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26.

[신비체험] 의식된 무 엑스타시 몰아 ecstasy, 脫魂, 忘我






[신비체험] 의식된 무 삼매경 엑스타시 몰아 ecstasy, 脫魂, 忘我







[여성의 오르가슴시 뇌]


오르가슴 x파일: 뇌의 '황홀경'을 파헤치다


오르가슴에 도달하기까지 남녀의 뇌에는 어떤 현상들이 발생할까. 다소 미
스터리로 남아있는 이 같은 과학적 현상을 한 외신이 목요일 소개했다.

오르가슴에 도달하기까지 남녀가 경험하는 성적반응은 크게 "흥분
(excitement)," "유지(plateau)," "오르가슴(orgasm)," "안정(resolution)"의
네 단계로 나뉜다.

 남성의 경우, 뇌는 발기 후 성기에 혈액을 공급한다. 심장박동과 호흡은 거
칠어지고, 동시에 말초신경을 자극해 수천 개의 신경이 "황홀"을 느끼게끔
하는 사인을 뇌로 전달한다.

남성은 오르가슴에 도달하기까지 항문괄약근, 전립생, 성기근육 수축이 반복
하며 약 3~10초간의 황홀경을 통해 사정한다. 사정 후, 남성은 짧게는 수분에
서 많게는 수시간에 걸쳐 성적반응이 둔감되는 불응기에 들어간다.

여성은 남성과 달리 불응기를 거치지 않아 오르가슴이 단발에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경험할 수 있다. 약 20초간 진행되는 여성의 오르가슴은 자궁, 질,
골반근육, 항문의 수축이 반복을 통해 이뤄진다.



남녀 모두 오르가슴에 도달하는 순간 뇌의 약 30곳의 다른 부위에서 뇌파가
동시에 발생한다. 이 순간에는 황홀경을 지속시키는 도파민과 섹스 파트너에
대한 애정을 강화시키는 옥시톡신이 발생한다.

오르가슴을 경험하는 동안은 남녀의 뇌에서는 이성적 사고를 담당하는 측면
의 안와전두 영역이 완전히 꺼져 공포와 근심을 마비시킨다. 또한 편도체가
이완되어 여성은 감성이 둔감해지고 남성은 덜 공격적이 된다.

aoshima11@koreatimes.co.kr

-출처: 코리아타임즈
http://www.koreatimes.co.kr/www/news/world/kr/524_17638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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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가슴 도달한 女 뇌에 무슨 일이?
최종수정 2010.11.08 16:00 기사입력 2010.11.08 16:00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중에서.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미국의 연구진이 오르가슴에 도달한 여성의 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사상 처음 영상으로 포착하는 데 성공했다.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은 미국 러트거스 뉴저지 주립 대학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오르가슴에 이른 여성의 뇌 회백질 가운데 각기 다른 30개 부위가 강력하게
활성화하면서 고통조차 느낄 수 없게 된다고 8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연구진은 8명의 여성에게 자기공명영상(MRI) 전신 스캐너 안에 누워 스스로를 자극
하도록 당부했다. 그리고 오르가슴을 느끼면 손을 들어 표시해달라고 부탁했다.

실험 대상 여성 가운데 극소수는 15초도 안 돼 손을 들었다. 그러나 대다수는 5분이
안 돼, 몇몇은 20분 뒤 오르가슴에 이르렀다.

그 사이 스캐너는 2초마다 이들의 뇌를 영상으로 촬영했다. 오르가슴에 이른 동안 어
느 부위가 활성화하는지 알아보기 위함이었다.

그 결과 오르가슴에 이르기 전 2분 사이 뇌의 보상 중추가 활성화하는 것으로 밝혀졌
다. 이는 먹고 마실 때 활성화하는 부위다.

이어 오르가슴에 이르기 직전 감각피질과 시상(視床) 같은 부위가 영향 받는다.

여기서 감각피질이란 인체의 각 부위에서 전달되는 ‘촉각’을 수용하는 곳이고 시상이
란 수용된 신호를 다른 신체 부위로 전달하는 곳이다.

일단 오르가슴이 시작되면 뇌의 감성을 관장하는 곳 등 다른 부위도 활성화한다. 마
지막으로 활성화하는 뇌 부위가 체온·굶주림·갈증·피곤함을 관장하는 이른바 시상
하부(視床下部)다.


연구진은 이번 실험에서 환희의 물결이 너무 강한 나머지 신경계가 작동을 멈춘다는
것도 알아냈다. 그 결과 고통에 대한 감각이 무뎌지고 오로지 환희만 느끼게 된다는 것.

이번 연구를 이끈 러트거스 뉴저지 주립 대학의 배리 코미사루크 교수는 “오르가슴은
 뇌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독특한 과정이어서 몸 전체로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코미사루크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가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하는 여성들 치료에 활용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하는 여성은 7명 중 1명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수 기자 commun@
-출처: 아시아경제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0110815560358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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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매]

삼매(三昧)는 산스크리트어 사마디(산스크리트어: Sam?dhi) 또는 삼마디의 한역
어로, 인도의 요가, 불교 등에서 말하는 고요함 · 적멸(寂滅) · 적정(寂靜)의 명상
 상태 또는 정신집중 상태를 말한다.

