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 7.

[예화] 무식한 직업 인내






[예화] 무식한 직업 인내



어떤 장군이 유명한 철학자를 찾아가 물었다.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은 어떻게 구별해야 합니까?"

학자는 장군의 얼굴을 유심히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당신의 직업은 무엇입니까?"
"저는 장군입니다."
그러자 학자는 깔깔 웃었습니다.

"생긴 대로 무식한 직업을 가졌군!"

장군은 치미는 분노를 참지 못해서
옆구리에 찬 권총을 뽑아 들었습니다.

"참으시오. 농담이오."
"어떻게 그런 농담을..."

장군은 화가 났지만 곧 마음을 누그러뜨렸습니다.

"경솔하게 총을 뽑았던 것은 사과드리오."

그러자 학자가 말했습니다.

"방금 당신의 모습이 선한 자와 악한 자를 넘나들었소."

                                         
- 이현수 (새벽편지 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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