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23.

[명곡팝송] 사랑은 슬픈 것 Dark eyes 검은눈동자






[명곡팝송] 사랑은 슬픈 것  Dark eyes 검은눈동자







[음악동영상1]


[음악동영상2]










 Очи чёрные (오치 쵸르늬에 Dark eyes)
에프게니 파블로비치 그료빈카(1812~1848 우크라이나) 작사
      플로리안 헤르만(Florian Hermann) 작곡(1884)

◇ Dark eyes(ОЧи чёрные), ‘검은 눈동자’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민요 중의
하나이다. 에프게니 파블로비치 그료빈카(Евгений Павлович Гребёнка)
가 자기의 약혼녀를 위해 만든 가사에 플로리안 헤르만( Florian Hermann)이
 역시 자신의 신부를 위해 작곡하여 1884년 3월 7일에 발표하였다. ‘검은 눈
동자’는 집시여인의 매력을 상징하는 것으로 그녀의 매력에 취한 한 남성의
고뇌와 격정을 그리고 있다.

이 노래가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계기는 러시아 혁명 이후 망명자가 되었던
표도르 이바노비치 샤리핀(Feodor Chaliapin)이 스스로 가사를 3절 더 추가
하여 세계 각지에 다니면서 이 노래를 불렀기 때문이다. 그후 1987년 이탈리
아 영화 <검은 눈동자>에 이 곡이 삽입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으며 국
내에서도 오페라 오디션 프로그램에 두번이나 등장하여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출전
http://blog.daum.net/jamyong/7763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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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rk eyes

혹은 Black eyes로 번역되는 러시아 민요.

'검은 눈동자, 열정적인 눈동자'라는 가사로 시작되는 이 곡은 '러시아 집시
 민요'로 알려져, 러시아에 사는 집시들이 불렀던 노래, 혹은 집시와 관련된
러시아 민요 정도로 이해되고 있으나, 이 곡의 역사는 그렇게 단순하지만은
 않다. 현재 이 곡은 가사에 따라 크게 2-5개 가량의 버전이 있는데, 그 중
2개 버전이 가장 널리 불리우고 있다. 또한 가사의 한 두 부분을 바꾸어 부
르는 것까지 헤아린다면 그 수가 거의 200여 이상에 이른다고 한다.

가장 잘 알려진 2개의 버전을 보면, 우선 하나는 우끄라이나의 시인 예브게
니 그례볜까의 시에 기반을 한 것으로, 시에서 출발한 가사답게 그 내용이
제법 수려(?)하다.

1820년대, 뽈땁쉬나(Полтавщина)를 떠나 녜쥔(Нежин)으로 유학을 떠난
그례볜까는 그곳에서 가까이 지냈던 니꼴라이 노비쯔끼(Николай Новицк
ий)의 누이 마리야나(Марьяна)에게 반하게 된다. 이 두 남녀 사이에 정확
히 어떤 일이 발생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이 둘은 이루어지지 못했고, 1831
년 학업을 마치고 쌍뜨 뻬쩨르부르그에서 근무를 시작한 그례볜까는 이때의
 마리야나를 생각하며 시를 하나 남기게 된다.
이것이 바로 'Чёрные очи' 즉 '검은 눈동자'라는 시로, 1834년
 "Литературная газета(문학 신문)"에 출판되었다. 이 짧은 시는 3연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것이 현대 러시아에서 가장 널리 불리고 있는 가사의
초본이 되고 있다.




Черные очи
-Евгений Гребенка

Очи чёрные, очи страстные!
Очи жгучие, и прекрасные!
Как люблю я вас! Как боюсь я вас!
Знать, увидел вас, я в недобрый час.

Ох, недаром вы глубины темней!
Вижу траур в вас по душе моей,
Вижу пламя в вас я победное:
Сожжено на нём сердце бедное.

Но не грустен я, не печален я,
Утешительна мне судьба моя:
Все, что лучшего в жизни бог дал нам,
В жертву отдал я огневым глазам!