보통 독서삼매에 빠졌다고 할 때, 고도의 정신집중으로 매우 고요한 상태에 빠졌
다는 의미이다. 깨어있는 상태로 고요한 것이지, 졸면서 고요한 상태를 말하는 것
이 아니다.
-발췌출처: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엑스타시스] (〔그 ekstasis, 영 ecstasy, 도 Ekstase〕)

혼(魂)의 이탈을 뜻하는 것으로 인간이 신과 합일된 망아(忘我), 황홀의 신비적인
상태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것은 또한 필론, 플로티노스, 보나벤투라, 에크하르트 등의 신비주의 사상가들에
게 있어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이었으며 오늘날에는 이것과 비슷한 상태에 관한
심리학적, 정신병학적 연구가 행해지고 있다.

-http://www.laborsbook.org/dic/view.php?dic_part=dic05&idx=2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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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터시 ecstasy

   일반적으로 종교적 신비체험의 최고 상태를 가리키지만
   종교와 무관하게 나타나는 심리의 이상상태까지도 포함한다.

   본래 엑스터시는
   그리스어 ek, exo(∼의 밖으로)와 histanai(놓다, 서다)의
   복합어인 엑스터시스(ekstasis)에서 나온 것으로,
   ‘밖에 서다’라는 뜻이다.
   이것은 영혼이 육체를 떠나 있는 상태를 나타낸 것이었다.
   그 후 고대 말기에 이르러 신비체험까지도 포함하게 되었다.

   엑스터시 현상이 가장 두드러진 종교로서 샤머니즘을 들 수 있다.
   대개 샤먼이 되기 위해서는 엑스터시를 겪어야 할 뿐만 아니라
   그러한 상태에 스스로 몰입할 수 있어야 한다.
   엑스터시 상태에서 샤먼은 자신의 혼이 육체를 떠나 하늘로 상승하거나
   지옥으로 하강하는 경험을 한다.

   샤머니즘 외 다른 종교들도 나름대로 엑스터시에 이르는 방법과 다양한
   경험내용을 가지고 있다.
   고대 그리스나 로마에서 성행하였던 여러 신비적 종교집단은 비의(?儀)를 통해서
   엑스터시의 상태에 도달하였다.
   이스라엘의 종교에서 보이는 신에 사로잡히는 상태,
   《요한의 묵시록》에 나타난
   새 하늘과 새 땅의 환상, 자기의 소멸을 통해서 유일하고도 진정한 존재인
   신과의 합일을 추구한 이슬람의 수피즘 전통, 나아가 선(禪)이나 요가의
   신비경험 등도 엑스터시의 여러 형태로 포함될 수 있다.
   한편, 엑스터시 그 자체는 자기의 의사와 무관하게 무엇엔가 사로잡힌 듯하여
   매우 수동적인 것이 그 특징이지만 그 상태에 도달하기까지는
   의도적인 여러 방법들이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반복된 동작, 주문, 춤, 노래, 고행, 그리고 약물복용 등은 엑스터시에 이르기
   위해서 자주 사용되던 방법들이다.
   약물에 의해 조장된 엑스터시에 대해서는 현재 부정적이지만
   종교사에 약물의 사용은 일찍부터 알려져 있었다.
   단지 그 사용이 종교전통 내에서 통제되고 있었다는 점이 중요하다.
   어떠한 방법을 통하든, 엑스터시를 통한 신비경험은 신이나 최고 존재에
   대한 가장 직접적인 지식을 유발하기 때문에 경험 당사자에게
   가장 강력한 것일 수밖에 없다.
   이러한 경험이 기존의 종교전통에서 수용되는 경우에는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않고 상반되는 경우에는 종교 내에서 이단시비 문제로 등장하거나
   사회적 이탈현상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특히 엑스터시의 경험은 지식의 체계적인 수용이 아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민중이나 소외계층에게 쉽게 흡수될 수 있고
   또 집단적인 엑스터시도 가능하기 때문에 그 사회적 배경을 아는 것
   역시 중요하다.
   <두산세계대백과사전자료임>

-본문은
http://www.ok-hanmun.net/newhome/sasang/view-4-j2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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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터시] - The Sydney Korea Herald 2004-04-23 13:21



엑스터시는 일반적으로 종교적 신비체험의 최고 상태를 가리키지만 종교와 무관하게
 나타나는 이상 심리상태도 의미한다. 이 말은 본래 그리스어 ek, exo(∼의 밖으로)와
 histanai(놓다, 서다)의 복합어인 엑스터시스(ekstasis)에서 나온 것으로, ‘밖에 서다’
라는 뜻이다. 이는 영혼이 육체를 떠나 있는 상태를 나타낸 것이었다.

