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5. 21.

[유행어상식] 지름신 지름 모음






[유행어상식] 지름신 지름 모음




[지름신]

구매욕구를 일으킨다고 전해지는 신(神)

지르다란 행위가 신격화 된 것이자 구입을 상징하는 신. 영어로 표현하면 "Shut up
 and Take My Money!"가 된다. 이 단어는 2004년 무렵에 생겼다. 초기엔 지름신 강
림이란 형태로 쓰였다.

'지름신'이란 단어는 다양한 의미를 지닌 '지르다'라는 동사의 활용이 확장된 것으
로 보이며, 구체적으로는 표준국어 대사전 지르다 2번 항목의 3번 의미인 "「3」도
박이나 내기에서, 돈이나 물건 따위를 걸다."의 의미가 변용된 것인 듯.
사실 맨 처음엔 베팅의 요소가 있는 게임에서 베팅 기회를 구매한다는 뜻으로 쓰이
기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카드를 지른다' 같은 식으로.

유행하게 된 계기는 게임 마비노기다. 마비노기 G1의 부제목이 여신강림이었는데
이것이 마비노기가 렉이 자주 난다는 점 때문에 렉신강림으로 패러디되다가 역시 이
 당시에 이미 유행하던 '지르다'와 합쳐져 '지름신'이란 단어가 만들어진 것.

짤방으로 쓰이게 된 결정타는 희대의 괴작인 "지상 최강의 남자 류"가 번역되어 퍼
지기 시작한 것이다. 이 만화에서 예수가 부활하면서 주인공을 죽이겠다고 외치는
충격적인 장면이 나오는데, 그 장면에 "질러라!!"란 단어를 삽입하여 상황을 왜곡한
 것이다.

마린블루스에서는 산신령 비슷한 모습으로 어레인지 되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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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지름신이 강림하셨을 경우에는 여러가지 부작용이 동반되는데 문명인이라면 누구나
 겪으며, 현대인이라면 한 번 쯤 영접해보지 않았을까. 그래서 지름 역시 지름신의
 빙의 하에 저질러지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한 가지 분야에 관련된 지름신을 계속 영접하다 보면 어느 순간 신이 떠나버린다.
이것을 해탈이라고 한다.

하지만 여러 분야에 관련된 지름신이라면 달라진다. 예전과는 다르게 요즘은 다양한
 분야의 지름신이 복합적으로 연쇄반응을 일으켜서 한 분야에서 흥미를 잃으면 다른
 분야에 흥미를 가지는 식이 반복되므로 결국 해탈마저 불가능한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니 가장 조심해야 될 적이다. 특히 절대 지르면 안되는 것들( DSLR, 오디오, 홈
시어터, 등)에 걸리면 지갑은 이미 헬게이트.

물론 이런 시망 사례들과는 또 별개로 정신력으로 지름신을 물리치는 사람들도 꽤
많다. 지름신이라는게 과소비, 충동구매의 다른 말일 뿐이니까. 한편 진짜로 생활고
를 겪거나 학비신이 뜨거나, 그 외 결정적인 요인이 있으면 제 아무리 지름신이라도
조금은 주춤하는 듯 하다.대표적으로 오경화, 우리를 지름신으로부터 지켜주시는 반
지름신


지름신이 강림하기 쉬운 순간

쇼핑을 할 때

런던 대학교 에이드리언 펀햄(Adrian Furnham) 교수는 인간이 소비하게 되는 순간을
 '불안할 때', '우울할 때', '화가 났을 때'로 정의했다. 불안할 때는 불안을 해소
하기 위해, 우울할 때나 화가 났을 때는 소비를 통해 자기 존재를 인정받기 위해 소
비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 기분이 좋지 않을 때 기분 전환 삼아 쇼핑을 했는데 생각
외로 많은 소비를 한 경험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재정 상태가 위험해서
그 분이 강림해서는 안 되는 상태라면 자신의 현재 감정 상황이 좋지 않을 때 쇼핑을
 하는 행위는 삼가고 다른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문제는 마케터들은 소비자의 이런 심리를 귀신같이 파악하고 일부러 소비하기 쉬운
감정을 만들어서 소비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곧 품절됩니다'나
 '당신만 이걸 안 하면 뒤처집니다' 류의 불안 조장 마케팅이다. 마케터들은 소비자
지갑에서 돈 꺼내는 게 일이므로 당연히 소비자의 심리를 소비자인 나보다 더 잘 알
고 이를 얼마든지 이용한다. 결국 지름신 강림을 막거나 쫓아내기 위해서는 유혹에
넘어가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수양하는 수밖에 없는 것이다.



