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소문과 스승
장터에서 어떤 소문을 듣고 온 제자가 그것을 스승에게
애기하고 싶어 안달이었다.
“잠깐만 기다리게 ”
스승이 말했다.
“자네가 지금 나에게 말하려는
그애기가 확실한 근거가 있는 것인가?”
“글쎄요, 아마도 아닐 겁니다.”
“그렇다면 그애기는 사람들이 들어서 유익익한 것인가?”
“아니, 그렇지 않습니다. ”
“그럼, 재미가 있기라도 한 건가?”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자 스승이 말했다.
“그렇다면 자네는 그 애기를 왜 나에게 들려 주려고 하나?
그리고 나는 무엇 때문에 그 이야기를 들어야 하나?”
-(예화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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