이후 고대 말경에 이르러 이 말에는 신비체험을 표현하는 용어로도 사용되었는데, 이
엑스터시 현상이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는 샤머니즘을 들 수 있다. 대개 샤먼이 되기
위해서는 엑스터시를 겪어야 할 뿐만 아니라 그러한 상태에 스스로 몰입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엑스터시 체험이 오늘날에는 간단한 알약 하나로 이루어진다. 바로 암페타민 계
열의 강력한 환각제인 ‘엑스터시’가 그것이다. 한국에서는 ‘도리도리’ 미국에서는 ‘아
담’ ‘엑스터시’ ‘엑스티시’ 등으로 불리는 이 신종 약물은 코카인 등 다른 마약류보다
훨씬 강력한 환각작용으로 행복감을 높여 줌으로써 파티 등 밤새워 유흥을 즐기는 장
소에서 사용되곤 했다.

하지만 그런 강력한 환각작용만큼이나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치명적인 것으로 실험
결과 밝혀졌다. 과학잡지인 ‘뉴로사이언스’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환각제인 엑스터시
는 생각과 기억을 담당하는 뇌 부위에 장기간에 걸쳐 오랜 동안 지속되는 손상을 야
기한다.

붉은다람쥐 원숭이 실험에서 존스 홉킨스 대학의 연구자들은 이 약물에 4일간 노출
하면 6∼7년을 지속하는 손상을 야기한다고 밝혔다.

지난 80년대부터 등장한 엑스터시에 대한 실험은 이밖에도 무수히 많다. 특히 신경
세포에 상당한 손상을 초래하는데, 다량을 단 한 번 복용하거나 적은 양으로 몇 차례
 나누어 복용한다 해도 신경세포의 상당 부분이 파괴된다. 물론 이 현상이 즉각적으
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과학자들은 파킨슨 증상도 나타나게 된다고 경고한다.

엑스터시가 호주에서 이슈가 됐던 것은 지난 95년 15세의 소녀가 한 댄스클럽에서
한 알을 복용했다가 사망하면서 였다. 일반 마약류보다 값이 저렴하고 환각효과는
 훨씬 강하다는 점에서 이 엑스터시는 약물 복용자들 사이에서 은밀히 빠르게, 퍼져
 나갔다.

금주 한 언론이 시내 편의점에서 엑스터시가 버젓이 팔리고 있다고 보도, 엑스터시
복용문제가 심각한 수준임을 보여주고 있다. 더욱이 10대 청소년들이 고객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나이트클럽 등에서의 유흥을 위해 이 약물을 구입하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적이다.

교민들 가운데서도 마약류 복용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올해 초 본지가 가정문
제 상담단체를 통해 확인한 바에 의하면, 여성들의 고민상담 중 남편이나 자녀의
마약복용 문제로 고민하는 이들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어 이에 대한 관심과 현명한
 대처가 필요하다.


-출처: 코리아헤럴드
http://www.koreanherald.com.au/bbs/board.php?bo_table=hong&wr_id=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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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신비체험은 '의식된 무'를 체험하는 것이다. 황홀경에서는
내가 없어지며, 세상도 사라진다. 아득한 의식조차도 사라지며
스스로가 무화되는 느낌.... 이를 의식적으로 매번 체험할 수 있
게된다면 비로서 그를 '도인-깨달은자'라고 부른다.

평범한 사람에게는 성적 황홀경이나, 음주, 약물상태에서의 체
험도 가능하나 이런 일시적 몰아경은 오히려 위험하며 부작용과
후유증이 심각하다.

기체험한다고 호흡조정하다 주화입마에 빠지거나 성령체험한다
고 산에 들어가 금식기도하다 미친사람 사례도 많이 보고된다.

신비체험은 진리를 얻으려는 노력의 부산물이지 그 자체가 목표
가 되면 아주 위험하다.

-연우생각









----------------------------[더 읽을거리]




[보충자료 - 신비체험의 종류]




신비체험의 종류

신비체험은 구도자에게는 때로는 가시적인 목표이기도 하고, 때로는 더욱 용기를
 내어 구도의 여정을 추구하는 추진력이기도 합니다. 또한 대단히 많은 경우 신
비체험은 깨달음 그 자체를 의미하기도 하고, 깨달음의 결승점으로 믿어지기도 합
니다.

그리하여 신비체험은 많은 오해와 오류를 야기합니다. 과도한 일반화를 무릅쓰고
 말한다면 깨달은 자는 신비체험을 원하지 않게 된 자입니다. 깨닫게 되면 저절로
신비체험에 대한 원함이 사라집니다. 왜냐하면 신비체험 자체는 진리가 아니며,
진리에 들기 위해서는 더 이상 신비체험을 필요로하지 않게 되기 때문입니다. 반
대로 누구든지 신비체험을 원하고 있으며 찬양하고 있다면, 그는 아직 깨닫지 못
한 자입니다. 많은 사이비교주가 저열한 신비체험으로 신도들을 기만하는 것이
인간사회의 현실이지요.