대표적 사례

지름신이 내렸으나 돈이 없다. → N달동안 면식수햏을 시작하며 결국 지른다.
지름신이 내려서 샀으나 → 며칠(심하면 몇분)만에 템의 존재 가치 상실. 환불도 못한다.
지름신이 내려 샀으나 → 며칠을 못가 신제품, 파격 할인, 한정판 발매 등.

이외에도 다양한 부작용으로 지름신은 거부하고 싶은 대상이나 루리웹 루마니아 사건
처럼 패륜아가 되어서까지 지르는 놈이 있을 정도로 유혹은 엄청나다.



기타

파산신
돈지랄
어머! 저건 사야해!
쇼미더머니
너도 우리집에 오렴
한정판
Shut up and take my money!
신용카드, 체크카드 이놈들이 주적이다


-발췌출처: 나무위키 '지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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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신의 진짜 의미]



지름신이 뭐냐, 혹은 지름신이 반지름신의 두 배 크기냐, 따위의 질문이라면, 별로
 재미없다. 인터넷에 떠도는 허접한 유행어들에 토를 달아, 기민한 유식자랑을 할
생각은 아니지만, 지름신이란 말에는 뭔가 통증같은 게 있다. 현기증이 더 가까울까.

지름신이 강림하셨다. 지름신이 다녀가셨다. 이런 용례들을 살피면 이 낱말의 뒤에
 붙은 신은 神인 듯 하다. 지름은 무슨 뜻일까. '지르다'의 명사형으로 보인다.
 '지르다'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는 에두르지 않고 가장 짧은 길로 직행하는 것을 말한다. 지름이나 지름길 따위
의 말은 여기서 나왔다. 둘째는 속어로 쓰이는 '골 지르다' '염장 지르다'의 뒷부분
이다. 세째는 '불을 지르다'라고 할 때의 '지르다'이다. 네째는 '소리를 지르다'
'고함을 지르다' 할 때의 지름이다. 다섯 번째는 '저지르다'의 의미다. '일을 지르다'
 '사고를 지르다' 할 때의 그 '지르다'이다. 지름신의 '지름'은 다섯 번째 의미를
 근간으로 하면서 다른 의미들을 모두 포함하는 점이 특징이다.

지름이란, 해서는 곤란하거나 뒷수습이 어려운 일을 과감하게 혹은 무모하게 저지른
다는 의미를 담는다. 그 지름에는 결행의 속도가 필요하고(직행), 나중에 골 지르는
 문제들이 발생하고, 그 문제들은 검불에 불지른 것처럼 활활 타오르기 십상이며 겁
은 나지만 악으로 깡으로 질러버리고 싶어진다. 그래서 저지르는 게 바로 '지름'이다.
주로 '지름'은 무리한 구매 행위를 의미하는 말로 쓰인다.

지름은 물건을 사고 싶은 욕망의 크기가 비대해있는데 비해, 그것을 구매할 수 있는
 능력이 따라주지 못하는 비극을 탑재한 무리수이다. 세상의 많은 광고들과 물건들은
 지름을 충동질한다. 온갖 좋은 말과 달콤한 권유로 욕망을 키워놓는다. 그런데 내가
 구매할 수 있는 물건은, 늘 욕망의 눈금에서 턱없이 모자란다. 물건 값과 욕망 사이
즈의 갈등을 일시적으로 해결해주는 신비한 마법이 있는데 그게 신용카드다. 젊은
층의 카드빚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상한 것은 바로 저 지름신이 강림하신 탓이다.
 카드로 일단 긁고 생각하자. 그게 지름신의 메시지다.

