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25.

[유머] 그남자의 이름






[유머] 그남자의 이름





새로 입사한 남자에게 사장이 물었다.
"그래, 이름이 뭐죠?"

"김씨입니다."
그러자 사장은 화를 내며 말했다.

"이것봐, 여긴 막노동판이 아니라 회사에요.
당신이 우리 회사에 들어오기 전에 뭘 했는지는 모르지만,
우리 회사에서는 이름을 그렇게 부르는 건 허용하지 않아요.

그리고 나는 김씨, 이씨, 박씨 이렇게 부르는 것은 정말
싫어한단 말이오. 앞으로 또 그런식으로 이름을 얘기하면
당장 그만두게 하겠소!
이름을 다시 말해봐요!"

그러자 남자는 기가 죽은 듯 고개를 푹 숙이더니 다시 말했다.
"김 꽃사랑별사랑우주에서하늘을감싸안은우정이요."

그러자 잠시 침묵이 흐르고 사장이 말했다.




"좋아요. 김씨, 집은 어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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