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손님은 왕
먼 옛날 임금님께서 평민 차림을 하고 신하와 함께
마을을 돌아다니다가 주막에 들어갔다.
여자 아이가 있길래 불렀더니 대답을 하지 않았다.
계속 부르니까,
"에이, 귀찮게 왜 이러세요"하며 신경질을 냈다.
그때 주막 주인이
"얘야, 내가 그렇게 가르쳤니?
손님은 왕이랬잖아!"
그때 신하가 하는 말,
"전하, 들켰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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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암행사찰로 민심을 살피는 임금들이 많았다.
요즘엔 인터넷이며 각종 매체들이 서민들의 괴로움을
보도해도 통치자는 들은 척도 안한다.
그러면서도 말끝마다 '국민을 위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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