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화예화] 당신은 황소입니다
화가 티슈바인은 한동안 빈켈만이 시작한 인상학에 몰두하여,
인간의 얼룩에서 동물에 가까운 곳을 찾아 그것을 연구하던 것이
이제는 거의 미치광이가 되다시피했다.
어느날 나폴리에서 토바이어 박사가 왔다.
티슈바인은 이 훌륭한학자와 저녁회합때 만나게 되었다.
그는 기쁨에 들떠 탁자를 거의 두팔로 안다시피하여 반갑게 말했다.
"닥터 토마이어, 이제야 확실히 알았습니다.
당신은 개가 아니라군요. 역시 내가 틀렸습니다.
당신은황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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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사람의 눈엔 객관적인 세상이 아니라
자기의 세계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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