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칭찬과 욕설
열정적으로 진리를 추구하는 어떤 젊은이가 마카리우스라는
위대한 수도사를 찾아가서 말했습니다.
"사부님, 제가 구원받을 수 있도록 한 말씀 해주십시오."
마카리우스가 대답했습니다.
"공동묘지에 가서 죽은 자들을 요하고 오게!"
이 젊은이는 곧 묘지로 가서 미친 사람처럼 욕을 퍼붓고 돌아
왔습니다.
마카리우스가 젊은이에게 물었습니다.
"죽은 자들이 뭐라고 대꾸하던가?"
"아무 대꾸도 하지 않던데요"
"내일은 그곳에 가서 죽은 자들을 칭찬해 주고 오게."
다음날, 그 젊은이는 수도사가 시키는 대로 묘지로 가서 잔득
칭찬을 늘어놓고 왔습니다.
젊은이의 말을 듣고 나서 마카리우스가 빙긋이 웃으며 말했습
니다.
"그대는 죽은 이들에게 하루는 욕을 퍼붓고
또 하루는 칭찬을 했어. 하지만 그들은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았지. 그대가 구원을 얻고 싶으면....
저렇게 죽은 사람들처럼 되어야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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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사회생활을 한다면 적과 동지가 있기 마련이다.
그들을 피하려고 한다면 혼자 살아야한다.
평가에 좌우되지 말고, 스스로 목표를 묵묵히 실천하자.
-연우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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