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화예화] 기억력
희극배우 사무엘 프우트가 친구들과 모여 앉아서 최근에
어느 여배우와 결혼한 사내의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 여배우는 여러번 남자를 갈았던 경력이 있었다.
"이번에는 괜찮을 거야.
과거의 경력을 하나도 숨기지 않고 최다 고백했다니까...."
"어쩌면 무척 정직한 여자군그래."
"아니, 용감한 여자이기도 하고..."
감탄하는 친구들의 말을 가만히 듣고만 있던 프우트가 그
제사 빙긋이 웃으며 말참견을 했다.
"그래, 어쩌면 그렇게도 기억력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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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기억을 들춰내 좋아할 사람 아무도 없다.
듣는 사람들은 그를 나쁘게 기억할 테니까
-연우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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