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방귀도사
어느 방귀를 잘 뀌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마음이 안드는 사람이 있으면 그 옆에 가서
사정없이 방귀를 날려 골탕을 먹이는 것을
유일한 즐거움으로 사는 그런 청년이었습니다.
어느날 버스를 탔는데 한참을 가야 하는지라
앉을 자리를 찾아보았지만 빈 자리가 없었습니다.
순간 심술이 난 이 청년은 자신의 기술(?)로 남의
자리를 뺏기로 결심하였습니다.
마침 얌전하게 생긴 아가씨가 앉아 있는 자리 옆으로 가서
힘차게 한 방을 날렸습니다.
그런데 이 아가씨 별 반응이 없습니다.
그래서 한번 더 이번엔 연속으로 "빠~방" 두 방을 날렸습니다.
순간 아가씨의 얼굴이 붉어지는 듯 하였지만 여전히 자리에서
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최후의 필살기를 쓸 것을 결심하고
수퍼 울트라 파워 액션 짱으로
"빠~바~방!" 세 방을 날렸습니다.
순간 아가씨는 그대로인데 이 청년의 표정이 굳어지면서 재빨리
도망가듯 버스에서 내리는 것이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청년이 하는 말
"윽, 쌌다!"
---------------------------
뭐든 지나치면 문제가 생긴다.
방귀가 자주 나온다고 무작정 뀌다간
'방귀 끝에 똥나온다'는 속담처럼 된다.
오늘 유머의 교훈: 과유불급
-연우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