소비사회를 풍자하는 키워드 중에는 물신(物神)이란 말이 있다. 신은 형이상학적이고,
정신이나 영혼에 관여하는 것이어야 할 텐데, 소비사회에서는 물건이 신격화된다.
신도 눈에 보이는 것, 감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물건을 위해선 정신의
 긍지 따위는 버려도 된다고 물신은 말한다. 물신주의는 돈으로 살 수 있는 모든 물건
들에 대한 숭배이며, 그것 아닌 다른 가치에 대한 경멸이다. 그런데 지름신은 그 물신
이 출산한 기형아다.

물신은 물건 자체에 신격을 부여했지만 지름신은 물건을 사고싶은 '충동'에 신격을
부여했다. 견물생심(見物生心)에 한없이 나약해지는 인간성은, 그 동안 도덕적 비난을
 받아왔지만, 이번에 지름신으로 승격함으로써 '무절제' 또한 신성한 것이라는 인상적
인 결론에 이른다. 물건을 산 것은 '내'가 아니며, 나의 '참을 성 없음'이나 "대책 없음"
이 아니라, 바로 거부할 수 없는 신의 뜻이라는 의미를 슬쩍 담아, 책임을 피하는 맛
을 즐긴다.

지름신은 전방위적인 사물의 유혹에 둘러싸인 인간의 번뇌를 적실하게 그려낸다. 물신
은 이제 지름신의 이름으로 인간의 내면까지 파고 들었다. 스스로의 결정에 의해 무엇
인가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신내림같은 '충동'들이 인간의 행위를 이끈다.
지름신에서 나온 갈래말인 '지르가즘'은 사고 싶은 충동 대로 마구 지를 때의 후련한
기분을 절묘하게 포착한다. 오르가즘 뒤에 오는 기묘한 후회와 허탈감이 지르가즘에도
 그대로 작용한다. 한번 질러봐? 잠깐의 황홀 뒤 길게 죽어나기, 그게 문제의 핵심이다.

지름신은, 사자 아가리 만한 유혹와 쥐꼬리 만한 인내 중에서 누가 더 세지? 하는 수
수께끼를 내놓고는 잡아먹으려고 기다리고 있는 스핑크스를 꼬집는 이 시대 '풍자어'이다.

-출처: 아시아경제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405151636272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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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신 강령,’ 이 4가지 심리 때문]
By Eleanor Blayney



행동 경제학자들은 금전적 선택에 관한 한 인간이 대체로 비이성적인 경향을 보인다고
주장한다. 이번 쇼핑 대목에 이성을 잃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을까?
있다! 약간만 정신을 차리면. 유통업계의 상술을 이해하는 것은 현명한 재무 결정을
내리는 첫 걸음이다.

생각 없이 본능적으로 지갑을 열게 되는 순간들을 정리해봤다. 잠깐만 곰곰이 생각하면
충동 구매를 막고, 절약한 금액을 저축에 활용할 수 있다.


‘공짜’의 힘: 50% 할인보다 ’1 + 1′에 무장해제되는 이유

‘공짜’의 마법은 우리를 매번 꼼짝하지 못하게 만든다. 마케팅 전문가들은 ‘하나를
 사면, 하나 더 공짜로 드려요’가 50% 할인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할인해준다고 하면, 저 제품이 살 가치가 있나 없나 고민하게 된다. ‘아니, 왜 저렇게
 싸지?” 의심하고 구입하지 않기로 결정할 수도 있다. 하지만 ‘공짜’라는 단어 앞에
서 의심은 무장해제되고 만다. ‘공짜’에 마음을 빼앗긴 나머지, 그다지 필요하지도
않은 물건을 사고 있다는 사실까지는 깨닫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고가’의 힘: 비쌀수록 더 좋은 물건이겠지?

우리는 ‘공짜’뿐만 아니라 ‘비싼 것’에도 마음을 빼앗기는 경향이 있다. 같은 와인
을 두 가지 다른 병에 넣어 하나에는 50달러 가격표를 또 다른 하나에는 10달러 가격표
를 붙이는 실험을 해봤다. 소비자들은 10달러짜리 ‘싸구려’ 와인보다는 값비싼 와인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

고가의 물건을 선택했을 때 만족도가 크다는 사실을 부인하려는 것이 아니다. 다만 비싼
 것이 당연히 더 좋은 것이겠거니, 무비판적으로 추정하는 것을 경고하려는 것이다.



