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1. 18.

[예화] 미끼







[예화] 미끼



어느 교수가 앵무새  한 마리를 샀다. 그가 집으로 돌아와
앵무새에게 말했다.
"오늘부터 너에게 말하는 법을 가르치겠다."

앵무새가 말했다.
 "그럴 필요 없습니다. 나는 이미 말할 줄 알거든요."

교수는 너무나 감격해서 앵무새를 대학에 데리고 갔다.
 "보십시오. 여기에 환상적으로 말을 잘하는
앵무새를 데리고 왔습니다."

그러나 앵무새는 입을 열지 않았다.
교수는 앵무새가 말을 할 수 있다고 계속 주장했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다. 사람들은 교수와 내기를 했으며 교수는
내기에서 십대 일로 지고 말았다.

친구들의 놀림을 받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교수는 앵무새
에게 화를 내며 말했다.
"야, 이 멍청이 같은 놈아.
너 때문에 내가 얼마나 많은 돈을 잃었는지 알아?"

앵무새가 말했다.
 "명청이는 바로 당신이예요.
내일 다시 나를 학교로 데려가면....



백대 일로 이기게 해 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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