가장 최악의 경우에는 특정한 신비체험에 몰입하거나 그것을 너무 추구하다가 결
국 정신병자가 되는 경우입니다. 수행의 도정에서 많은 사람들이---지금 현재에도
---깨달음을 찾다가 정신병자로 떨어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심지어는 수행단체
만이 아니라 기성종교조직조차도 전도의 수단으로 신비체험을 야기시키고는 그
후유증으로 정신병자를 양산하고도 아무런 책임감을 느끼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신비체험은 기존의 심리학 개념으로 말하면 억압된 무의식의 판도라 상자
를 여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동안 주집된 관념들이 이미지로 발현됩니다. 이것이
종교조직이나 수행단체가 증거하는 신비체험이지요. 그렇지만 그와 동시에 그동
안 억압되었던 다른 관념들이나 이미지들이 폭발적으로 나타납니다. 이 경우는 정
신병이지요.

말하자면 스승없이 또는 탁월한 대책이 없이 신비체험을 추구하는 것은 무의식의
 판도라 상자를 여는 것으로, 다 그 상자에서 나온 괴물에게 사로잡히고 맙니다.
신비체험의 유일한 의의는 그것이 통찰을 야기하는 경우입니다. 그리하여 신비체
험에 대해서 그것을 긍정적으로 통찰과 연결되기 위해서나, 반대로 정신병에 떨
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도 그에 관한 지식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 지식이야말
로 그것을 말하는 사람의 수준을 드러나게 할 것입니다. 되풀이 말하면 그럴듯한
신비체험을 제시하면서 그것이 깨달음인양 말하는 자는 믿을 수 없는 자라는 것입
니다.





*엑스타시(ecstasy)

지극한 평화로움에서 오는 행복감에서부터 육체를 강렬하게 자극할 정도의 절정감 등
 다양한 형태의 희열의 체험. 인도문명의 에피스테메에서는 특히 이 지복이 강조됩니다.

인도문명에서의 궁극적 실재에 대한 정의가 실재_의식_지복(Sat_chit_ananda)입니다.
또는 참자아의 세측면이라고도 하지요. 그러나 진리의 상태가 엑스타시의 상태에 계속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류입니다.

엑스타시가 야기되는 원인에 대해서도 유일하게 말할 수 없습니다. 수행과정에서 느
끼는 엑스타시는 에고가 소멸하면서 진아(또는 진여)가 드러나는 과정에 야기됩니다.
그리고 엑스타시가 이런 과정과 단계에 대한 통찰을 야기할 때 의미있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의미있는 엑스타시는 일반적인 만족, 기쁨--가령 성교시의 오르가즘--과
는 정반대입니다. 일반적인 만족은 욕망이 충족되었을 때 일어납니다. 그러나 엑스타
시는 모든 욕망(그리하여 에고)이 소멸할 때에, 그러한 욕망(또는 에고, 구속)으로부터의
자유로움을 느끼면서 야기되는 것입니다.

통찰을 떠나 엑스타시 그 자체를 추구하는 자는 결국 정신병자로 떨어지게 될 것입니다.
 엑스타시는 정신불열증 환자에게 잘 나타나며 흔히 망상을 동반합니다. 가령 자신이 하
늘나라의 여왕이라고 믿으면서 그녀가 하늘과 땅을 지배자가 될 것을 알리러 올 천사를
 기다리고 있으며 엑스타시에 잠겨 있는 만성정신분열증 환자를 정신병동에서 찾아낼 수
있습니다. 다른 경우는 집단 히스테리(히스테리성 해리dissociative)의 경우인데 집단적
으로 황홀감 속에 빠져드는 것입니다. 이러한 집단적 엑스타시를 일으키는 기법은 그렇
게 어려운 것도 아니고 실제로 현실에서 많이 이용되고 있지요.









*대양감(oceanic feeling)

전체(세계, 우주)와 하나가 되는 체험은 흔히 깨달음의 체험의 진수로 여겨집니다.
<나의 본질은 허공과 같았다. 무한한 나의 본질은 삼라만상을 포함하고 있었다. 삼라만
상은 나의 본질의 하늘에 떠다니는 구름과 같았다. 그러나 한편 나의 본질은 아무 것도
없는 창조 이전의 모습이었다. 이것은 선악과 시비를 초월한 바로 있음(존재) 그대로의
모습이었다......

우주의 본질은 바로 일심一心이었다. 윤회와 현상계, 즉 삼계 육도는 이 일심의 다양한
표현에 지나지 않았다. 주관과 객관세계는 일심의 안에서 존재하는 것이었다.............
개아(ego)란 것은 열반의 바다에 떠다니는 물거품과 같았다.
---밀라레빠. W.Y.Evans Wentz 저. 이정섭 역>

모든 깨달은 사람, 또는 깨달음에 대해서 말하는 사람이 말하는 신비체험이 바로 개아나
 사물은 진여라는 대양에 떠 오른 한 개의 물방울이라는 체험입니다.

그러나 밀라레빠의 이 신비체험에 대한 기술을 자세히 보면 통찰인지, 체험인지 거의 구
별이 되지 않습니다. 사용한 단어를 보면 구체적인 사물이나 대상을 가르키는 것보다는
오히려 추상적인 개념을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점(체험이라기보다는 통찰)이 중요
하다 할 것입니다.

