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비바람 심한 날의 경기
월드컵 축구장에서 한 선수가 심한 태클에 걸려 넘어지
자마자 의식을 잃었다.
경기 흐름상 아주 중요한 순간이었다. 황급히 코치가 뛰어
들어가 그의 얼굴에 물을 끼얹었다.
약간의 의식이 돌아오는 것 같아 수건을 펴서 부채질을 해
댔다. 시원한 바람을 얼굴에 쐬어 주기 위해서였다.
효력이 있었는지 의식이 돌아오기 시작했다. 마침내 그는
일어나 앉으며 중얼거렸다.
"아니 코치님, 이렇게 비가오고 바람이 심한테..
경기를 계속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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