‘이벤트’의 힘: 평생 한 번뿐인 결혼인데, 돌잔치인데

중요한 일 앞에서 감정이 주체가 되지 않을 때가 많다. (결혼식, 장례식, 돌잔치를 떠올
려보라.) 머리가 아닌 가슴이 움직이는 순간에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선택을 하기란 쉽지
않다. 설상가상으로 이런 이벤트 관련 용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고객이 감정적
으로 취약한 상태라는 사실을 잘 알고, 예산보다 더 많은 돈을 쓰게 만든다.


‘지금 이 순간’의 힘: 지금 구입하고 돈은 나중에 내라는 유혹

행동 경제학자들은 인간이 현재에 비해 미래의 가치를 낮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주장
한다. 미래의 편익과 미래의 비용 모두 현재에 비해 낮게 상정한다는 것.

그 결과, 현재 구입한 물건의 가치가 미래에 구입할 물건으로부터 얻게 될 가치에 비해서
훨씬 크다고 인식한다. 마찬가지로 미래에 발생할 비용은 현재 발생하는 비용에 비해 적
다고 느낀다. 지금 구입하고 돈은 나중에 내라는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자, 이제 충동 구매를 유발하는 심리적 기제를 파악했으니, 어떻게 실천에 옮기면 좋을까?
바로 여기에서

‘잠시 멈추고 생각하기의 힘(Power of the Pause)’

이 등장할 때다. 충동 소비를 결심하고 신용카드를 꺼내기 전에 잠깐 멈추자. 출혈하게 될
 비용이 클수록 더 오래 고민하자. 이 시간은 결정을 내릴 여유를 줄 뿐만 아니라 결정하기
전에 이모저모 따져볼 기회도 준다.

엘러너 블레이니는 공인재무설계사 표준위원회에서 소비자 보호운동가로 일하고 있다.

-출처:월 스트리트 저널
http://kr.wsj.com/posts/2015/07/10/%EC%B6%A9%EB%8F%99%EA%B5%AC%EB%A7%A4%EB%A5%BC-%EC%9C%A0%EB%B0%9C%ED%95%98%EB%8A%94-4%EA%B0%80%EC%A7%80-%EC%8B%AC%EB%A6%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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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동구매 벗어나는 법]

이번 한 주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상상해볼 주제는 충동구매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충동구매는 계획되지 않았던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활동을 말합니다. 인터넷을 하다
가 혹은 우연히 TV를 돌리다 홈쇼핑 채널에서 광고하는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카드를 찾고
있는 나를 발견한 경험들이 한 번쯤은 있을 텐데요. 이번 주에는 예상치 못한 소비로 우리의
 지갑을 얇아지게 하고 때로는 사용하지도 않을 물건을 사게 되어 처치 곤란하게 만들기도
하는 충동구매를 방지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 보겠습니다.

한때 사회적으로 ‘검소함’이 미덕이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산업화가 진행되고 과
다하게 생산된 제품들을 소비할 소비자가 필요하게 되면서 급속도로 광고산업과 마케팅 기
술이 발전하여 소비자들을 유혹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경제의 순환을 위해서는
‘소비가 미덕이다’라는 이야기가 널리 퍼지고 자신의 정체성을 경제력과 구매력을 통해서
 확인하는 사람들도 점점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참고 : SSTV <충동구매 유발?…
“복잡한 동선으로 고객 헤매게 만든다”>

이제는 기존에 매장을 찾아야만 가능했던 소비가 인터넷, TV를 통해서도 가능할 뿐아니라
 대형 할인마트, 소셜커머스 등 새로운 유통 방법을 도입한 시장도 형성되었습니다. 언뜻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들인 것 같지만, 이제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소비를 하기 위해 더 영
리해져야 하는 피곤한(?) 상황에 놓인 것 같기도 합니다.

참고 : 뉴스와이어 <직장인 20.6% “지름신 때문에 알바해봤다.”>

과연 충동구매를 방지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접수결과 다음과 같은 아이디어가 방송에서 소개되었습니다.

1) 장보기와 관련된 아이디어

이광일님께서는 쇼핑카트에 작은 계산기를 달아서 물건을 고르면서 자신의 구매 금액을 확
인해 볼 수 있게 하자는 아이디어를 내 주셨습니다.
 실제로 미국 디자인 컨설팅 회사인 IDEO에서는 바코드리더 겸용 계산기가 달려 있는 카트
를 디자인하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자신의 구매 금액을 확인하면서 쇼핑이 가능하다면 좀
더 계획적인 장보기가 가능해 질 것 같습니다.  