한편 이러한 체험을 추구하는 수행자는 흔히 우주와 나가 하나가 되는 체험을 추구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자아의 경계가 소멸하면서 자아가 전 세계, 전우주와 하나가 되는 그럴듯
한 체험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정신분열증에서 그대로 일어나며 대양감으로 불
려지고 있습니다. 또 다른 관점에서는 태어날 때의 체험(탄생체험)으로의 퇴행도 역시
대양감을 야기합니다. 대양감 자체의 이러한 성격을 알지 못하고 너무나 단순하게 대양
감을 깨달음의 체험으로 오해하여, 대양감의 체험을 조직적으로 유도하는 수행과정이
생겨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은 잘못입니다.






*우주감(cosmos feeling)

내 몸이 전우주로 확장되면서, 가령 나의 허리나 몸에 별들이 돌고 있는 것과 같은 우주
적 체험을 말합니다. 나아가 대우주(우주)와 소우주(우리의 몸)이 합치하면서 우주 저
쪽의 부분들이 내 몸의 한 부분으로 인식되는 체험입니다.

<부드럽고 아름답게 빛나는 대우주가 무한한 진아의 존재 속에서 반짝이고 있었다. 무
한한 지구의 윤곽을 넘어선 눈부신 그 광채는 무한한 우주의 가장자리로 희미해져 갔다
............별들의 모습은 상대적으로 약간 어두운 빛 속에 형성되어 있었다.
 별들의 신성한 확산은 영원의 원천으로부터 은하계로 번쩍거리면서 쏟아져 내렸다.
 그것은 형언할 수 없는 오로라로 변형되었다...........
변화의 율동 속에서 수백 수억의 세계들이 투명한 광채로 바뀌고, 그 불길이 다시 창공
으로 확산되었다. 다시 나는 이 창조의 빛이 별무리로 응축되다가 투명한 불꽃처럼 녹
아버리는 것을 보았다. 나는 그때서야 최고천(最高天 신들이 사는 세계)의 중심이 바로
 직관적 인식을 맡은 심장의 한 점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 요가난다  요가난다 더   김정우 역>



대양감의 하나라고도 할 수 있지만 이 우주감은 인간의 몸(몸이 확장되는 경우도 있음)
이나 의식이 확장되면서 태양계, 은하계, 별들이 인간의 몸이나 의식에 중간에 늘어서는
것과 같은 구체적인 영상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에 대한 평가 역시 대양감과 같이 말할 수 있습니다.






*일여(一如) 체험

위빠싸나 수행, 관법수행이  일상화하여 의식하는 많은 순간에 주시자(注視者)--자아를
 바라보는 자---로서의 의식이 항상적으로 일어날 수 있습니다.

주시자의 체험은 자아, 에고를 상대화시키는 통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동시에 주시하
는 자의 존재성, 진아로서의 주시자에 대한 통찰을 강화시킬 것입니다. 그러나 관법수행
에서의 주시자가 진아는 아닙니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진아에 이르는 과정에서 도움이
되는 수행방편일 뿐입니다. 진아는 깨달음 후에 때로는 자동적으로 일어나는 주시자 상
태(이것은 나우 앤 히어로 표현되기도 하며, 공으로 표현되기도 하고, 결국 실재에 대한
표현과 겹치게 되지요.......)인 바, 이러한 진아에 대한 효과적인 수행법입니다.
...........(행주좌와일여, 어묵동정일여, 오매일여, 몽중일여, 숙면일여........)

그런데 주시자 체험을 확장하여 일상적으로, 즉 걸어갈 때에나(行), 머무를 때에나(住),
앉아 있을 때에나(座), 누워있을 때에나(臥), 말할 때에나(語), 침묵할 때에나(?), 움직일
 때에나(動),  고요히 있을 때에나(靜), 깨어있을 때에나(寤), 잠들어 있을 때(寐)에나, 꿈
속에서도(夢中), 깊은 잠을 잘 때에도(熟眠) 항상 주시자가 의식되는 상태입니다.

한국에서는 성철스님이 오매일여, 몽중일여를 강조한 이래 너도 나도 일여체험이 진정
한 깨달음의 체험인양 또는 진정한 깨달음으로 가는 수행이고 체험인 것처럼 주장되기
도 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주장은 오류입니다. 앞에서 말한 대로 수행시의 주시자와 진아는 같은 것
이 아닙니다. 이러한 일여체험에 대한 지나친 강조는 사실은 여전히 남아있는 에고--무
의식적으로 죽고 싶지 않은 에고, 영원하고 싶은 에고--의 반영일 뿐입니다. 마치 오매일
여에서의 의식하는 나, 주시하는 나는 죽은 후에도 여전히 존재하며, 영원히 존재할 것이
라는 바램(바로 욕망)을 표현할 뿐인 것입니다. 깨달음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깨달음은
 꿈의 상태가 좌우할 수 있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무아(無我)체험

.........갑자기 자신이 사라져 버린 듯한 느낌을 받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인식은 남아
있습니다. 정확하게 표현하라고 한다면 자신의 몸이 있는지 여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모든 것이 사라져버리고 투명한 인식만이 남아 있다고 강렬하고 명확하게 느끼
는 것입니다.

