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 23.

[예화] 내가 너를 사랑하는 것을 알지 ?







[예화] 내가 너를 사랑하는 것을 알지 ?




어느 장군의 아홉 살 난 귀여운 딸이 밖에 나가 놀다가 낯선
손님으로부터 선물을 하나 받아들고 자기 아버지 앞에 가서
자랑을 했습니다.

그 선물은 보석 상자였습니다. 아버지는 한참 생각하고 이
아이에게 그 보석 상자를 내다 버리라고 했습니다.

이 어린 아이는 울먹이면서 아버지가 언제 이렇게 좋은 선물
을 내게 주어 봤느냐고, 이걸 왜 버리라고 하느냐고 따지듯이
 말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내가 너를 사랑하는 것을 알지 ?
또 그것을 믿을 수 있지 ?"

"그래요"
"그렇다면 내 말대로 내다 버려라"

아버지의 권고를 듣고 이 아이는 결국 이 상자를 밖에 내다
 버리고 돌아왔는데 얼마 후에 그 상자가 꽝하고 터지는 폭
발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이것은 그 장군을 살해하기 위해서 어린 아이의 손에 들려
들여보낸 시한 폭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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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를 모르고 받은 호의는 아주 위험하다.
까닭없이 나를 싫어하는 이는 문제지만, 별
이유없이 내게 잘해주는 것은 더 큰 문제다.
뭔가 도를 넘어서는 행동을 하는 이들을 조
심하라. 그는 언젠가 폭탄이 될 수도 있다.
-연우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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