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기
어떤 여자가 거리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사람을 돌보고
있을 때였다.
주위에는 많은 구경꾼들이 몰려 서 있었는데, 갑자기
한 남자가 앞으로 나서더니 부상자를 돌보던 그녀를
거세게 옆으로 밀쳐 내며 소리쳤다.
"물러나시오.
난 응급치료 과정을 이수한 사람이오!"
얼떨결에 뒤로 밀려난 여자는 사고 당한 사람을 정신
없이 응급치료하는 그 남자를 가만히 지켜보았다.
그리고 몇 분 후 조용한 어조로 이렇게 말해 주었다.
"이젠 의사를 불러야 하지 않을까요?
의사가 필요하면 언제든 말씀하세요."
그러가 바로 의사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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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척, 아는척마라.
어디든 너보다 나은 사람들이 있을
수 있음을 명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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