무아체험은 자아에 사로잡혀 있는 일상적 의식에서 무아에 대한 통찰, 또는 에고가 소멸
할 수 있다는 통찰을 자극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무아체험은 순간적으로 일어날 수도 있고 다른 체험들과 결합하여 서서히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무아체험은 에고가 소멸해 가는 과정입니다. 다른 한편 무아체험은
 앞의 실재, 궁극적 실재, 절대자에 대한 체험을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바로 라즈니시가
 그런 체험을 보고합니다.

<하루종일 이상하고 어리둥절했다. 또 그것은 모든 것이 산산히 부서지는 체험이었다.
과거가 사라지고있었다........
나는 과거로부터 풀려나고 있었다. 나는 나의 일대기로부터 뿌리째 뽑혀지고 있었다.
나는 나의 자서전으로부터 삭제되고 있었다, 나는 붓다가 아나타(anatta)라고 부르는
 비존재가 되어가고 있었다. 경계가 사라지고 구분이 사라지고 있었다.
마음이 사라지고 있었다. 마음은 수백만 마일이나 떨어져 나가서 마음을 붙잡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오쇼 라즈니쉬 자서전 170-171 김현국 역 태일출판사)








*유체이탈/의식확장 체험

의식이 육체를 벗어나서 자신의 육체를 내려다보거나 이동하여 다른 곳을 보는 체험입니
다. 이 유체이탈의 체험은 이 체험은 순수한 의식이 육체를 벗어나, 육체와 독립하여 성
립하고 실재할 수 있다는 통찰을 강화시켜 줍니다.  나아가 이 세계가 물질적 차원의 세계
만이 아니라 다차원의 세계라는 통찰을 줍니다.
왜냐하면 육체를 벗어난 의식이 인식하는 차원은 이 물질적 차원이 아니니까요. 물질적
차원과 같이 있는 또 다른 차원입니다.





그러나 유체이탈의 체험은 흔히 그에 대한 관념이---육체를 벗어나는 혼의 관념---만드는
 이미지로서 나타나는 경우가 허다하며, 많은 경우 엉뚱한 정보--자신이 본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관념---를 보았다고 주장하게 합니다.

의식확장의 체험은 유체이탈과도 유사하지만 흔히 대양감이나 우주감과 유사합니다.

<갑자기 스승께서 나의 가슴을 살짝 건드리셨다.......
(나의)의식은 육체에서 벗어나 주위의 모든 사물로 확장되었다.
먼저 나의 광대한 시야에 멀리 있는 사람들의 움직임이 들어왔고 풀과 나무들의 뿌리가
 흙을 통해 투명하게 보였으며, 수액들이 뿌리 속을 흐르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항상 정면만을 볼 수 있었던 내 시야는 이제 모든 것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것이 되었다.
내 뒤쪽 저 멀리 라이가트 골목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이 보였고 흰소가 한가로이 거리를
 걸어가는모습도 보였다. 이러한 모든 것들이 내 시야에서 파동치고 있을 때...........
.내 안에서 부풀어 오르는 하나의 광채가 도시와 대륙과 지구 그리고 태양계와 은하계
성운과 유동하는 소우주를 감싸안기 시작했다.
(위 요가난다)>










*누미노즘(Numinosum)의 체험(신적인 것의 체험)

우리는 절대자, 존엄함과 성스러움과 압도적 실재로서의 신, 절대자를 만나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절대자(신)와 나는 명백하게 구분되는데, 절대자는 그야말로 압
도적인 실재로서 나는 그 피조물로서 경험됩니다. 그것은 모세와 같이 사람이 직접 그
형상을 본다면 죽을 것 같은 체험일 수 도 있으며, 우리가 제아무리 숨어도 신의 눈에서
벗어날 길이 없는 것(예레미아 23:24)같은 존엄함일 수도 있습니다.

좀더 평화롭고 사랑에 가득찬 체험일 수도 있습니다. 어느 경우에나 기독교인의 경우 신
앙심을 폭발시키는 체험이 되는 것이지요. 그렇지만 기독교가 아닌 경우에도 이러한
누미노즘의 체험이 일어나며 그것은 신과의 만남으로 좀더 보편적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누미노즘의 체험은 실제 이러한 체험을 한 것으로 여겨지는 C.G.Jung에 의하면 다음과 같이
표현됩니다.

