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멍청한 새 편견
사람이살지 않는 집의 창가에 날마다 같은 시간에 찾아 오는 이름
모를 새 한마리가 있었다.
그런데 그 새는 끊임없이 유리창에 머리를 박는 행동을 반복했다.
하루도 빠짐없이 날아와 창문과 십여 분을 씨름하고는 날아갔다.
사람들은 새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궁금했다. 새가 있는 창가
바로 옆에 다른 창문이 열려 있었기 때문에 집에 들어가려고 그런
행동을 하는 것 같지는 않았다. 결국 사람들은 그 새가 멍청하다
는 결론을 내렸다..
그런 어느 날이었다. 새의 행동을 이상하게 여긴 누군가가 망원경을
가져와 새를 자세히 관찰하기 시작했다.
얼마 후, 그는 크게 웃으며 집으로 돌아갔다.
그 집 창문에는 죽은 새끼 개똥벌레가 가득 붙어있었다.
이 새는 매일매일 개똥 벌레를 맛있게 먹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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