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괴담] 마지막 춤
한 여자가 있었는데, 그녀는 촉망받는 발레리나 였다.
그러나, 어느날 갑자기 그녀는 암에 걸려 죽음을 앞두게
되었고, 항상 투병하며 병석에 누워 고통스럽게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녀의 어머니는 그녀가 마지막으로 한 번만이라도 더
춤을 추는 모습을 보는 것이 소원이었다.
어머니는 모든 의학적인 방법으로 그녀를 치료할 가망이
없자, 마침내 한 무당을 찾아갔다.
무당은 돈을 받고 부적을 한장 써 주었다. 그리고 얼마
후, 어느날 밤에 어머니는 딸의 방에서 부스럭 거리는
소리를 듣게 되었다.
방 문틈으로 살짝 엿보니, 딸이 일어나서 이리저리 움직이
고 뛰기도 하면서 춤을 추고 있었다. 오랬동안 병석에 누
워 있었기 때문인지 동작은 부자연스러웠지만, 어머니는
너무나 감격스러웠다. 어머니는 그런 딸의 모습을 사진으
로 찍어 남겼다.
얼마후, 딸은 결국 병을 이기지 못하고 죽었다. 어머니는
딸을 그리워하며, 마지막으로 춤을 추던 딸의 사진을 현
상해 보았는데, 그 사진을 보고, 어머니는 경악했다.
사진에는 천장에서 고개를 내민 귀신이 딸의 머리채를 휘
어 잡고 당겼다 놓았다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는 90년대 후반에 퍼졌으며, 최근 방송에서 한 여
자 연예인이 들려주면서 근년에 전국적으로 유행한 이야기 입니다.
----출처:
http://egloos.zum.com/gerecter/v/3339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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