이예리님은 대형 할인마트 보다 재래시장을 이용하는 것도 충동구매를 방지 할 수 있는 방
법이라고 소개해 주셨습니다. 대형 할인마트가 재래시장보다 싼값의 물건을 많이 팔아 소비
자가 이익을 보는 것 같지만 필요하지 않은 물건들까지 구매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기 때문
에 오히려 전체적으로는 손해인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재래시장은 카드사용이 제한되고 많은 물건을 쉽게 구매 할 수는 없지만 오히려 그런 약간
의 불편함이 충동구매보다는 계획적인 소비를 유도한다는 것이지요.


 2) 카드사용 자제를 위한 아이디어

강주환님께서는 일정금액 이상의 카드 결제를 할 때는 개인 결재 후 일주일내로 미리 등록
해 둔 배우자나 가족 등 다른 사람의 동의를 받아야 구매가 최종 결정되는 시스템을 마련해
 보자고 하셨습니다. 아마 불필요한 쇼핑이라면 허락받기가 힘들겠지요?  

 이민아님은 카드 결제 때 결제하기 버튼을 누르기 전에 이번 달 카드 사용 금액을 팝업창
으로 보여주는 서비스를 제공하자고 하셨습니다. 자신의 수입과 계획에서 벗어난 구매를 지
금까지 사용한 카드 금액을 확인하면서 조금이라도 줄여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셨
습니다.  


3) 역발상의 아이디어 :

충동기부, 충동저축 박보영님께서는 충동기부라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셨습니다.
요즘에는 핸드폰이나 인터넷을 통한 기부의 방법도 다양하고 쉬워지고 있는데요, 물론 정
기적인 기부가 가장 좋겠지만 생각날 때 마다 기부를 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를 도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충동구매를 하려는 도중에도 자신이 도왔던 사람들이
 생각나 정말 필요한 물건인지 한 번 더 생각하게 되지 않겠냐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비슷하게 다른 방식의 역발상으로 운영되는 웹사이트도 있는데요. Impulse save 라는 해
외싸이트입니다. 이른바 충동저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자신이 저축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를 설정합니다. 그것이 여행일 수도 있고 사고
 싶은 물건일 수도 있지요. 그럼 목표액이 정해지고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계좌를 만들
게 됩니다. 그러고 나면 이 싸이트에서 계속자신이 설정해 놓은 목표를 상기시켜주는 문자
를 보내 줍니다.
문자를 받고 마음이 움직이게 되면 자신이 원하는 소액의 금액을 적어 답문을 보냅니다.
그럼 마치 물건을 사서 결재가 되듯이 일정금액이 자신의 다른 계좌에서 목표를 위해 새로
 만든 계좌로 입금이 되는 건데요,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모이는 금액을 인터넷으로 확인
할 수도 있고 소셜 미디어 기능도 있어서 자신의 목표를 이뤄가는 과정을 다른 네티즌들과
 함께 공유할 수 도 있게 해 놓았습니다.

다시 한번 좋은 아이디어 제안해주신 모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출처: 희망제작소
원문보기: http://www.makehope.org/?p=2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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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할 때 지름신을 피하는 10가지 방법]




아.. 그 분이 또 오십니다. 계절마다 혹은 그보다 훨씬 자주 우리는 지름신을 영접하게 되죠.
 예정에 없던 물건도 무언가에 홀린 듯 구매하고 신용카드 명세서를 보면서 후회합니다.
“아~ 내가 또 이런 짓을!”하고 말이죠. 급기야 신용카드를 잘라 버리기도 합니다.

이제는 다른 방법을 써 보세요. 물건을 구매할 때 지름신을 피하는 노하우! 지금 알려 드릴게요~



1. 얼마나 일해야 벌 수 있는 돈인지 계산한다.

어떤 물건을 사기 위해 필요한 금액을 생각하세요. 내 월급을 한 시간 단위로 나눈 다음 계산해
보는 거죠. 예를 들어 두 시간짜리 영화가 1만 6천원라면 시간당 8천원이라는 거죠. 영화를 볼
지 말지는 스스로 결정해야 할 일입니다. 만약 열 시간을 일해야 벌 수 있는 돈이라면? 지출하
기가 망설여지진 않으세요? 나의 시간을 투자해도 괜찮은 물건인지 그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2. 신용카드를 두고 간다.

