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2. 24.

[예화] 콧물이나 닦아라







[예화] 콧물이나 닦아라





취직한 아들이 아버지한테 불평을 늘어놓았다.

아들: 발다닥이 닮도록 뛰어다니며 홍보물 돌렸는데
“과장이란 작자 자기는 회전의자에 앉아서 전화안받았다고
화를 내며 잔소리까지…”세상 더러워서 못해 먹겠어요.!”

할 수 없이 아버지는 아들을 주유소에 취직 시켜주었다.

퇴근하여 돌아온 아들에게 어땠는지 물었다.
아들: “누구는 서서 하루 종일 기름 넣고 있는데 차안에서
기다리는 녀석들은 앉아서 껌이나 씹고있고 참 더러워서 못해 먹겠어요"

아들의 불평에 견디다 못해
마지막으로 아들을 공동묘지 무덤지기로 취직 시켜주었다.

퇴근하고 돌아온 아들에게
아버지: 하루 종일 앉아서 근무하는 직장 요즘 드물다, 어때 좋았지?
아들: “좋기는요.! 더러워서 못해 먹겠어요”
아버지: “아니 왜?”
.
.
.

아들: 나 혼자 의자에 앉아 있는데. 모두들 누워 있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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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할 바에야 콧물이나 닦아라(에피크테토스)'
내힘으로 안되는 운명이라면 차라리 즐겨라.
내가 변화시킬 수 있는 일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연우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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