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괴담] 더 해보지 그래
제 친구 누나의 일입니다.
그 누나가 고3때의 일인데, 누나는 교회를 정말 열심히 다니는 기독교도였고,
학업에도 성실한 착한 학생이었습니다.
어느날 밤 늦게 까지 방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새벽 두 시가 조금 안되어,
목이 말라 물을 마시러 방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 마시고, 식탁 쪽을 돌아 보자, 식탁에는 처음 보
는 여자가 무릎을 꿇은 모습으로 식탁보 위에 앉아 있었습니다.
여자의 표정에 너무 놀래서, 누나는 손을 모아 눈을 감고 주기도문을 외우고,
마음 속으로 찬송가를 몇 곡이며 계속 불렀습니다.
한참이 지난 후에, 누나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다시 살며시 눈을 떴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는 똑같은 모습으로 앉아 있으면서, 누나를 똑바로 쳐다보고는
이렇게 말했답니다.
"더해봐 미친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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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땐 진짜 더 열심히 기도하여야한다.
(환각을 본 것이든, 몸이 약해졌던..)
종교는 인간에게 위로를 준다. 그리고
귀신도 퇴치하게 해준다.
-연우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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