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4. 6.

[예화] 외아들 보호책







[예화] 외아들 보호책





한 노인이 외아들과 함께 깊은 산 속에서 살고 있었다.
 아들은 성격이 매우 활달하고 용감했다.

노인은 아들 걱정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
"혹시 맹수에게 잡혀 먹히지는 않을까.
낭떠러지에서 떨어지면 어떻게 하나"

노인은 아들을 불러놓고 훈계했다.
"너는 우리 가문의 혈통을 이을 사람이다. 맹수들의 공격
으로 목숨을 잃을 수도 있으니 이제부터 사냥을 금한다"

아들은 그날부터 집에만 머물렀다.
노인은 매일 맹수의 위험성을 설명했고
아들은 점점 겁쟁이로 변했다.

어느 날 사자가 공격해왔다.
아들은 겁에 질려 오들오들 떨고만 있었다.
사자를 물리칠 용기가 없었던 것이다.
결국 아들은 사자의 먹이가 되고 말았다.

그제서야 노인은 통곡하며 후회했다.
"아들에게 맹수와 싸워 이기는 훈련을 시킬 것을..."

자녀를 엄하게 가르치되 세상에 겁을 먹게해서는 안된다.
과보호는 자녀를 나약한 존재로 전락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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