검은 눈동자여, 정염의 눈이여,
타는 듯한, 아름다운 눈이여.
내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지!
내가 얼마나 당신을 두려워하는지!
당신을 보는 순간 나는 평정을 잃었습니다.

오, 당신은 진정 깊은 어둠입니다.
당신에게서 내 마음의 죽음을 봅니다.
당신에게서 나는 불행의 불길을 봅니다.
그 안에서 가련한 이 마음은 불타 사라졌지요.

허나 나는 슬퍼하지 않습니다.
우울에 잠기지도 않습니다.
나의 운명이 오히려 내게는 기쁨입니다.
신이 우리에게 준 삶의 가장 아름다운 것들을
나는 타는 듯한 그 눈동자에 제물로 바쳤습니다.




민간에서 불리는 것이 아닌, 직업적인 가수나 그룹이 부를 때의 '검은
눈동자'는 거의 항상 이 시를 기반으로 한 버전이다.

반면에 또하나의 버전이 있는데, 이것은 이 시의 1연만을 취할 뿐, 나머지
는 모두 전혀 다른 가사로 되어있을 뿐 아니라 그 내용도 유치하다는 느낌
이 들만큼 단순하다.




Очи чёрные

Очи чёрные, очи страстные!
Очи жгучие, и прекрасные!
Как люблю я вас! Как боюсь я вас!
Знать, увидел вас, я в недобрый час.

Скатерть белая, залита вином.
Все цыгане спят непробудным сном.
Лишь один не спит - пьёт шампанское,
За любовь свою, за цыганскую!

Подойди ко мне, ты мне нравишься,
Поцелуй меня, не отравишься,
Поцелуй меня, потом я тебя,
Потом вместе мы расцелуемся!



검은 눈동자여, 정염의 눈이여,
타는 듯한, 아름다운 눈이여.
내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지!
내가 얼마나 당신을 두려워하는지!
불행한 순간에 나는 당신을 만났지요.



새하얀 테이블보는 와인으로 얼룩졌고,
모든 집시들이 깊은 잠에 빠져있을 때,
오직 한 사람만이 깨어있어, 샴페인을 마셔요.
사랑을 위하여, 집시의 사랑을 위하여.



나에게 오세요, 당신이 좋아요.
나에게 키스해줘요, 해하지 않을 거에요.
나에게 키스해줘요, 그러면 나도 키스해줄께요.
그리고 우리 함께 뜨거운 키스를 나눠요.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그례볜까의 시에서 출발한 첫번째 버전은
주로 남성들이, 그에 비해 훨씬 민간 구비 로 추정되는 두번째 버전
은 주로 여성들이 부르고 있다는 것이다.



시를 기반으로 한 버전들의 경우 대부분 자신을 불행에 빠뜨린 여성에
대한 원망의 내용을 중심으로 하고 있고, 덧붙여진 가사들은 원래의
시가 갖는 내용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지만, 그보다는 훨씬 격앙된
내용인 경우가 많다.


가사는 제쳐두고라도, 이 곡조 자체가 언제 만들어진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밝혀진 것이 없다. 이 곡에 대해 명확한 사실은, 그례볜까의
시가 1834년에 출판되었다는 사실 뿐이다.

-발췌출처
http://orus.tistory.co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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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눈동자 -나무위키

넓디 넓은 러시아 민요의 세계에서 칼린카와 함께 세계인들에게 가장 유
명한 러시아 민요이다. 영어권에서는 주로 Black Eyes나 Dark Eyes로 번역.



Очи чёрные, очи страстные
Очи жгучие и прекрасные
Как люблю я вас, как боюсь я вас
Знать, увидел вас я в недобрый час .

검은 눈동자여, 정염의 눈이여,
타는 듯한 아름다운 눈이여.
내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지! 내가 얼마나 당신을 두려워하는지!
실로 나는 당신을 불행한 순간에 만났습니다.

