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정체성 고민
한 꼬마가 집 앞에서 울고 있었고 집 안에서는 고성이 오가고
있었다. 지나가던 한 남자가 아이를 보고 물었다.
남자: 얘, 무슨일이니?
꼬마: 울 엄마랑 아빠랑 싸우시다가 아빠가 엄마더러
"이 뚱돼지 같은 여편네야!"라고 하시니까 엄마가 아빠더러
"에라 이 당나귀 같은 놈아!"라시는 거예요.
남자: 저런, 그런데 그게 네가 우는거랑 무슨 상관이냐?
그러자 꼬마가 울음을 그치더니 답답하다는 듯 한 숨을 쉬고
말했다.
꼬마: 울 엄마가 뚱돼지고 울 아빠가 당나귀면...
전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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