<의지의 자의적인 행위에 의해서 야기되지 않는 역동적인 힘, 도는 효력이다.
반면에 이것은 인간 주체를 장악하고 통제한다. 인간은 그것의 창조자라기 보다는 언제나
그 희생물이다. 신비는 그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주체의 경험이다. 신성력은 보이는 대상에
 속하는 특질 혹은 의식에 특별한 변화를 일으키는 보이지 않는 존재의 영향이다.............
C.G.Jung 심리학과 종교 이은봉 역 도서출판 창>




서구적인 관점에서는 신비체험을 크게 두가지 유형으로 구분하고 싶은 유혹을 느낍니다.
그 두유형의 구분은 누미노즘과 신비경험을 말하는데, 전자는 초월성의 종교(예루살렘형
의 종교)에서 나타나는 신비체험이고, 후자는 내재형의 종교(베나레스형의 종교)에서 나
타나는 신비체험입니다. 이 구분은 종교학의 구분이 되어 있지요. 누미노즘은 신적인 압도
적인 존재, 절대타자에 대한 체험입니다. 이에 대하여 내재성의 종교에서의 그러한 절대
타자가 나타나지 않거나 그것을 전제하지 않는 신비체험입니다.
.
그러나 이러한 서구적인 누미노즘의 정의는 사실은 절대적인 것이 아닙니다. 가령 우리나
라 천도교의 강령체험은 누미노즘의 체험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 때의 신은 결코 절대타
자로서의 신이 아니라, 내 마음 속에 있으며 당신의 마음 속에 있는 한울님으로 규정되는
 신입니다.

이 누미노즘의 체험은 주력수행을 통해서 일어나는데 그 주문은 지기금지 원위대강(至氣
今至 願爲大降) 시천주 조화정(侍天主 造化定) 영세불망 만사지(永世不忘 萬事知) 입니다.

 이것은 기독교로 본다면 <주기도문>과 비교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 의미는 <내 몸 안에
 한울님의 영이 있고 밖에 한울님의 기운이 있음을 깨달아 한울님의 덕에 합하기 위하여
한울님과 하나가 되려는 기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주력수행에 어느 단계에 이르면 대체로 온몸에 열이 오르면서 온몸이 떨리고, 진
동과 오한, 맥박의 변화 등 다양한 현상이 나타나면서, 신이 임한다고 할 수도 있으며, 영
을 받았다고도 할 수 있는 체험에 이르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때 체험자는 결코 절대타자
로서의 하느님 앞에 경배하는 것이 아니라, 인내천(人乃天)으로서 스스로와 모든 다른 인
간들을 한울님으로서 경배하는 그러한 존재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누미노즘의
체험이나 종교체험이 반드시 2분법적으로 나누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할 것입니다.

그것은 다음과 같은 라즈니쉬의 체험에서 엄청난 실재에 대하여 조금만 강한 이미지를 가
진다면 그것이 바로 누미노즘의 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내가 눈을 뜬 것이 아니었다. 다른 무엇인가에 의해 잠이 깼다.
 나는 나를 둘러싼 방안의 <거대한 현존>을 느꼈다. 그 방은 매우 작았다.
나는 거의 허리케인과 같은 거대한 빛과 기쁨과 환희의 폭풍처럼 사방으로 나를 둘러싼
고동치는 생명, 거대한 진동을 느꼈다. 나는 그 안으로 빠져들고 있었다.
그것은 너무나 <엄청난 실재>여서 다른 모든 것은 비실재가 되었다. 방의 벽은 비실재
가 되었다. 나의 몸음 비실재가 되었다. 이제 처음으로 실재가 드러나자 모든 것은 비실
재가 되었다.
그것은 바로 붓다와 샹카라(Shankara)가 세상을 마야(maya) 즉 신기루라고 부른 이유이다
. .........그는(붓다는 ) 실재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일단 그대가 그것을 알게 되면 우리가
 알고 있던 이른바 실재는 간단히 빛을 잃는다. 그것은 간단히 비실재가 된다.
그대가 더 높은 실재를 봄으로써 비교가 일어난다.
(오쇼 라즈니쉬 자서전 170-171 김현국 역 태일출판사)]







오상(五傷)체험

예수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박혔을 때, 두 손, 두 발, 옆구리에 입었던 상처가 기독교적 수
행자의 몸에 그대로 나타나는 신비체험입니다.

중세의 유명한 성인 성프란치스코를 비롯하여 기독교의 많은 성인들이 이런 체험을 한 것
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그 외에도 이러한 체험사레가 보고 되고 있습니다. 이 체험을 할 때
에는 다른 여러 가지 신비도 동반되는데 초의식상태에서 위의 몸 부위에 피가 흐르고 예수
의 고통과 죽음에 관한 환각을 보며, 고통 속에서도 엑스타시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종합적인 경우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손바닥에 이유없이 피가 나거나 옆구리에 발에
 피가 나기도 하는 것입니다. 이 체험에 대한 해석이나 판단은 기독교에서 할 일이며 그 해
석이나 판단을 믿느냐 하는 것 역시 종교적 신조에 따라 다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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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흔(聖痕)은 스티그마타(라틴어: stigmata)라고도 부르며,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형을 당
할 때에 몸에 생겼다고 전해지는 상처 또는 과학적으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신비한 힘
에 의해서 그리스도인들의 몸에 저절로 나타난다고 전해지는 예수가 받았던 상처와 유사한
 상처를 말한다. 로마 가톨릭에서는 성흔을 기적의 하나로 보고 있다.
-위키백과





*정화 체험

가장 많이 일어나는 체험입니다. 과거의 많은 일들이나 잘못들이나 또는 자기 자신에 대한
평가 등이 혼재되면서 끝없이 눈물이 나오는 체험입니다. 이제까지 숨겨왔던 것, 말하고
싶지 않던 것들에 대해서도 말하면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종교나 체험의 종류와 상관없이
 보편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체험입니다.