신용카드가 아무리 많다고 해도 자랑할 계획이 아니라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 갈 때 신용카
드를 하나만 챙겨가세요. 그래야 많은 지출을 막을 수 있습니다. 단, 외출하기 전에 꼭 한도를
 체크해서 얼마나 소비할 수 있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3.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쇼핑은 No!

돈을 쓰지 않고도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은 많이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쇼핑을 하면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아서 물건을 사고, 돈을 써서 스트레스를 받고,
 다시 물건을 사고.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다면 차라리 산책이나 운동을 하거나 음악을 들으세요.



4. 쇼핑 사이트는 차단한다.

오프라인 쇼핑이 아니더라도 온라인으로 또 스마트폰으로 얼마든지 쇼핑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래서야 올바른 소비생활을 할래야 할 수가 없겠죠. 쇼핑 사이트는 최대한 막아두고
 정해진 시간에만 하는 버릇을 들이세요. 그래야만 합니다.



5. 쇼핑할 때는 혼자 간다.

대부분 쇼핑할 때 누군가와 함께 갑니다. 하지만 가족이나 친구와 쇼핑을 가면 꼭 계획하지
 않은 것을 고르게 됩니다. 함께 간 누군가가 잘못한 건 아니죠. 둘 중 하나가
“이거 살까?”라고 물으면 나머지가 “그래”라고 쉽게 대답하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혼자
 쇼핑하면 구매하기로 계획한 것만 살 수 있습니다.



6. 음주 쇼핑은 No!

상식입니다. 술을 몇 잔 마시면 더 이상 상식이 통하지 않습니다. 새벽 두 시에 헤어진 여자
친구에게 문자를 보내지 말아야 하는 것처럼 술 마신 후의 인터넷 쇼핑도 피해야 합니다.
 꽤 많은 사람들이 종종 술먹은 다음 날 아침, 이미 결제되어 있는 상품 목록을 컴퓨터에서
보게 됩니다. 인터넷은 술 친구가 되면 안됩니다.



7. 목적을 만들어 저금한다.

쉬워 보이지 않나요? 하지만 분명 가능한 일입니다. 지난 1년간 지름신 강림으로 구매한 물
건의 가격을 다 더하면 아마 여행 가격보다 높은 경우도 있을 거예요. 먼 곳으로의 여행은
 아니더라도 연말에 원하는 것을 위해 돈을 쓸 수 있을 정도는 모을 수 있습니다. 물론,
성취에 따른 행복함은 이루 말할 수도 없어요.



8. 자선단체에 기부한다.

돈은 정말로 필요한 누군가에게 주는 게 최선일 수 있습니다. 어찌됐든 사용할 돈이었다면
 적어도 좋은 일에 쓰는 건 어떨까요? 이런 식으로 생각하세요. 당신이 사게 될 새로운 물건
이 당신의 인생의 질을 조금 향상시킬 수 있겠지만, 그 돈으로 굶어가는 사람의 일주일 치
식료품을 산다면 그들의 인생을 완전히 바꿀 수도 있다는 것을 말이죠.



9. 다른 사람들에게 돈을 쓴다.

어떻게든 쓸 돈이라면 고마움의 표시로 친구나 가족에게 쓰세요. 어떤 걸 사더라도 자신을
위해 사는 것보다는 훨씬 의미있는 일이 될 겁니다. 돈이 많지 않더라도 자신의 부를 나누세요.



10. 경험을 위해 돈을 쓴다.

일주일도 채 가지고 놀지 않을 게임기를 사느니 차라리 저축하세요.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외출한다면 돈을 아끼지 마세요. 쇼핑으로 인한 과도한 지출로 꼭 필요한 시간에 써야 할
돈이 없다면 얼마나 슬픈 일일까요? 돈을 아껴야 사랑하는 사람과 인생을 함께 즐기며 살 수
 있습니다.



<라잌스>

-출처;
http://www.likes.co.kr/business/10-effective-ways-to-avoid-impulse-bu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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