속에서 만나면 다음날 횡재한다고 한다.
돼지가 저금통의 상징이 된 것은 동음이의어로 인한 착각 때문으로, 본래 그리스인들
이 서유럽 점토의 일종인 피그(pygg)라는 점토로 만든 그릇에 돈을 모았다.
그러다가 19세기에 어느 은행에서 판촉 상품으로 고객들에게 나눠줄 저금통을 만들
면서 사기장에게 주문하기를 "피그(pygg) 점토로" 만들어 달라고 했는데 전달이 잘못
되어 사기장은 "피그(pig)로" 즉 돼지 모양으로 만들어 버렸고, 그것이 히트를 치면서
 저금통은 곧 돼지 모양으로 만드는 것이 상식처럼 된 것이다. 그렇다고는 하나
 '돼지꿈=횡재' 공식 때문에 한국에서도 저금통은 당연한 것처럼 돼지 모양이다.

반대로 앞서보듯이 뚱뚱하단 외모로 욕심이 많고 야비한 적을 돼지같은 놈이라고 욕
하는 것도 많은 나라들에서 흔하던 일이었다.

여담으로, 돼지는 목뼈의 구조상 하늘을 볼 수 없다고 한다.

번식력과 생존력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에스파냐인들
이 본국에 돌아갔다가 나중에 와서 먹으려고 돼지를 몇마리 두고갔다오니 무려 3만
마리가 되어 있었다고 한다.

수컷 돼지의 성기는 코르크 스크류 모양이다. 또한 한번에 300cc~800cc정도를 사정
하며, 30분에서 1시간동안 넣고 있는채로 기다린다. 야생에서 이렇게 긴 시간은 포
식자에게 노출될 가능성을 높이는데 이례적.

멍청할꺼 같다는 편견을 가졌지만 돼지의 IQ가 65로 추정된다. 이는 개나 고양이의
 IQ보다 높은 수치이다.


-발췌출처: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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