*불의 체험

온몸이 불타는 느낌, 실제로 환상은 아니지만 활활 타오르는 불길을 보며 그 불길이 자신의
 몸을 태우는 것을 봅니다. 그러나 뜨겁지 않으며 무섭지 않습니다.
이 체험의 해석도 여러 가지 일 수 있으며 종교적 신념에 따라 다를 것입니다.







*타심통의 체험

상대방의 마음을 그냥 그대로 알 수 있는 체험, 특별한 매카니즘 없이 그냥 상대방의 마음이
 내 마음 속에 일어납니다. 가장 많이 일어나는 초능력이지요. 그렇지만 이러한 초능력은
 인간의식의 전일성에 대한 통찰을 강화하지만 깨달음과 결정적인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닙
니다. 또한 정신적으로 자아경계가 소실 될 때, 해리장애(dissociative disodder)의 경우 이
러한 타심통이라고 부르고 싶은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거듭남의 체험(다른 인격에로의 전이)

이제까지 자신과는 인격적으로나 개성적으로 대단히 다른 존재가 되는 경우입니다. 앞에서
의 근원적인 통찰에 의한 의식의 격변으로 인한 변화, 또는 앞에서의 강령체험이나 누미노
즘의 체험과 결합될 수도 있습니다.
어느 경우에나 스스로가 자신에 대하여 다른 존재가 되었다는 느낌을 가집니다 . 이러한 체
험 자체를 추구하는 것은 이인증(depersonalization disorder), 해리장애의 심인성 둔주
(psychogenic fugue), 주체성의 장애(disorder of identity)와 혼돈하는 위험에 빠질 것입니다.





*무드라(mudra), 자동행동, 자동기술, 진동의 체험

자동기술 automatic writing이 상당히 보편적으로 일어나는 체험입니다. 그 외에도 좀더 보편
화하여 말하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야기되는 팔, 다리, 몸의 행동들입니다. 팔, 다리, 몸
의 자동적인 움직임으로서 무드라도 여기에 속한다고 할 것이며, 명상에 동반되어 일어나는
몸의 진동체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 역시 해리상태나 기타 신경증적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영체 체험

영적 실체, 내지 귀신들을 보게 되는 체험입니다. 정령, 천사,....등 다양한 형태의 영적 실체,
귀신 등에 대한 체험입니다. 이 체험 역시 어떻게 해석하느냐 하는 문제는 종교적 신조와 연
관이 있습니다.

가령 다음과 같은 체험들입니다.

<한 여자의 몸에 이 악신들이 달라붙어 있다.
 몸 상태는 전체적으로 허약한데 특히 허약한 부위에 악신들이 더 많이 달라붙어 있다.
본인으로부터 치유를 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빛을 연결하여 악신들을 방출시키고 이어서
 빛으로 태워 없앴다.............>

<제가 염력을 수행할 때, 코도 길쭉하고 머리도 여러 색깔이고 눈이 빨간 이상한 사람들
이 바닷가로 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제가 타격사악을 뜻하는 주문을 외우니 바다의 파
도가 세게 일었습니다. 그 사람들이 모두 파도에 휩쓸려 들어가 죽었습니다.

저의 오빠는 염력을 수행할 때 팔목이 아프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수행하면서 마
음의 눈으로 보니 작은 마귀가 오빠의 팔목을 망치로 때리고 있었습니다.
 내가 염력을 쏘면서 팔로 그 마귀를 겨누며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폈더니 그 마귀
는 땅속으로 녹아버렸습니다...........>






*집단의식 체험

수행단체를 형성하고 있는 경우, 집단의식이 형성되고 작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도자의 의지와 의식이 추종자의 무의식에 침투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지도자가 예
비한 행동이나 현상이 추종자의 의식이나 동작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추종자는 그것이 진리의 발현이라고 생각하게 되지요.


*상제 체험
집단의식의 체험에서 극적인 것의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 지도자의 우주에서의 위상--
가령 천주, 하느님, 옥황상제---이 추종자의 환상 환청으로 그대로 드러나 보이는 경우
입니다. 이것은 지도자의 의식과 의지가 집단의식을 형성함으로서 추종자의 의식과 인식
으로 구현되는 것입니다. 많은 경우 지도자와 추종자 모두다 마치 객관적 진리의 구현으
로 인식하게 되지요.

이상의 신비체험들은 결코 단순하게 해석할 문제들은 아닙니다.
중요한 점은 깨달음이란 이런 신비체험들을 넘어서 가는 것입니다. 결코 신비체험에 의
해서 깨달음이 증거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발췌출처: 제니스블로그 2008.02.13. 10:33
http://m.blog.naver.com/hisic/130027877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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