전러시아에서 유행하는 민요라 가사가 매우 많지만 대부분 2가지 형태의
가사에서 변형 된 것이다.

가사의 한 개는 우크라이나 시인 예브게니 그레벤카의 시를 베이스로 한다.
네진으로 유학을 떠났던 그레벤카는 마리야나라는 여인과 사랑에 빠지게
되나, 사랑은 결국 이루어지지 못하고 네진을 떠나 상트페테르부르크로
 가서 근무하게 된 그레벤카는 그녀를 그리워하는 마음에 1834년, 3연으로
 된 시를 쓰게 되는데 그 시가 바로 검은 눈동자, Очи Черные였다. 이 시
가 바로 러시아의 직업 가수, 혹은 그룹의 공식 가사다.

그러나 다른 버전 중, 그레벤카의 시 중 1절만 동일하고 좀 더 민중이 만들
어낸 듯한 버전이 존재하기 때문에 문제가 복잡해진다. 이 가사가 원 가사
인데 그레벤카가 이것을 바탕으로 시를 지었다는 설도 있고, 시가 만들어
지고 민중들에 의하여 외우기 쉽고 편한 내용인 1절만 흡수 되어 저 가사가
만들어졌다는 반대의 설명도 있다.

시를 베이스로 한 버전은 3연짜리 시로는 너무 짧다고 생각했는지 민중들
이 가사를 멋대로 추가해서 웬만한 지역에서 5절은 기본이고 7절까지 있는
 경우도 다반사. 어쨌든 민중 버전이든 시 버전이든 가사의 내용은 자신을
 불행하게 만든 여자를 원망하는 남성의 이야기다. 그리고 어떤 버전이든
2절부터 그 다음은 죄다 쌩판 다르거나 순서가 뒤죽박죽이고 개판이지만
1절만큼은 바뀌지 않고 무조건 처음으로 부르는 것도 불문율. 이 문서 앞에
 나오는 구절이 1절이다.

곡 자체는 언제 어디서 만들어졌는지 불분명하다.
대충 정리하자면 가사는


1. 그레벤카의 시가 만들어지고 거기에 미상이 곡을 붙여 러시아 전역으로 퍼
지고 가사에는 엄청나게 많은 바리에이션이 생성 됐다.

2. 검은 눈동자의 가사와 곡은 옛날부터 있었다. 그런데 그 곡에 그레벤카의
 시 1절이 입에 쫙쫙 감기고 외우기도 쉬운지라 민중들은 2, 3절은 버리고
1절만 흡수. 그래서 수많은 버전에 공통적으로 1절이 들어간 것이고 나머지
가사는 지역별로 다르다.

3. 곡조는 옛날부터 있었으나 그레벤카의 가사에 의해 종래의 가사는 소실
되고 그 상태에서 민중들의 추가 가사가 다닥다닥 붙기 시작했다.

등등으로 추리가 가능하다. 물론 2번이 가장 유력하다.

노래는 집시 민요로 분류 되기도 한다. 그레벤카가 시를 쓰게 된 스토리를
볼 때, 집시와의 연관성은 0%지만, 민중 버전의 수많은 가사에서 집시에 대
한 언급이 있고 무엇보다 러시아인의 인종적 특성에 '흑발흑안'은 없으므로
 집시와 모종의 연관이 있는 것은 거의 확실하다. 게다가 러시아 귀족과 집
시 여인의 사랑은 러시아 문학에서 은근히 많이 등장하는 클리셰


우리나라 출신의 그룹, 코리아나가 1979년(당시에는 아리랑 싱어즈)에 Dark
 Eyes라는 이름의 디스코로 편곡해서 발표했다. 당시 세계구급으로 인기를
 끌었다. 유럽에서 엄청난 히트를 쳤으며, 룩셈부르크에서는 2위까지 먹었
고 아르헨티나에서는 1980년 올해의 노래로 선정


-나무위키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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