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역사 수업시간
역사 수업시간에 꾸벅꾸벅 졸던 민우에게 선생님이 물었다.
“민우야, 이토 히로부미를 누가 죽였지?”
깜짝 놀라서 깬 민우는 질겁을 하면서 대답했다.
“제가 죽이지 않았어요.”
선생님은 너무 어이가 없어서 다음 날 어머니를 모셔오라고 했다.
다음 날 학교에 온 민우 어머니는 공손히 선생님께 말했다.
“선생님, 우리 민우는 남을 죽일 만큼 그렇게 나쁜 애가 아니에요.”
선생님은 또 어이가 없어서 민우 어머니를 그냥 돌려보냈다.
집으로 돌아온 민우 어머니는 남편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뭔가 한참을 생각하던 민우 아버지는 민우를 불렀다.
“민우야, 솔직해야 한다. 네가 정말 죽인 거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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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것도 죄다.
때에 따라서는 더 큰 죄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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