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괴담] 죽으면 좋았을텐데
한 택시기사가 어느 음산한 날 도쿄 시내를 돌고 있었다.
그날따라, 손님이 없었는데, 머리를 길게 길러 얼굴이 잘 보이지 않는 한 검은
옷을 입은 여자가 택시를 세웠다.
여자 손님은 의외로 갑자기 먼 거리를 운전해 달라고 했는데, 택시 기사는 돈
이 되겠다 싶어 손님이 말하는대로 길을 따라 갔다.
불길한 손님을 태운 택시기사는 어느새 외딴 숲길에 통과하게 되었다. 오랜 운
전 때문에 택시 기사는 졸음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래서 낯선 숲길을 겨우겨우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지나가고 있었다.
택시기사는 그러다가 문득 백밀러로 손님을 보니 손님이 보이지 않아서 흠칫
놀랐다. 그 때문에 놀라서 택시를 세우고 보니, 택시는 운전실수로 낭떨어지에
떨어지기 직전이었다.
택시 기사는 낭떨어지를 바라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데, 그 때, 손님이 문
득 얼굴을 귓가에 들이밀고 속삭인다.
"죽으면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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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운전할때 졸음이 엄습하곤 하는데,
이때 쉬지않고 강행하면 환각을 체험하거나
볼 수 있다.
일종의 '피로환각'은 평소 들었던 무서운 이
야기나 가십의 내용이 주란다.
장거리 휴식운전 꼭 지키십시오. 귀신환각을
볼 수가 있어요!!!
-연우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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